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춘천) 경강막국수 - 경강폐역앞 쁘띠프랑스 가는 길에 먹은 메밀싹막국수

 

춘천시내에서 넘어와서 쁘띠프랑스에 가는 길!

아침을 먹고 나왔지만 아무래도 배가 고파서 막국수를 먹어야겠는데 춘천넘어가면서 먹어야겠다해서 급히 찾은 막국수집입니다.

 

 

여기는 통통한 메밀면이 아니고 얇고 슴슴한 면이어서 취향이 타긴하지만 

친절하고 그 나름의 맛이 있어서 좋았던 식당이었어요

 

 

가는 길에 경강역 폐역을 카페처럼 하고있는 느낌의 공사(?)를 하고있어 보였구요 (사실은 모름) 

 

경강역 레일파크도 있어서 여기도 관광지인가 싶은 곳이었어요

 

 

여기가 바로 경강막국수 입구 

앞에 주차공간이 있어서 대여섯대는 댈 수 있어보였네요

 

 

내부는 신발벗고 입식

 

 

 

메뉴판입니다. 

메밀싹막국수 8000원과 코스A 코스B 편육 감자전 손두부 등이 있네요 

육개장과 만두국도 있었구요 만두도 있었어요

저희는 막국수 2개와 꼬물이만두 소자를 주문했습니다!

 

 

 

너무 추웠던 날 창밖은 매우 환하게 파랗게 물들어 있고 산도 참 멋있었어요

 

 

메밀차인지 따뜻하고 맛있는 주전자 물이 추운날씨에 참 따뜻하더라구요

 

 

주문했던 막국수에 양념장 두 국자와 식초 겨자 설탕을 기호껏 넣어먹어요

메밀싹이라 쌉싸름해서 설탕을 넣지 않으면 쓸 수 있어요 저는 막국수는 달달한 것을 좋아해서 설탕도 한스푼 더 넣었네요

 

 

기본 면은 느낌이 가늘고 메밀이 갈려있어서 까실한데 그것도 꽤 맛이네요 

제 입맛은 두꺼운 메밀면에 차가운 얼음육수지만 얘는 그런 타입의 막국수가 아니어서 조금 실망했긴 했지만 

이것은 이것대로 맛이 있었네요 

 

양념장을 두 국자 넣고

 

비벼 먹다가 식초랑 겨자를 넣고 비벼먹었어요

 

막국수는 배가 안차니까 꼬물이만두도 하나 시켜먹었는데 감자떡 안에 고기가 들어있어 먹는 재미도 있고 맛도 있었어요

 

 

 

 

이상 내돈내산 리뷰포스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