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은 살레르노 통해서 아말피에 묵고 아침에 포지타노에 왔어요)
저는 포지타노(방파제가 없는 항임)에서 카프리 가는 페리가 파고때문에 뜨지 않아서 당황스럽게도 소렌토로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카프리를 가자면 소렌토항에서 갈 수 있었을텐데 날도 좋지 않고 해서 그냥 소렌토에서 묵기로 결정! 빠르게 에어비앤비 ㄱㄱ...
포지타노에서는 시타버스를 타면 소렌토에 가주더라구요 (저는 30분 걸렸었는데 40~50분 뜨기도 하네요)
그러니까 요렇게 가야했던 것인데요
포지타노를 확대해봤습니다
저는 여기 Chiesa Nuova 정거장 바로 옆에 짐을 맡겼어서 여기서 탔는데요,,,
여기서 소렌토행 버스를 타려고하니 아말피서부터 포지타노앞 정거장에서 탄 인원들로 꽉 차서 여기 정거장은 그냥 패스하고 가더라구요...
그래도 다행이었던 것은 생각보다 더 자주 버스가 다닌다는 것 ! 그래서 많이는 안기다리고 30분인가 기다려서 탔네요
(제가 묵는 숙소는 소렌토역에서 2정거장 떨어진 곳이었는데 거길 찍으니 거기 가끔 가는 차만 뜨는 것이었더라구요 노선이 세세한편)
미리 알았다면 여쪽 정거장에서 탔을 것 같은데
(물론 캐리어를 가지고 포지타노 내의 버스를 어케어케 타서 가야했겠지만 / 그 방법은 안해봐서 모름)
솔직히 버스 4대 그냥 보내면서 저 정류장까지 이동할까 하는 생각이 간절히 들었습니다 ㅠㅠㅋㅋ
* 꿀팁!!!! - 소렌토행 타실때에는 부디 여기서 타세요!
아무튼 Nuovo정거장 앞에있는 tabacchi에서 소렌토행 시타버스표를 구입하구요
요렇게 생긴 버스정류장 앞에 있으면 시타버스가 올거에요
정류장 바로 앞이 제가 짐 보관한 곳!
오후 5시까지 영업하더라구요 radical storage 앱에서 했어요
기다리면서 바다쪽 보면은
버스안오니 살짝 건너가서 기다리면서 볼 수 있는 풍경
이 후로 30분넘게 버스가 그냥 쌩 지나쳐버려서 진짜 모든 의지 바닥났네요
사실 카프리도 못가게되어서 이날은 참 일진이 안좋다 싶었습니다
그래도 버스가 30분만에 서주어서 다행히 기분 풀고 소렌토로 갑니다~
자리 하나 있었는데 럭키하게도 좌측 자리!!
버스타서 보면 창이 까매서 어둡게보이긴 해도 저 물색만큼은 아름답게 보였어요
길 자체가 엄청 구불거리고 코너가 많은데 길이 좁으니 코너마다 버스가 앞차 경고로 빵빵 해주더라구요
빵빵소리만 엄청 들었다고하는 후문 ㅋㅋ
인생에서 꼭 가봐야할 길 같이 보이나요? 사실 우중충해서 넘 모르겠어요
렌트해서 창문열고 뒷좌석 바다방향에 앉은 사람만 노니는 뷰
소렌토 역에 도착해서 소렌토 시내로 나갔습니다
역에서 걸어서 바다보이는 전망대도 있고 (Piazza Tasso)
시장도 있고
비토리아광장 및 항구도 있어서
쓱 마실가기에도 식사하기에도 좋더라구요 (소렌토 포스팅은 다음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소렌토역 짐 보관
소렌토역에 올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카프리에 못가게 되니 자연스럽게 소렌토로 왔고 숙소를 빠르게 예약하다보니 소렌토역과 2정거장 거리의 곳에 예약을 해버려서 일단 소렌토역을 둘러보려면 짐보관을 해야했습니다
소렌토역에 짐보관하는 팻말도 있었는데 저희가 간 시간이 오후 6시였어서 뭔가 불이 꺼져있는 것 같아서
information에 물어보니 건너편 주차장 짐보관소가 있다면서 그 곳으로 안내를 해주더라구요
주차장인데 구글맵에 쳐보면
parcheggio de curtis 라고 치시면 나옵니다
소렌토역에서 살짝 돌아 들어가시면 됨!
시간당 짐 하나에 1유로쯤 해서 2시간 했더니 짐 2개 2시간에 4유로쯤 했었던 것 같아요
사실 들어갈 때에는 사진을 못찍어서 나오면서 찍은 것이라 오후 8:22 해가 완전히 까맣게 되어가는 매직아워였습니다 (5월기준)
그리고 돌아본 소렌토역
완전 소렌토역 앞이지요
짐을 맡기고 소렌토 여행을 룰루랄라 하고 다시 소렌토역에 짐을 찾으러 올거에요 !
요런식으로 소렌토역에서 - 타쏘광장 - 시장 - 비토리아광장에 가는데,,,
살짝 많이 외진 길들을 따라서 시내방향으로 나가면
편안해지기 시작하는 상점가 일직선 도로가 나오구요
얼마 안가서
piazza tasso 타쏘광장!에서 본 아름다운 도로 바다뷰입니다
쏘렌토가 조금 무서워보일 수는 있지만 역주변은 겉보기에만 그런 것 같고
상인들과 이야기한다거나 할 때 이탈리아에서도 아주 많이 친절했던 느낌이었네요
다음 포스팅에서 소렌토 거리 보여드릴게요 !
'[여행] 해외 > 유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탈리아 남부-9) 폼페이 #1 입구 - 광장 - 중앙 전망볼 수 있는 언덕 (2) | 2022.06.14 |
---|---|
(이탈리아 남부-8) 소렌토에서 폼페이 이동 & 뚜벅이 짐보관 꿀팁 및 지도 (2) | 2022.06.13 |
(숙소) 소렌토 옆옆옆 META역 에어비앤비 'Casa Rosetta 메타' - 조식이 괜찮았지만 위치는 아쉬운 (0) | 2022.06.12 |
(이탈리아 남부-7) 소렌토 시내 도보 관광지 - 타쏘광장 전망대 & 시장 & 비토리아광장 & 마리나 그란데 (2) | 2022.06.11 |
(이탈리아 남부-6) 포지타노 마을 길거리 - #2 해변에서부터 올라가기 (0) | 2022.06.09 |
(이탈리아 남부-5) 포지타노 마을 길거리 - #1 해변으로 내려가기 (2) | 2022.06.08 |
(이탈리아 남부-4) 포지타노 해변 친절한 뷰맛집 lo guarracino (3) | 2022.06.07 |
(이탈리아 남부-3) 포지타노전망대에서 해변 내려다보기 #뚜벅이 전망대 (3) | 2022.06.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