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날 제주 남부 뚜벅이여행 중 새연교입니다.
이날은 먼저 쇠소깍 - 중문(천제연 폭포)도 버스로 다녀왔는데 서귀포시내(이중섭거리 / 천지연폭포)를 걷다가 새연교까지 오게되었습니다.
천지연에서 가까워서 슬쩍 다녀왔는데 아무래도 새연교는 새섬을 같이 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지만 혼자는 그냥 새연교만 낮에 넘어다녀왔습니다.
천지연인데 어두운 녹색의 폭포입니다. (천지연보다 천제연이 더 멋진 물색이지만요)
아무튼 올레시장쪽에서 이중섭거리를 거쳐 넘어오면 이렇게 강이 나오는데 위의 사진의 천지연이 바로 옆에 있고 저 왼편에 나오면 새연교가 있습니다.
계속 걷다보면 새연교가 커지는데 이렇게 야자수도 보이고
항구의 배들도 보입니다.
끝까지 걸었더니 멀리 범섬도 보입니다.
잠수함 박물관도 바로 옆에 있고 카페도 있는데 제가 갔을 때에는 영업을 안하고 있었습니다.
새연교 저 돛이 인상적이네요
여기를 넘어가면 새섬입니다.
오른쪽 바위가 악어같이 생겼고 범섬을 볼 수 있었습니다.
새섬 앞 데크에서 잠시 벤치에 앉아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 뒤로 보이는 섬은 섶섬인 듯 합니다.
서귀포 시내에서 보이는 섬은 3개로 섶섬, 문섬, 범섬이 있습니다.
이 곳은 새섬이라는 섬인데 섬을 둘러 1.1km 정도로 산책로가 잘 조성이 되어있습니다.
초가지붕을 잇는 새(띠)가 많이 생산되어 새섬이라 하고 조선 중엽부터 개간하여 농사를 짓고 1960년대 중반까지 사람이 거주했다고 합니다.
전설로 한라산이 폭발하며 이 곳으로 날아와 섬이 되었다고 하고 이 새연교가 2009년에 가설되며 연륙되었는데 그 전까지는 간조시 새섬목을 건너야만 했다고 합니다.
새섬을 걸으면서 멀리에 섶섬이 볼 수 있는 하영올레 길입니다.
이 길로 입장해서 약 20분정도 걸으면 좋은 산책코스일 것 같습니다.
저는 잠시 앉아서 여기 스피커에서 틀어주는 노래를 들으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바로 걸어서 정방폭포로 가려고 합니다.
감수광 감수광 요노래 나오고 있네요.
새섬 옆으로 보이는 서귀포 시내!
이제 돌아서 걸어서 쭉 정방폭포까지 가려고 합니다.
정박된 배도 멋지고
돌아나오는 길의 야자수는 역시 제주도입니다.
좌측에는 천지연 폭포가 있지만 방금전에 다녀왔기 때문에 패스!
멀리보이는 새섬을 뒤로하고
다음포스팅의 정방폭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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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바다와 자연을 위한 3박4일 여행 일정 지도! (서귀포시내에서 동부/서부/남부)
이상 새연교 사진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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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바다와 자연을 위한 3박4일 여행 일정 지도! (서귀포시내에서 동부/서부/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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