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는 가볍게 가서 슬슬 돌아보고 쇼핑하고 오기 좋은 것 같아요.
슬슬 걷다가 길가에 일본에서 매우 유명한 라멘집인 이치란의 본점이 있길래 급 먹으러 들어가보았어요.
이치란 흔하고 흔하다 하지만 저는 일본에서 일본라멘은 전에 먹은 기억이 나지 않으니 처음이라고 보면 될 것 같고요.
이치란이 유명해질 수 있던 이유에 대해서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직접 커스텀한 라면을 먹을 수 있어 좋았고, 1인에 최적화된 식당으로 친절한 비대면 서버가 있다는 것도 신기한 포인트였습니다.
나카강 돈키호테나카스점에서 살살 걸으면 얼마지나지 않아 이치란 본점이 있었습니다.
멋지게 생겨서 협소해보이지만 높게 되어있는 이 건물이 이치란 본점입니다.
앞에 먹거리에 대한 진심 각서? 같은게 써있는 것 같아요. (정확하지 않음)
이치란 라멘 컵라면형과 라면형으로도 판매하는 것 같아요. 1묶음 (5입) 2000엔(2만원정도)
2층으로 올라가고있어요.
2층에서 키오스크 주문하면 되는데,
여기서 주문하면 (선결제)
안에서 직원이 나와서 자리를 안내해주더라구요.
이치란 라멘 하나씩 (다른 것 무첨가하고) 주문 선결제했어요. (나중에도 추가가 가능)
라멘 980엔이었고요.
지금보니 이것저것 세트로 1620엔에 토핑이랑 나오는 메뉴도 있었네요.
안내받은 곳으로 들어가기!
요렇게 매우 협소하게 되어있었고요.
여기 책상 자리에 일행과도 단절되어 1인이 먹기 좋게 되어있고,
앞에 서빙하는 분들이 주문도 받고 음식도 내어주고 하더라구요. 신기했음!
물도 여기 왼쪽에 물기계가 있어서 셀프로 마실 수 있고, 젓가락도 한구석에 있었고요.
먼저 한국인이라하니 한국어 용지를 나눠줘서 어떻게 먹을지 선택해서 주면 그대로 조리해준다고 합니다.
이건 엄마용지인데, 제 용지는 바로 가져가버리셔서 못찍었어요.
면 익힘정도는 한국인은 부드러움이 맛있게 느껴집니다. (제가 먹은 기본은 알단테의 딱딱한 느낌이었음)
그리고 용지에 엄마가 차슈 안먹는다해서 뺐는데 알고보니 차슈가 고기인지 몰라서 빼셨다고 ㅠㅠ 고기 꼭 넣으세요! 추가하면 돈 드는데 빼는건 돈 안돌려줌...!
*** 먹팁 : 한국인은 기본맛 / 담백 / 마늘 많이 / 대파 / 차슈 넣음 / 빨간소스 기본보다 많이 / 면 부드럽게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먹다가 반숙달걀 추가했어요. 먹다가 호출벨눌러서 부르면 추가할 수 있었음!
종업원에게 보여줄 말표도 있었음
이렇게 커스텀해서 주문한 라멘
라멘이 서빙되고는 앞의 발을 쳐줘서 서버랑 단절되어 좋고, 벨을 누르면 발을 올려서 서버랑 얘기할 수 있어요.
저는 기본면익힘으로 주문한 것이 아쉬웠어요.
퍼진 것이 별로여서 면익힘 기본으로 했었는데 기본 면익힘은 좀 단단했어요. 부드럽게 추천!
조금 맵게하니 딱 좋았음!
추가로 반숙 주문해서 넣어먹었답니다.
국물도 요래요래 풀어서
반숙 장난아니죠.
면은 살짝 얇은데 조금만 더 익혔으면 진짜 좋았겠다.
먹고 뒤의 경치를 보니 일본거리라(당연히 일본거리지만) 좋네요.
굿굿
신기하고 맛있게 먹었던 이치란 라멘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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