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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국내/제주도 여행

(제주/서귀포시내) 해변이 보이는 카페 '파우자'

by 멜2 2021.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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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연 & 새연교를 보고 - 정방폭포를 걸어가는 길에 만난 칠십리 해변이 꽤 아름다웠는데 따로 이름을 알 수는 없었습니다.

 

이 곳은 서귀포시내 올레시장(이중섭거리)에서 몇 분 걸어서 바다보러 나오면 있는 곳으로,

 

서귀포시내에서 더운 날 통창으로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커피한 잔 하시고싶다면 추천드릴만한 카페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 저만 알고싶은 카페이긴한데 특별히 말씀드리자면 로스팅하는 카페이고 귤와인이 맛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칠십리 음식 거리 앞 해변인데 섶섬도 보이고 게모양 느린우체통도 있고 초록 잔디에 파란 바다와 하늘이 잘 어우러진 곳입니다.

이제와 생각해보니 느린우체통에 넣을 엽서를 사서 카페에서 쓰고 넣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 바로 뒤에 이 곳을 볼 수 있는 카페 파우자가 있습니다.

 

 

 

입구 앞에 세계3대커피도 판매한다고 붙어있고

 

귤꽃 커피라는 특이한 커피도 판매를 하며 앞에 커피전문이다 싶은 커피 데코가 있어 여기서 커피마시면 괜찮겠다 생각하고 들어가보았습니다. (일단은 또 더워서 바로 고고)

 

 

 

 

 

들어가면 크지 않은 공간이지만 와인바 같은 분위기에 큰 유리로 바로 바다와 섬이 보여 아늑하지만 있고싶은 공간이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핸드드립커피

기본블랜딩 / 오늘의커피 / 쿠바크리스탈마운틴 / 자메이카블루마운틴 / 카페라떼 


더치커피

산방덕의 눈물 / 더치커피 / 더치 라떼

 

시그니처

귤꽃 커피 / 귤꽃 라떼 / 귤꽃 와인 / 귤꽃 맥주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전등과 진열들 그리고 선물로 좋은 더치커피와 와인입니다.

 

 

제가 근 2년간 맛있는 드립커피 집을 찾아헤맸지만 아직 아가입문자여서 보통 카페에 가면 '~~이런 맛'을 좋아한다고 비슷한 맛이 있는지에 추천을 받는 편입니다.

 

근데 제가 이 날은 혼자여행하게되어서 (혼여 정말 안좋아함) 물어보기 뻘쭘했는데 메뉴판을 보고 고민하던 찰나에 사장님께서 먼저 추천을 주셔서 참 좋았습니다.

 

날이 너무 더워서 아이스로 드립커피를 주문하였는데 드립은 따뜻한게 맛있기때문에 말씀을 드렸더니 그러면 시원한 얼음물을 주시고 따뜻한 드립으로 주신다고 하셨지만 저는 시원하게 아이스 드립으로 마셨습니다.

 

(혹 너무 더운 날이라면 얼음물이랑 따뜻한 드립 요청하시면 사장님 내어주실 것 같습니다)

 

 

 

 

 

 

 

 

 

 

바깥도 이렇게 공간이 예쁜데요 봄 가을날에는 정말 앉아있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날은 6월 초이지만 너무 더웠기때문에 안에 자리를 잡아야만 했지만

 

 

유리로 크게 창밖의 바다를 볼 수 있어 매우 좋았습니다.

 

전등을 예쁘게 다셔서 컷 욕심이 많아졌습니다.

 

 

위의 유리병 인테리어까지 펍에 온 느낌?

 

창밖을 보면 바다가 보여서 좋았습니다.

 

 

주문한 아이스 드립 한 잔과 맛을 보라고 서비스로 주신 귤꽃커피와 화이트와인 & 레드와인입니다.

 

테이블에 세팅하고 마셔봤습니다.

자메이카 블루 마운틴 드립커피는 끝맛이 깔끔하게 승화하는 느낌이라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귤꽃커피는 귤향이 났지만 저는 커피에서 과일향나는걸 별로 좋아하지는 않아서 드립커피가 더 좋았고 

 

화이트와인 정말 너무 맛있어서 엄마드리려고 한 병 사갔습니다 (엄마도 매우 좋아하심) 레드와인보다 라이트해서 끝맛이 상쾌한 걸 저는 더 선호해서 둘다 맛있었지만 제 선택은 이것이었습니다 :-)

 

레드와인은 화이트와인보다 더 깊은 맛이었는데 묵직한 맛을 선호하시는 분은 이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정말 맛있음....!

 

 

 

 

 

 

 

 

 

마시다보니 매직아워가 창밖으로 펼쳐집니다.

 

때는 초여름이었는데 해가 점점 길어져서 매직아워 보는 시간도 길어졌습니다.

깜깜한 바깥과 따뜻한 안의 인테리어의 조화로 더 따뜻했습니다.

 

 

 

 

 

 

이제 집에 갈 시간이네요.

 

 

아주 캄캄한 밤이되었습니다.

 

 

 

혼여 성공적!

 

 

 

 

 

집에와서 엄마 선물 :-)

 

 

 

이상 내돈내산 리뷰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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