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에서 버스를 타고 서귀포 시내 올레시장에 내려서
이중섭거리랑 천지연폭포와 새연교 그리고 정방폭포를 걸어서 다녀왔습니다.
올레시장이 참 큰데 바다쪽 남쪽방면에 바로 이중섭거리가 있습니다.
이중섭거리방향으로 5분쯤 걷다보면 뭔가 이제부터 여기가 메인거리다 싶은 느낌의 곳이 있는데 바로 이중섭거리입니다.
간간히 보이는 소품샵에서 이것저것 파는데 여기 저녁 9시쯤에 갔어도 열어서 늦게까지 기념품을 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거리에 그림이랑 시들이 걸려있어 좋구요 하늘마저 푸르렀습니다.
이중섭 화가의 생가와 이중섭 미술관이 붙어있습니다.
이중섭 화가는 1951년 1월경 부인과 아들 둘과 피난을 와서 12월 부산으로 떠나기 전 1년동안 이 곳에서 작품활동을 했다고 합니다.
바로 이 곳으로 내려가면 이중섭생가가 있습니다.
이 초가집입니다.
아직 거주중인 건물이니 조용히 오른쪽 맨끝방 이중섭화가분이 거주했던 곳을 살짝 보고 나가야합니다.
안을 볼 수 있는데
1.4평정도 되는 정말 작은 방에서 네식구가 1년을 살았었고, 고구마랑 게를 삶아먹으면서 끼니를 때웠다고 합니다.
이 아래로가면 원래 이중섭거리의 입구지만 저는 작가의 산책길을 보고야 말았죠...
사실 쇠소깍까지도 이어져있다는 것 같은데 저는 그곳은 아침에 다녀왔으니 길을 요 일대만 조금 걷기로 했어요
문화예술거리 안내도와 작가의 산책길이 설명된 표지판으로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산책길을 보고 나오는 길 :-)
뒷문으로 들어왔지만 여기가 입구입니다. 입구통과 :-)
사실 여기로 들어와야 이중섭거리가 가깝긴 하겠지만 올레시장쪽에서도 멀지 않아서 괜찮습니다.
천지연폭포까지 걸어서 15분정도거리?여서 지도보고 적당히 산책했습니다.
다리를 넘어가면 천지연 주차장인데
새섬도 보이네요 :-)
* 이중섭거리에서 연계하자면 올레시장 / 천지연+새섬 / 정방폭포+칠십리 앞 해변에 가기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이중섭거리 다녀온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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