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첫 여정은 바로 비 였네요. 시드니 도착하자마자 우중충하더니 바로 비가 왔어요. 원 일정은 페리타고 맨리비치에 가보기로 했던 것이었는데 비 오니 일단 밥부터 먹고 생각해보자 싶어 퀸빅토리아빌딩에 가보기로! 우천시에 가볼만한 곳은 퀸빅토리아빌딩 또는 시드니대학 또는 식당/카페 정도인 것 같아요. 비가 계속 왔다면 시드니대학으로 가려고 했었는데 밥먹고나니 그쳤던 시드니의 하늘.
비가 막 엄청나게 온 것은 아니고 보슬보슬 내리고 멈추기도 할 것 같긴 했지만 흐린 구름은 안 가실 느낌(결국에는 맑게 물러났지만요 :-)) 그래도 일단 숙소에 짐을 맡기고 버스타고 퀸빅토리아빌딩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다녀와보니 건물이랑 내부 분위기가 좋아서 구경하고 딱 브런치 먹기 좋았던 곳이었고 상점은 딱히 관심가는 물건은 없는 느낌이었어요.
퀸 빅토리아 빌딩 Queen Victoria Building (QVB)
* 영업시간 : 주중 9~18 주말 10~18 카페/식당/상점 있음
* google map : https://maps.app.goo.gl/guZzzQ4FrGQ2iU7d7?g_st=ic
노스시드니에서 버스를 타고 퀸 빅토리아 빌딩까지는 30분이 채 안 걸렸던 것 같아요.
이렇게 하버브릿지로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도 볼 수 있었고요 ㅎㅎ 우중충해서 아쉽아쉽 하지만 오페라하우스는 매일 볼거니까 괜찮아요.
퀸빅토리아빌딩 앞 시청사에서 내려서 거리를 바라보니 시드니네요. 사진에 안담기는 웅장함도 있었고 오히려 안개와 비로 운치도 있고 아무튼 비오니 빨리 퀸빅토리아빌딩으로~~ ㅋㅋ 근데 여기분들 우산 거의 안 쓰네요. 보슬비긴 했음.
멋있는 동상 바로 옆이 바로 QVB입니다.
트램도 지나다니는 길이었어요.
트램도 보니 확실히 시드니 온 게 느껴짐
퀸빅토리아 빌딩 안으로 들어오니 시계도 보이고 좋네요.
에스컬레이터로 2층 3층도 구경해보러 고고.
여렇게 중간 공간에 식당/카페도 있었던
여쪽 시계도 멋져요. 해리포터 같고요.
천장도 멋졌음.
스테인드글라스도 예뻤고요 3층으로 올라가봤습니다.
천장도 멋지죠.
다시 1층으로 가서 봐두었던 카페에 브런치하러 갔어요.
Mulberry 옆 카페.
여기에서 주문할 수 있어요.
호주가 롱블랙이 유명하고 커피가 맛있다고 해서
커피로는 롱블랙 하나랑 카페라떼를 주문했어요.
브런치를 주문하니 요렇게 콩 샐러드?가 함께 나오는데 든든하고 맛있었어요.
딱 구경하고 브런치 먹어보니 비가 뚝 그쳤네요 :-)
이상 퀸빅토리아빌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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