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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해외/아시아

(세부 여행) #1-4 투말록 폭포의 아바타 같은 아름다운 경치 & 오슬롭에서 모알보알 가는 길

by 멜2 2023.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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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새벽에 공항에 도착해서 택시를 타고 - 남부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 오슬롭웨일샤크와칭에 도착 - 현지가이드와 흥정을 하고 - 고래상어체험을 한 후 - 현지가이드 오토바이로 투말록폭포에 다녀왔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투말록 폭포와 오슬롭 고래상어포인트 시내? 사진이에요.

 

 

먼저 현지가이드분께서 고래상어와칭을 기다렸다가 오토바이에 저희 둘을 태우고 투말록폭포에 가주셨고,

 

 

 

여기 중간 투말록오토바이 타는 곳에서 내려준 후 저희가 여기서 1시간 머물겠다고 말했더니 알았다해서 1시간 다녀왔어요.

이 곳에서 따로 투말록오토바이를 타고 경사가 급한 작은 산 하나를 타는 느낌? 체감 2분정도 오토바이를 탔고요, 저 가기 전에 여기에서 사고가 났다고 했는데 저 갔을 때 2023년 5월에는 오토바이 운행하고있었어요. 

 

 

투말록 오토바이 경사 진짜 급해요.

 

 

 

내리니까 보이는 옥색의 물과 폭포! 완전 오길 잘했다 싶었어요.

오른 편에 있는 휴게소 같은 곳에 화장실이 있었는데 샤워시설이 있는 것 같은데 어떻게 써야하는지는 모르겠어요.

 

 

여기 하얀 천막에서 입장료 1인 50페소를 받고 안으로 입장이 가능한데,

 

 

계곡가는거 폭포가는거 넘넘 설레요.

 

 

 

여기는 따로 산을 타야하는게 아니라 바로 그냥 폭포가 이어져있는 계곡이라서 더 좋아요.

 

 

돌멩이 길을 따라 올라가면

 

 

사진찍는 포인트도 있고 옆에 계곡개울이 있는데 일단 위로 올라가기로!

 

 

 

 

 

와 투말록 폭포......! 근데 여기 좀 물이 차다.

몸에 물을 담그기도 어려운데 다시 담글 때에도 차가워서 물놀이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지만 

냉수마찰한 것처럼 여기 그냥 동남아 아니고 러시아인가 싶은 느낌이라 호사라 생각하고 좀 놀았는데 넘넘 추워서 하반신만 담갔고요.

 

 

 

폭포가 넘넘 경이롭고 경치가 매우 뛰어나서 보는 데에만 감탄사를 연신 내뱉았어요.

 

 

 

폭포쪽으로 갈수록 물이 미스트처럼 분사되어서 다젖어요. 

 

 

 

옥빛 물 색 넘 좋은데 음지라 넘넘 차요 그렇지만 재밌었음.

물은 뿌얘서 스노클할게 없음!

 

 

 

윗물부터 아랫물까지 다 반신욕? 하고 다시 아쿠아슈즈 신었어요.

 

 

경치도 좀 둘러보고 햇볕이 강한 시간이지만 여기는 안 강하고 오히려 추워서 좋더라구요.

 

 

 

1시간이면 충분히 있을만 한 시간이었고 (좀 길었음 특히 물에는 추워서 오래 못들어가서 더 그렇게 느낀 듯)

다시 투말록오토바이를 타고 올라가니 

우리 현지인가이드아저씨가 딱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래서 다시 오슬롭고래상어포인트로 내리고 인당 200페소씩 아저씨한테 지불하고 짐 찾고 와서 근방의 식당들도 한번 보고요,

 

 

날씨가 진짜 미쳤어요.

 

 

길가에 이렇게 옥수수나 바나나 등을 파는 가게도 있었고,

 

 

카페도 있고 작은 마트도 있었는데,

저희는 환전해간 예산이 여의치않아서 마트에서 뭘 좀 사먹었어요.

빵이랑 우유 2개 이 때 엄청 배고파서 그냥 현지 식당가서 먹을걸 그랬음... 새벽부터 아무것도 안 먹고 고래상어보러 30분 바닷물에 있고, 투말록에서도 30분은 물에 있었어서 다맛있는 상태지만 

빵 진짜 노맛 여기 빵들은 왜 이리 맛이 없는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빵 배 채우는 가성비는 좋은데 뭔가 종이 씹는 맛이니까 구매 노노.... 우유들도 분유맛 난 느낌...

 

 

여기 888 쓰여진 상점에서 고래상어 팔고있는데, 우리 만난 적 있다고 엄청 반가웠어요 ㅋㅋㅋㅋ 

세 개에 100페소라고 해서 1개에 35페소라고 하던데 약 1000원에 얘 하나 데려왔어요. 

택시 부른 시간이 다 되어서 바로 나왔어야 했어서 얘만 사고 나왔던 ㅠㅠㅠ...

 

 

 

사실 택시를 타게된 연유는,,,,,,, 

아주 복잡했어요.

다시 세레스버스 타기 위해서 내렸던 바로 그 위치인 OYO 건물 앞으로 가서 버스를 기다렸는데 (바토행 타서 바토에서 모알보알 가는 편 타고 툭툭타서 모알보알숙소가면 됨)

거기 있던 현지모객 아저씨가 자기 차량이 모알보알 갈 거여서 싸게 <한번에 쉽게 가자고 (이아저씨 여행객들이 세레스버스를 타면 바토갈아타고 모알보알에서 또 툭툭탈거 꿰고있음)> 꼬득여서 일단 살짝 고되고 좀 지쳐서

가격도 깎아보기도 하고 가격 많이 내려줘서 그러자 했더니 

알고보니까..... 그 아자씨.... ㅠㅠ 우리같은 셀프 버스투어인들 모알보알 가는 사람들 여섯명 정도 모아서 한 차로 가려던 것이었고요,

30분만 기다려주면 무조건 출발하겠다 하더니 1시간 30분 기다려서도 모객이 안되니까 (그동안 오슬롭 시내 구경함)

진짜 모알보알에서 온 택시가 다시 모알보알 가야하니 그런 택시를 어디서 잡아다가 그냥 저희 둘만 해서 태워보냈어요.

오슬롭웨일샤크와칭 - 모알보알까지 77키로 거리 (차량 2시간)여서 화이트택시로 1000페소 (24000원) 정도 드는 거리인 듯. (공항에 있던 택시 요금표 참고했지만 솔직히는 잘 모름)

5000원짜리 툭툭비용까지 생각해서 걍 그 아저씨가 잡아준 택시탔어요.

다시 과거로 돌아가면 그냥 그랩 잡히는지 모르겠지만 그랩 잡았을듯? 자유여행의 우여곡절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아무튼 오슬롭도 충분히 봐서 좋았어요.

 

 

택시 타고 가는데 바깥으로 보이는 바다가 정말 예쁜거에요. 세부의 남쪽 바다 투어 ㅎㅎ

 

 

열심히 바깥 구경 + 꿀잠 + 바깥구경 + 꿀잠 하다보니 모알보알 2시간 걸려 도착했네요.

 

오슬롭 들어올 때 낸 모알보알세금 1인 25페소라 50페소 내고 영수증을 받았다. 

이 녀석은 모알보알 다니면서 계속 소지했음 (확인하는 사람은 없었지만)

넘넘 예쁜 바다였고, 경이로운 투말록이었어요.

이상 아직도 첫째날중인 이야기였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모알보알이 기다리고 있으니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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