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경주) 2박3일 애견동반여행 - 다녀온 곳 & 지도로 루트짜기 꿀팁 & 준비물
(포항/경주) 2박3일 애견동반여행 - 다녀온 곳 & 지도로 루트짜기 꿀팁 & 준비물
엄마와 경주에 가겠다고 몇 년 전부터 계획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다녀오게되었습니다 :-) 강아지 두 마리도 같이가니 준비할 것이 많아졌네요 숙소도, 식당도, 관광지도 강아지가 갈 수 있는 곳
merry2tv.tistory.com
애견동반여행 2일차 드디어 동궁과월지(구 안압지)와 월정교, 그리고 첨성대의 야경입니다!
동궁과월지는 역시 애견동반 불가지만 주차장에 차를 대고 엄마만 다녀왔습니다 (제일 예쁜 야경인데 이 날 일정이 좀 힘들어서 교대하고 들어가보지는 않았습니다 ㅠㅠ)
밤이다보니 각각 주차장에서 내려 관광지 구경하고 이동하고를 세 번 반복했습니다
목차
1. 동궁과월지 야경
2. 월정교 야경
3. 첨성대 야경
번외) 동궁과월지 주차장의 일몰
1. 동궁과 월지
안압지에는 평일에도 퇴근하고 야경을 보러오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 날은 목요일 밤이었는데도 낮에는 보이지 않았던 인원들이 어두워지자 들어가는 모습을 봤습니다 (붐비지는 않지만요)
주차장에서 입구(매표소)로 가는 길에 문화관광해설사의 집이 있는데 아마도 시간대?별로 4인이하로 모집하여 해설하여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냥 옆에서 들으면서 다니는 사람도 많습니다)
번외로 경주시티투어 코스 내용도 붙어있습니다, 예전에 이 코스로 두 번 동해안코스를 다녀왔었는데 그때의 기억도 나네요
경주시티투어
경주시지정업체, 경주시티투어 전문업체, 문화해설사 동행
cmtour.co.kr
*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21/4/1부터 운행을 재개한다고 하고, 단독투어로도 벤 같은 것을 운영한다고 홍보하고있습니다
** 동해안코스(22,000원)로 조회하여보니 - 신경주역~불국사 사이 정류장에서 예약자를 태워서 동해안쪽을 도는 코스를 운영하고 있네요 (화/목/토/일 운영 - 다른 코스들은 또 다름)
아무튼 다시 동궁과월지의 관람요금 안내입니다
개인 어른 입장료는 3,000원이고 입장은 9:00-21:30(22:00까지) 입니다
동궁과월지 안내판입니다
동궁과 월지는 사적 제18호로 태자가 거처하며 연회를 베푸는 장소였습니다
문무왕 14년 (674)에 궁 안에 못을 파고 산을 만들어 화초를 심고 진기한 새와 기이한 짐승을 길렀다는 기록이 있고 679년에는 동궁을 지었다는 기록이 있는데, 조선시대에는 이 곳이 폐허가 되어 기러기와 오리가 날아들어 안압지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그리고 내부 맵입니다
건물이 3개 있고 월지와 정원이 함께 있는데, 이 건물 3개 모두 복원된 건물이라네요
강아지들이랑은 이제 들어갈 수 없으니 밖에서 내부를 들여다 봅니다
일몰을 이 곳에서 보게되는데, 그러면 동궁과월지의 낮과 밤 모두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주차장에서 일몰을 보기에는 바로 앞에 월성쪽이 높아 월성 안에 있는 산 쪽에서 일몰을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깜깜해지면 무서워서 별로 추천은 하지 않음) 경주 일몰 명소는 어디일까요?
이제부터는 엄마특파원님께서 찍어온 동궁과월지의 사진입니다
동궁과 월지 축소모형입니다
주령구는 참나무로 만든 육각형 8면, 정사각형 6면인 14면체로 연회장에서 흥을 돋우기 위한 놀이기구라고 합니다
한자가 쓰여있는데 글씨체가 예쁜데 안에 든 내용은 랜덤게임 술게임 입니다 흥의 민족인가봅니다 ㅎㅎ
재미는 없어보이네요 ㅎㅎㅎ
야경입니다
한 바퀴를 둘러보았습니다
동궁과 월지 산책을 마치고 야경이 예쁘다는 월정교에 가보았습니다
2. 월정교 (밤)
월정교 주차장에 차를 대고 월정교 안을 걸어갔다 왔습니다 (현재 반대쪽은 공사중으로 막혀있어 들어간 곳으로 나와야 합니다)
약간 인터스텔라나 인셉션 느낌이 나네요
2층이 있어 올라가보았습니다
어둡고 무서웠지만 반대편으로 나올 수는 없었습니다 (낮에 확인하니 공사중) 다시 돌아 주차장으로 나왔습니다
월정교에는 밤의 야경도 멋지지만 다음날 낮에도 갔었을때 강과 함께 반짝이는 거대한 건물이 있어 멋있었습니다
개나리가 노랗게 피어 까만 하늘과 대비되는 것이 아름답습니다
이제 첨성대 야경을 보러 고고!
3. 첨성대 (밤)
국보 제31호 경주 첨성대는 632~647년 사이에 축조된 동양 최고 천문관측대로,
받침대 위에 27단 원통형으로 다듬은 돌을 쌓아올렸고 위에 긴 돌을 맞물려 우물 정 자 모양을 얹었다고 합니다 안쪽은 12단 자갈,흙이고 그위로는 비어있고 위에 정남향의 창이 있다고 하며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사람이 가운데로 오르내리며 천문을 관측했다는 기록이 있다고 합니다
안에는 반려동물 입장은 되지 않습니다
+ 차로 지나가다가 본 황남동고분군의 밤
+ 번외 이 곳에서 지는 일몰과 간간히 기다리는 강아지 :-)
이상 동궁과월지 그리고 월정교, 첨성대의 야간 산책이었습니다
경주 여행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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