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춘천) 1.5닭갈비 - 싱싱한 닭갈비는 춘천인 듯

 

할머니 산소에 갔다가 춘천에 들러서 유명한 일점오 닭갈비에 가서 식사를 했습니다 

다른 지역 닭갈비는 딱히 신선함을 못느끼겠는데 춘천은 닭을 매우 싱싱한 것을 써서 좋아요 

 

주차는 옆블럭에 있는 행복센터에 잠시 대고

와서 줄을 섰더니 제 뒤로 줄이 어마어마하게 서서 점심 살짝 전에 오기를 잘했다 싶을 정도로 점심시간에는 붐볐습니다

 

 

여기가 바로 1.5닭갈비 본점이구요

옥외메뉴판이 있어서 지나가다 딱 눈길이 가서 보고 들어가서 먹을 것 같아요

닭갈비는 13000원 / 닭내장도 13000원(뭔지는 모르겠어요) / 볶음밥 2000원, 우동사리 2000원, 공기밥 1000원입니다

 

 

 

 

들어가서 줄서려고 보니 전국택배배송을 해주더라구요 온라인 주문이나 전화주문을 하면 되고, 

안에 사람이 가득 차 있는데 다들 막 이제 식사를 시작하는 느낌이라 오래기다려야할 거서 같아서 시무룩한데

종이학 번호표를 받고 자리가 딱 나서 바로 앉을 수 있었어요 

 

 

 

앞치마도 주셔서 매고

 

 

밑반찬은 동치미를 주셔서 달콤시원하게 닭갈비랑 같이 마시면 정말 맛있었어요

 

 

닭갈비 3인분 대령입니다 (주문할 때 매운맛 선택 가능한데 저희는 모르고 그냥 기본맛으로 먹었어요)

매우 신선한 닭을 보는 앞에서 잘라서 양념장과 야채들과 함께 철판에 볶아주십니다

 

 

기다림의 시간... 한 20분 기다리다보면 중간중간 오셔서 뒤집어주고 

양념장도 더 넣어주시고 가시는데요

 

 

조금 익었다 싶으면 야채랑 떡부터 드시라고 하는 것은 닭갈비집 국룰인가 봅니다

닭 자체가 정말 맛있었고

양념은 자극적이지 않고 순하고 먹을수록 감칠맛나는 그런 맛인데

막 요새사람들 입맛에 막 콜라같이 맛있지는 않은 느낌이지만

맛을 좀 아시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찐이네 싶은 맛이었습니다!

 

 

 

닭갈비를 먹고 볶음밥 2인분을 추가해서 볶아주셨는데 (우동파는 나 하나라 우동사리는 못먹음 ㅠㅠ 우동사리는 맛있었을까요?)

남겨둔 닭과 함께 볶아서 먹는데 꽤 맛있었습니다

 

 

역시 춘천하면 닭갈비네요

친절하고 맛도 좋아서 만족했던 일점오닭갈비 재방문의사 100%

 

 

이상 내돈내산 리뷰포스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