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지타노 해안가 맛집입니다 !
저는 고지대 전망대에서 식당을 찾아왔는데
포지타노 해변 (저지대)에 있는 식당 중 구글맵 평(맛/친절/경치)이 좋은 곳에 가기 위해서 전망대로부터 끝없이 계단을 내려왔어야 했습니다 반대로 오를때에는 ㅋㅋㅋ
포지타노는 기본적으로 산좀 매일 한달동안 등산을 했어야 다니기 좋은 곳인 것 같아요
계단을 엄청 내려와서 알록달록 상점을 지나 포지타노 해안에 도착!
위에서 보는 마을과 아래서 보는 마을의 느낌은 좀 달라요
색이 우중충해서 이쁘진 않지만 해안가 절벽 마을이 색색이 있어서 그래도 오지이지만 사람사는 곳 같다는 느낌?
우측으로 맛집 이동중
원래는 여기가 항구인데 방파제가 없어서 파도가 세면 운항 안해버려요~
바다를 바라본 채로 우측으로 쭉 걸어가야 맛집이 있습니다
절벽을 따라 가면 바다도 산도 참 멋있었어요
배도~ 저렇게 많은데~ 왜~ 다 레저용만 뜨는가 ㅡㅡ ㅋㅋㅋ
카프리여 안녕
에메랄드빛과 진한 파랑의 경계면도 참 신기하고 에메랄드빛이 참 예뻐서 계속 쳐다볼 수밖에 없었죠
이렇게 쭉 오니 한 5분정도 걸어옴
우리가 찾던 맛집 'lo guarracino'에 도착했습니다
들어가서 2명왔다하고 두리번거리니
3분만 기다리면 해변가 좌석 주겠다 해서 ㅇㅋㄱㅅ요
들어가자마자 좌측편 자리도 있었는데 거기는 4~6인 좌석들이 있고 자리가 예쁘지 않았고
저희가 안내받은 자리는 식당 입장하고 우측편 구역의 2인좌석이었습니다
자리가 참 예쁘죠 바다전망!
메뉴판입니다
이탈리아 메뉴판 좀 이미지사진도 없고 영어도 잘 없고 하지만 이탈리아 5일차부터는 술술 읽혀요
우스겟소리로 이탈리아 가기 전에는 이탈리아 메뉴판 읽기 연습이 꼭 필요한 것 같아요 ㅋㅋㅋ
둘이가서 대충 2메뉴+2음료 하면 되니 spaghetti, pizze 에서 하나씩 주문하면 좋긴한데
여기는 동양인 보면 같이먹냐고 물어보는 편 서양인은 철저히 자기메뉴만 먹나봅니다
그래서 스파클링 & 와인 한잔
그리고 메뉴로는 포지타노스파게티 & 가지가 들어있는 사포리타 피자를 주문했습니다
먼저 음료부터 나왔구여
10분 정도 기다리니 음식이 나왔는데
이탈리아는 메뉴가 금방 나오는 편인 것 같습니다
주문했던 포지타노 스파게티는
마르게리따같은 느낌? 막 맛있지는 않았는데
나쁘지는 않았지만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에 다시시키면 다른메뉴 시킬 것 같아요
음식 맛은 괜찮았는데,,, 근데 이탈리아는 진짜 다 알단테라는거 늘항상 강조 저는 익힘파에요
면 더 익혀달라고 하는걸 메뉴판에 당황해서 주문할 때에 늘 까먹네요
사포리타 피자는 가지가 들어있어서 주문했는데요,
피자는 치즈도 적당히 많고 가지랑 바질이랑 토마토랑 씹히는 고기까지 다 맛있었습니다
재료 본연의 맛이 참 잘 느껴졌던
피자 좋아요
일차적으로 다 먹고
경치가 좋길래 다른 카페에 가기보다는 그냥 여기서 후식까지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서버가 자주 다녀서 저희 티라미수랑 에스프레소 먹고싶다고 바로 주문 고고
티라미수는 이 집 통에 들어왔는데요 멋없는 통으로 왔어요
저는 피렌체 카페 질리의 티라미수가 제 스타일이고 오빠는 한국에서 먹던 티라미수를 좋아하는 편인데
오빠가 좋아했어요
근데 많이 달지 않고 실한 티라미수라 저도 잘 먹었네요
에스프레소는 늘 먹던 그 맛
옆에 맛없으면 설탕 타먹으라고 설탕 같이 주니 원하면 타 먹어요
좋은 시간을 보내고 나오면서 해변으로 다시 걸어가는데 또 풍경이 또 넘나 멋진것
우중충한 날씨였지만 또 비는 오지 않고 해도 가끔 뜨고 했던 날,,,
다음 포지타노 해변과 주변 거리 포스팅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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