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알보알 숙소 #1 마코사스 코타지스 리조트 (룸컨디션, 수영장, 조식, 해변) --- 전반적으로 수영장빼고 쏘쏘했음

 

모알보알에서 숙박했던 리조트 중 첫 번째 리조트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모알보알 숙소 첫 번째 <마코사스 코타지스 리조트>

사실 여기는 방이 있어서 예약했다. 임박한 비행편을 사고 알아볼 틈이 별로 없는데 그냥 적당 무난한 곳을 찾아서 여기로 예약했는데, 고민은 많이 했던 곳인 것 같았고 이용해보니 수영장 빼고는 크게 나쁘지 않았던 것 같은데 (수영장은 필히 예뻐보여도 참아야해요...) 그래도 바다 인접이 아니라서 앞에 바다인접한 쿠오바디스랑 가격 비슷한 의미에서는 좀 비싼 편 같지만 그래도 위치가 나쁘지 않아서 나름 쏘쏘했던.

1시 체크인 가능이었었고 12시 30쯤 도착해서 먼저 리셉션에 일단 여권보여준 후 1시에 입장.

리셉션은 찍지 못했지만 은근 츤데레 물어보면 다 알려주고 환전도 나쁘지 않고 짐도 내 짐 들어서 옮겨주시는데 (뭔가 필리핀은 남자짐은 급하지 않은 이상 안들어주는 것 같아보여요ㅋㅋㅋ)

 

 

 

예약했던 방이 쭉 깊히 안쪽에 있는 방이어서 좀 걸렸어요. 얼리체크인 해서 깊은 방 준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깊은 방 예약한 것이었음.

마코사스 코타지스 리조트는 그래도 가는 길에 야자수라던지 초록 식물이 예쁘게 데코되어서 살짝 신행 온 느낌도 들었었고요.

 

 

 

숙소는 나름 정갈하고 구획도 3개(오른쪽 커텐 안에는 주방과 화장실)고 했고, 창쪽 식탁도 있어서 만족했는데

아니 필리핀 거의 슬리퍼 없어요... ㅎㅎㅎㅎㅎㅎ ㅠ.ㅠ 여기도 없음 그래도 에어컨 틀어서 바닥 잘 마르는 편

 

 

아 맞다 조명이 미약해서 광각에서는 어둡게 나오는데 실제로는 이런 정도의 낮 색상이었고요.

 

 

침대는 정갈했고 하얀 시트가 맘에 들었어요.

침대 나름 깔끔했는데 (만약 전에 머물던 사람이 어디서 베드버그 데려왔던게 아니면 보통은 없을 듯한 느낌) 나름 여기는 클린했어요. 그렇지만 딴 방은 모르겠음.

 

 

요렇게 창가쪽에는 밖이 보이는 식탁이 있었고요. 근데 신발이 축축해서 침대위에서만 생활함.. ㅋㅋ

 

 

냉장고는 안되고있었고 주방시설은 켜보지는 않았고요.

여기 옆 세면대에서 래시가드 빨래했음!

화장실은 샤워실도 따로 있었는데 화장실에는 개미 몇마리 봤어요.

 

 

 

방 나오자마자 뷰 넘 초록초록 하늘도 맑고 넘 행복하네요.

여기 선베드에 래시가드 살짝 널어둠

 

여기서 통하는 이 리조트의 해변으로 가볼게요.

억겁의 시간을 걸어서 (사실은 3분?ㅋㅋ) 나오면 리셉션과 함께 바다가는 길이 있어요.

 

 

세부 바다 하늘 초록과 건물의 하얀색까지 완전 지상낙원이었어요.

 

 

 

 

바다를 이용하고 돌아와서 간이샤워기에서 샤워하고 수영장 안에 잠시 들어갔었는데 

그러지 말았어야했어......... 여기 물이 따갑다고 느껴져서 금방 나왔는데 진짜 하루종일 따가웠어요.

절대 들어가지 마세요.

 

수영장은 관상용임.

 

 

저 수영장은 사실 조식 먹는 곳에서 바다가 안보이니까 수영장이라도 보라고 있던 곳이었던 것 같고요.

조식포함옵션으로 구매를 해서

조식은 4개 중 선택이었는데(그 외에는 추가금 있음)

저는 아메리칸식 남편은 필리핀식을 택했어요.

 

아메리칸식에는 계란2 빵2 베이컨, 바나나, 쥬스(or coffee)이 나왔고 

필리핀식은 고기 결따라 찢어서 다져양념한 것과 밥과 계란1개, 바나나, 쥬스(오얼 커피)가 나왔답니다.

 

 

먼저 나온 바나나와 쥬스 

솔직히 필리핀 음식 다 목멕히고 별로인데 여기도 그랬긴 한데 조식에서는 그래도 필리핀식 고기 나쁘지 않았고요.

 

 

서로 나눠 먹었어요. 필리핀식 다진고기 완전 맛있었음.

 

 

 

여기서 파낙사마 비치(?) 칠리바 가는데에는 요런 길을 살살 걸어주면 나왔고요.

그래서 위치적으로 고즈넉한 길 5분 걸으면 칠리바 나와서 나쁘지 않은 것.

 

 

이상 마코사스 코타지스 리조트 안쪽방 조식포함 후기였습니다.

추천도 논추천도 아닌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