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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해외/유럽

[유럽여행 계획] 준비하기 : 파리 / 루르드 / 보르도 / 바르셀로나 10박12일!

by 멜2 2020.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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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포스팅

[유럽여행 계획] 준비하기 : 파리 / 루르드 / 보르도 / 바르셀로나 10박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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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초겨울 11/25~12/6 사촌동생과 프랑스(파리 / 루르드 / 보르도)스페인(바르셀로나) 10박 12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첫 유럽여행이었는데 다녀오고 한두 달 뒤에 코로나가 발생해서 올 추석때 이탈리아 포지타노에 갈 계획이 안타깝게 되어버렸습니다

 

 


코스를 잡을때 고려했던 것
0 자유여행일 것

1 성모발현지에 가볼 것

2 너무 멀지 않지만 동선상에 대부분 있으면서 두 나라 이상 여행할 것

 


성모발현지와 주변 인접국 후보

1 벨기에 / 벨기에-파리or독일or영국

2 보스니아헤르체코비아 / 보스니아-이탈리아

3 프랑스 루르드 / 루르드-스페인or프랑스남부

4 포르투갈 / 포르투갈-스페인

 


그 중에서도 프랑스 루르드의 성모님은 치유의 성모님으로 그 물을 받아오자고 강한 확신이 들어서 루르드로 정했고
그래서 루트가 파리in 바르셀로나out으로 항공으로 정해졌습니다

: 프랑스 파리 - (떼제베) 루르드 - (떼제베) 보르도 - (떼제베) - 스페인 바르셀로나

 

* 저희가 파리에 도착한 날 영국에서 테러가 발생했고, 바르셀로나에 도착한 날 고속열차까지 파업을 하여 약간은 위험한(?) 위험을 피해 여행을 다녔던 것 같습니다

 


[후기]

좋았던 것 / 안좋았던 것 / 다시간다면?
(1) 파리 : 박물관 그림, 파리언니들 걸크러쉬, 크리스마스시장, 에펠탑 멋짐 / 맛집 못찾음, 히피들 인종차별 / 모네가 수련 그린 곳이랑, 베르샤유 가보고싶음
(2) 루르드 : 그림같은 하늘과 강가 그리고 성모님과 치유의 물 / 5시이후에 상점문닫음(마트 4:30부터 줄가득참) 촛불행렬 기간이 아니었음 / 촛불행렬할 것
(3) 보르도 : 야경 멌있고 길정비 잘되어있음, 아침산책도 좋음 / 시간이 별로 없었음 ㅠㅠ / 축구도 보고 와인투어를 해보겠음
(4) 바르셀로나 : 타라고나 해지는 풍경 절경 멋짐, 사그라다 파밀리아 웅장함, 맛집많음 / 악명높은 소매치기의 도시 / 타라고나에 며칠 있을 것 같음, 축구 볼 것

* 꿀팁 : 파리나 루르드는 에어비엔비 조리가능숙소가 좋은 것 같습니다

 


[준비] 

* 예산은 인당250정도 들 것으로 넉넉하게잡았었는데, 밥을 잘 못먹다보니 비용이 개인당 230만원 정도씩 든 것 같습니다 

(1) 미리 준비했던 것 : 항공편 130, 숙박 77, 떼제베 기차편 3개 예약 25, 파리 센강 바토무슈크루즈 1.5, 파리 박물관 뮤지엄패스 12, 바르셀로나 1일투어 2개 16, 유심/보험 15

(2) 받은 어플 : 내니맵(짐보관어플), 구글맵, mapsme(와이파이없이 지도사용), oui기차편, 파리까르네 이용방법, 에어비앤비, 아고다, windy(날씨앱), 구글번역, 인터콜(전화)

(3) 숙지하고 간 것 : 치안, 대중교통이용법, 시간, 동선짜기, 맛집

(4) 현지에서 구매 : 까르네 4, 전통댄스 4, 식비 40, 쇼핑 100, 여비비 35만원

 

 

 



[일정] 다녀와서 정리한 일정입니다

 

(1) 비행 : 홍콩을 경유(4h+1h)해서 파리in 바르셀로나out(13h) 정도 걸린 듯 합니다 (총18h) : 저녁에 출발해서 아침일찍 도착!

 

(2) 여행 일주일 전에 가기로 정했던 터라 다른 것들은 거진 준비를 마쳤는데 맛집은 전혀 못 알아가서 첫번째 목적지 파리에서는 식당이 어디인지도 모르겠고 메뉴도 프랑스어로 써있어서 어렵고 비싸고 맛은 미각이 미미하지 않다보니까 맛도 없어서 거의 굶고다녔습니다 (제 여행스타일은 공간에 가보는 것이 중요하지 배를 채우는 건 별로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편인 것 같습니다) 박물관 다니면서 눈으로 맛있는 것들을 많이 먹었습니다

 

(3) 루르드는 기도하러 갔는데, 풍경이 너무 멋있어서 성모님께서 발현하셨던 것 같습니다 ㅎㅎㅎ 이 지역이 신기하게 잠이 너무 많이오는 바람에 대부분 잠을 자고 침수랑 미사를 드리는 게 일정의 끝이었습니다

이틀만 보내고 하루 먼저 나와서 보르도에 가서 와인투어나 보르도 축구 경기를 봤었다면 좋았을텐데 기차편을 못잡았어서 루르드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4) 보르도는 제가 간 날이 12월 (그것도 1일) 되어버려서 광장 앞에 물을 얕게 깔아서 반사하는 것으로 유명한 거울광장을 못본 것은 아쉽지만 밤의 광장일대를 걷는 것도 분위기 좋았고 새벽 산책도 파리인이 된 것 마냥 재밌게 했습니다

 

(5) 바르셀로나에서는 외곽투어를 먼저하고, 가우디반일투어도 하고, 자유관광시간을 보냈는데 셋 다 재미있게 적절히 한 것 같습니다 외곽투어에서 타라고나를 갔을 때 석양이 건물을 비추는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그 곳에서 매직아워를 봤다면 참 좋았을 것 같고, 가우디 투어와 사그리다 파밀리아 성당을 마주했을 때 몇년 전 와보겠다고 했던 소원이 이루어진 것이 꿈만 같았습니다 바르셀로나는 먹거리가 한국과 비슷하고 먹을 것이 괜찮아서 좋았습니다

 

 

 

 



[지도]

 

1. 프랑스 파리 지도

* 짐보관이 가장 어려운 문제였는데,

첫날은 아침부터 짐맡기고 돌아다녀야하기에 내니맵 어플에서 파리에 새벽에 짐 맡길 수 있는 곳에 예약을 했고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날은 몽파르나스 기차역사에 2층인가3층에서 따로 짐보관소가 있어 그 곳에 맡기고 돌아다니고 왔습니다

 

* 추천 여행코스는 아래로 잡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1) 대낮 : 사크라쾨르 대성당, 크리스마스마켓(겨울철), 한낮의에펠탑못갔음ㅠ
(2) 석양 : 개선문
(3) 밤 : 바토무슈 크루즈로 센 강을 여행하는 것
(4) 미술관 필수 : 오르세미술관 5층!, 루브르 박물관


 

 



2. 프랑스 루르드 지역

이 지역은 보통 가톨릭만 가는 곳으로 (유럽성지순례 필수코스?)

 

성모님께서 어리고 가난했던 베르나데뜨 수녀님한테 발현하셨던 작고 예쁜 마을입니다

 

마을이 작아서 낮에 오셔서 정말 아름다운 경치도 보고, 베르나데뜨 수녀님의 생가 2곳을 구경하고 성당에 가셔서 침수도 하고, 미사도 드린 다음 야간 촛불기도행렬(겨울에는 안함)에 참석하고 치유의 물을 받아가면 됩니다

 

이 곳에 오셔서 보통 스페인/포르투갈 한달동안 산티아고 순례길 걷는 고행을 시작하시는 분들도 계시는 듯 합니다 가톨릭이 아닌 일반 여행자가 들르지는 않는 곳인데 왜 성모님께서 이 곳에 발현하신지 딱 오니 알 것 같았습니다


 



3. 프랑스 보르도 지역

* 보르도 추천일정
(1) 와인 : 와인박물관도 가보고 와이너리 투어를 한다, 까눌레는 꼭 먹어보세요
(2) 축구 : 우리나라 황의조 선수가 이 곳 보르도 소속 축구팀입니다
(3) 도시의 야경 : 물의 거울은 시청사에 물이 잔잔히 깔린 분수?가 있어 밤에 빛나는 청사를 비추는 모습이 예뻐 사진찍기 좋은 곳으로 유명한데 12월에는 운영하지 않습니다
(4) 아침 산책~낮의 도시 보기

 

 



4. 바르셀로나 시내 지도

* 바르셀로나 시내는 전철이나 버스이용이 편합니다 스페인광장에서 30분 거리에 바르셀로나 공항이 있고 15분 거리에 바르셀로나상트 기차역이 있고 일대에서 이동이 가능합니다

 

(1) 까탈루냐광장에서~고딕지구 : 보케리아 시장이나 구엘저댁 바르셀로나, 대성당 피카소미술관 등이 있고 추레리아 추러스나 미슐랭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걷기 좋습니다

(2) 가우디 관련 : 까사밀라, 까사바트요, 구엘공원,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3) 몬주익광장 : 새벽에 외곽투어 만남장소로 나갔을때 본 짙푸른 하늘색이 정말 멋있었습니다

(4) 바르셀로네타 해변 / 캄노우(캄프누) 축구경기장 / 벙커 / 타비타보놀이공원 : 중에 선택해서 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5. 스페인 바르셀로나 지도

* 외곽투어(6~8시간)로 

바르셀로나 몬주익광장에서 출발해서 외각의 몬세라트 / 타라고나 / 시체스를 여행하고 돌아오는 코스를 빨간바지투어사에서 신청하여 다녀왔습니다

 

(1) 몬세라트는 옛날 사람들이 종교 박해받던 때 숨어서 기도드려서 검게 변했다고하는 검은 성모상과, 바위의 절경으로 유명한 산 위 절벽?의 성당입니다 이 곳에서 예수회가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2) 타라고나는 인간피라미드로 유명한 도시인데 이 곳에서 가우디가 영감을 받았다고 하는 고대 원형 성터등이 남아있는 해안도시로 이곳에서 본 일몰시의 광경을 잊을 수 없습니다

 

(3) 시체스는 푸른바다의전설 촬영지로 유명한데요 그리스? 같은 분위기입니다



* 개인적으로 스페인 바르셀로나는 첫날 외곽부터 돌고 다음날 가우디 투어하고 남은 날에 가고싶은 곳에 가는 게 덜 방황하고 유익할 것 같습니다

 

 

 

 

 

 

[종합 정리]

* 가서 느낀 것 :
유럽도 별거 아니네 (돌아와서보면 좋더라구요)
피지컬 차이는 분명 있구나
풍경이 좋은 곳에서 사는게 좋다
기차 파업이 잦아서 생각지도못하게 표류할수 있겠다
소매치기 무섭다

* 제일 좋았던 것 :
타라고나!! 석양이 비치는 건물과 바다의 조화!!
돌이켜보면 파리거닐었던 것도 좋은 기억이다

* 의외로 실망했던 것 :
빵 단지 건강한 맛
파리에는 먹을게 없다
유럽보다 한국이 더 좋다

* 다시 여행간다면 수정할 것 :
파리 맛집을 미리 다 알아보고 가기
좋은 곳에서 조금 더 쉬었다 가기
루르드에서 1박만 하기
보르도 와인투어를 했으면 좋았겠다
바르셀로나 말고 파리만 남부 여행 했어도 좋았나?

 

 

코로나때문에 앞으로 다시 언제 갈 지는 모르겠지만 다음번 갈 곳들을 미리 플랜 짜보고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상 유럽여행 준비하기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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