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너무 흐려서 일출은 보지 못했고 슬슬 비가 오는 날씨였는데
일찍 간 평일 아침이었기 때문인지 유명하다는 가시아방국수 웨이팅이 길지는 않았습니다.
이상한변호사 우영우 13화에 나온 간판 바꾼 행운국수입니다.
처음 가려고 했었던 행복국수를 가려다 나온 곳인데 행복국수는 폐업을 한 상태라 다시 행운국수로 행선지를 바깠었더랬죠
아무튼 행운국수로 나온 여기 가시아방국수는 매우 핫한 평일도 아침부터 웨이팅하는 곳입니다.
가시아방국수의 외관입니다.
주차는 이 곳에 올라가면 그래도 매장 내부 자리보다는 많이 주차를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대기가 긴 집이라 몰리면 모르겠네요
안으로 들어가서 웨이팅을 걸고 앱에서 순번이 나오면 들어가면 되는데요 저희는 운 좋게도 바로 들어간 편이었지만 저희가 먹고 난 후에는 대기줄이 매우 길어졌습니다.
평일인데 신기하네요 정말 유명한 집인가 봅니다.
내부는 깔끔하게 입석테이블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선결제 시스템이라 입장 때 미리 고기국수랑 비빔국수를 주문 했는데요
자리에 앉아서 메뉴판을 잠시 보자면
고기국수 7000원 / 비빔국수 7000원 / 멸치국수 6000원 / 돔베고기 25000원 / 아강발 15000원 / 물만두 10000원에
곱빼기는 1000원 추가, 커플세트 27000원 / 절친세트 220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물과 추가반찬은 셀프네요
밑반찬이 깍두기 김치 무절임 이렇게인데요 맛은 괜찮습니다.
선주문을 했고 메뉴가 단순하기 때문에 금방 고기국수와 비빔국수가 등장했습니다.
양은 꽤 많은 편이구요
고기국수
고기국수는 국물이 라이트하지만 마시기 좋았고 국수면발은 옥수수면 느낌이었는데 꽤 면이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옥수수면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아서 그냥그냥 그랬지만 해장느낌으로 먹기 좋았네요)
고기가 야들해서 이 집 돔베고기 시키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비빔국수
비빔국수는 돔베고기가 올라간 쫄면입니다.
쫄면이 맛있어서 좋았는데 정말 쫄면이라 비빔국수보다는 쫄면이라는 이름이 더 잘 어울릴 것 같다 싶으면서 새콤달콤하니 맛있게 먹었습니다.
일단 양이 많은 편이어서 이렇게 먹어도 정말 배불렀는데 커플세트에는 돔베고기 1/2이 추가로 더 나오니 정말 두 명이서 먹기에는 배가 많이 부를 것 같아 보여요
인근에 맛집이 꽤 있긴 하지만 먹으러 오기 괜찮을 것 같습니다.
+ 다른 고기국수 맛집
+ 주변 성산 맛집
이상 내돈내산 리뷰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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