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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의 실질적 마지막 날입니다 내일이면 아침부터 준비해서 비행기를 타고 집에 가기때문에요 

 

마지막날이니 오늘은 조식을 충분히 먹고 고딕지구를 걸은 후 피카소미술관에 가려다 말고 바르셀로네타 해변에 갔다가 쇼핑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숙소의 조식인데 메뉴가 다양하고 다 맛있습니다

 

빵류가 다하긴 하는데 하몽이랑 둘러먹고 한국인답게 3접시 열심히 먹었습니다 :-)

 

거리를 나와 고딕지구로 걸어갑니다 바로 까르푸가 있고 보케리아시장이 나오고 쭉 걸으면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근데 다리 아플까봐 그냥 버스를타고 이동하기

 

 

신발가게로 유명한 고딕지구의 LA MANUAL 상점입니다

 

예쁘고 맘에드는 짚신형 단화로 비가 조금와도 잘 마른다고 해서 신어보고 구매결정하고 

 

신나는 마음으로 유명한 츄레리아에서 츄러스 & 초콜릿 (리얼 초코로 단 맛이 거의 없고 진함) 을 먹었습니다

 

 

걷다보니 고딕지구에 있는 성당 중 작은 성당이 나왔는데 이 곳에는 총 포탄 자국이 건물에 곳곳 있어 사연이 있는 곳입니다

 

가우디 생전에 이 곳에 다니곤 했었다고 합니다

 

바로 나와서 조금 걸으면 바르셀로나 대성당이 나옵니다

 

외관이 웅장하니 멋있었는데 그 앞에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려있었습니다 

 

파는 물건은 다 비슷 보통 트리장식물이 많고 맥주도 팔고 악세서리도 팔고 기타등등 판매하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냅니다

 

조금 많이 걸어서 피카소 미술관에 갔는데 어느 날짜에는 무료개방인데 그 날은 아니어서 일단 그냥 패스하고

 

근처 공원에 갔다가 바르셀로네타 해변에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버스를 바로 놓쳐서 30분정도 기다리니 버스가 왔는데 가까워서 금방 10분만에 해변에 도착했습니다 

 

바람이 어마어마하게 불고 날씨도 많이 성이 나서 좀 많이 추웠습니다

이렇게 해변아트도 되어있고 사진 찍어서 돈버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해변을 보다가 바르셀로나는 해산물이지 하고 사그라다파밀리아 외관 한 번 더 볼겸 성당 옆에 있는 식당에 갔습니다 

 

조금 맑은 날의 성당

 

그리고 지인들에게 선물할 도자기 쇼핑을 좀 하고

 

발사믹 소스 판매하는 곳에서 오일과 발사믹소스를 사는 등 열심히 쇼핑을 했습니다

 

 

 

저녁으로 바르셀로나에서 유명한 맥주공장에 갔습니다 

 

맥주를 샘플러로 시킬 수 있고 따로 주문할 수도 있고 메뉴도 저녁거리가 좀 있어 닭요리를 주문하였습니다

잘 조리되어 간이 잘 밴 치킨입니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

 

그렇게 하루가 마무리되고 다음날 다시 조식을 먹고 

 

공항리무진을 타고 공항에서 택스리펀 신청을 하고 홍콩을 경유하여 한국에 도착하면서 여행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딱 일년 전이네요

 

정말 마스크를 쓰지않는게 당연했던 때였는데 지금은 그런 것도 그립고

 

이 마지막 해외여행 이후로 1년을 해외 나갈 계획 마저도 세우지 않고 지내니 그때가 더 그립고 미화되는 것 같습니다 

 

 

 

 

다시 해외여행 갈 날을 기다리며 유럽여행 포스팅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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