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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 긴린코호수에서 엄청 유명한 메밀소바집이 하필 휴무일이어서 울며겨자먹기로 옆에 있던 소바집에 들어갔다가
일본 전통스타일의 메밀소바를 먹고나왔어요.
한국인 입맛에는 별로일 수 있겠는데 그 본연의 맛이 허영만 같은 분들에게는 매우 매력적으로 느껴질 것 같기도 했지만
엄마랑 저에게는 많이 안맞긴 했던 메밀소바였지만
긴린코호수 뷰가 넘넘 좋았기도 했어요.
* 한국 냉모밀 생각하고 가면 무조건 후회하겠지만 일본스타일의 모밀소바를 경험해보고싶다면 갈만한 것 같기도 해요. 이 날 문 닫은 극찬 많은 옆 모밀 식당이 넘넘 궁금한데 그러려면 다시 유후인을 가야겠죠...
오늘 간 집은 긴린코호숫가 바로 옆이에요.
바로 옆에 있던 요런 식당
여기는 근데 웨이팅을 그래도 꽤 하는 식당이더라구요.
뷰가 없는 자리가 더 많지만
저희는 운 좋게 안쪽에 긴린코뷰 자리가 있어서 앉아서 먹을 수 있었고요.
주방입니다.
메뉴판입니다.
엄마는 곱빼기를 주문하셨는데 양이 ㅎㄷㄷ 가득가득 들은 3판의 메밀이 있고 그냥 쯔유에 찍어먹는 방식이라
전혀 시원하지 않아서 시원한 냉모밀 생각하고 갔다가 실망한 주 이유였던 것 같아요.
저는 냉모밀 스타일의 무가 가득들어간 비빔모밀을 먹었는데, 좀 짜고 무를 너무 많이 넣어서 칼칼했어요.
그래도 은근 매력있었음.
그래도 뷰가 참 다 했죠 ㅎㅎ 친절도도 매우 좋았어요.
어른 입맛이 되면 와야겠다 싶었던 메밀소바집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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