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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해외/호주 뉴질랜드

시드니 바다 왓슨스베이 - 1. 페리타고 공원즐기기 (도일스 피시앤칩스 & 로버트슨공원 & 갭파크 뷰포인트)

by 멜2 2023.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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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에서 1일1바다를 실천하는 중 :) 맨리비치에 이어 두 번째로 가볼 곳은 왓슨스베이였습니다.

왓슨스베이는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들었던 바다였어요. 날씨 맑을 때 가면 매우 반짝반짝하고 분위기가 장난 아닌 곳...b 현지인이면 무조건 매일 시간이 나면 여기로 가고 싶은 곳이었답니다. 버스로 갈 수도 있는 곳이지만 페리가 타고싶어서 페리로 갔어요.

 

 

그래서 오늘은 서큘러키 2번부두에서 F9 페리를 타고 (로즈베이를 경유/23분 소요) 왓슨스베이로 가서

 

 

 

피시앤칩스 먹고 공원산책도 하고 (중앙중간~상단) 캠프후미~등대지기 하우스 트레일과 + (우측하단) 갭파크 뷰포인트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등대지기 하우스는 다음 포스팅에서)

 

 

 

바다를 가려면 매일 가야하는 서큘러키는 이제 익숙해졌어요.

 

 

록스쪽 :-)

 

 

오늘은 하늘이 참 청명해서 기분이 좋네요.

 

 

 

 

 

페리타서 가는 길! 오늘은 날이 맑아서 오페라하우스도 예쁘게 보여서 여러컷 :-)

 

 

 

 

로즈베이를 경유해서 도착한 왓슨스베이!

 

 

왓슨스베이는 선착장 나올 때 기둥에 박힌 태그하는 곳에 교통카드 나가는 태그를 해줘야해요. (타실 때에도 기둥에 태그)

 

 

왓슨스베이 지도 :-)

 

 

음식점 카페들이 선착장 주변에 옹기종기 모여있는데 다들 한 경치 할 듯합니다.

 

 

아무튼 왓슨스베이 여기가 바로 휴양지 감성인데 도심이랑 매우 가깝고 페리타고와서 감성도 느낄 수 있어 좋더라고요. (버스타고 올 수도 있음)

 

 

 

 

피시앤칩스

저희가 아침을 너무 간단하게 먹어서 딱 여기 도착하자마자 배가 고팠기 때문에 선착장 바로 옆에 있던 Doyles에서 피시앤칩스를 주문했어요. 도일스 유명하다해서 찾아가야 싶었는데 바로 옆(선착장에 거의 건물이 붙어있음)에 있어서 놀랐습니다. 그냥 무조건 왔으면 여기서 먹어라 그런 정도의 위치에 위치하고 있었던 ㅎㅎ

가게의 오른편에서 주문을 하고 왼편에서 픽업을 했는데 한 15분쯤 기다려서 주문한 피시앤칩스가 나왔으니 은근 기다려야했었습니다.

레몬맛 스프라이트와 함께 구매했는데 음료는 바로 쥐어주고 피시앤칩스는 번호표를 주는데, 번호를 직접 불러주는 시스템이어서 조금 당황스러웠어요. 어떤 번호 분이 자리를 비워서 그 번호만 10분째 부르고있더라고요....;; 피시앤칩스 가격은 약 $19쯤 되었고 음료는 $4정도 서차지 붙어서 $24.37이었어요.

 

 

공원에서 앉아서 기다리다가 

 

 

주문한 피시앤칩스가 나와서 공원에서 하나 먹으려고 깠는데 새랑 나눠먹어야할 분위기

 

 

새가 너무 무서워서(그정도는 아니었음) 도일스 내부의 자리에서 먹기로 했어요 ㅎㅎㅎ 원래는 등대지기하우스 가서 먹을 생각이었지만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눌러앉았어요.

 

 

감튀가 많고 생선은 적은 느낌이지만 그래도 둘이 냠냠하게 먹기 좋았고 속의 생선이 부드럽고 겉은 잘 튀겨서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피시앤칩스 맛있는 음식이라는 걸 여기 호주와서 깨달아버림 !! 꼭 여기서 이거 드시길 강력히 추천

 

 

 

 

 


 

{다음포스팅의 등대지기하우스에 다녀옴}

 


 

 

 

 

 

왓슨스베이 앞 공원 : 로버트슨공원

그리고 공원이 있는데 분위기가 넘넘 좋아서 여기 자리펴고 책읽고 싶어졌어요. 진짜 현지인이면 날씨 좋은 날에는 책 읽으러 여기 오고 싶다는 생각 

 

 

여기 공원에서 올라오면 버스 다니는 도로가 있는데

원래는 여기에서 본다이비치 가려고 남쪽으로 내려갈 생각이었지만 공원이 넘 예뻐서 거의 눌러앉아버려서 다시 페리타고 나가기로 했어요...... ㅎㅎ 

 

 

여기에서 건너서 보면 뷰포인트가 있어요. 갭파크 뷰포인트 가까우니 쓱 가보기

 

 

 

 

 

 

갭 파크 뷰포인트

Sydney Harbour National Park Gap Bluff 시드니 하버 국립 공원 갭 블러프

 

 

조금만 올라가니 요렇게 절벽 뷰가 참 멋지더라구요. 나무도 피어있었고..

하지만 한국인이니 정상은 찍어야겠다 싶어서 저기 위에 보이는 곳에 올라가기로 했어요. 쉬엄쉬엄 걸어서 10분도 안걸리는 곳이라 가볍게 정복할 수 있어 보였지만 일정이 길다면 안 올라가는 걸 추천해요.

 

 

오른쪽도 경치가 좋아요.

 

 

 

 

왜냐하면 올라갔더니 이렇게 철조망뷰,,, ㅎㅎ 

 

 

바로 냉큼 내려왔어요. 중간에도 이렇게 철조망 조망대가 있었는데... ㅎㅎ

 

 

 

아무튼 내려오는 길에 마주한 저 멀리 있는 하버브릿지가 넘 반가웠답니다.

 

 

오른편 산 위로 보이는 하버브릿지 :)

 

 

내려와서 (여기 경보로 거의 달리듯 올라갔다 내려와서 초봄날씨에 엄청 더웠어요)

 

 

다시 아까 예쁜 왓슨스베이 공원 ♡ 

 

요렇게 고목들이 동그라미를 형성해줘서 보는 재미가 있는데 하늘하늘 색에 형광 초록초록에 정말 힐링 그자체였죠.

 

 

 

 

 

 

 

(아무튼 이번 포스팅에서는 나오지 않은 등대지기하우스까지 북단도 다녀왔으니) 살살오기에는 은근히 긴 걷기를 끝내고 먹는 젤라또

도일스에서 젤라또 결제해서 여기 좌측에서 젤라또 요청하면 됩니다.

남편은 민초단이 전혀 아니지만 개운하게 민초를 먹었어요. 맛있었는데 페리시간이 촉박해서 거의 마셨어서 조금 아쉽지만 ㅠㅠ

 

 

 

게이트 태그하고 페리타러 고고 ><

 

 

다음 포스팅에서는 왓슨스베이에서 걸어가볼만한 등대지기하우스에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

왓슨스베이 맑은 날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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