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단지의 아름다운 천제연 폭포를 보러 다녀왔습니다.
어릴때 제주도에 와서 꼭 수학여행 필수 코스였었지만 잘 기억이 나지 않았는데 와보니 역시 제주도 폭포하면 천제연이네요 :-)
더운 날이라 3폭포는 다녀오지 않았는데 1,2폭포그리고 선임교는 거뜬히 다녀왔습니다.
계단이 많아서 혹시 겨울에는 얼면 위험할 것도 같습니다.
뚜벅이라 쇠소깍 수우동에서 520번, 521번버스를 타고 거진 1시간 걸려 중문관광단지에 도착하였습니다.
중문관광단지 직전 정류장인 천제연폭포 정류장에서 하차해서 건너편에 천제연 주차장이 있는데 이 방향으로 쭉 가면 매표소가 나옵니다.
오른편에서 매표를하는데, 매표하고 제1폭포갔다가 제2폭포에 갔다가 나오면 선임교 & 제3폭포에 갈 수 있는데,
여기서 아마 직진하면 바로 선임교가 나오니 제3폭포로 갈 수 있는데 제2폭포-제1폭포로도 갈 수 있지만
정석대로 오른편으로 다녀왔습니다 :-)
오른편 매표소로 가서
매표를 합니다 어른 2500원이네요.
검표하고 들어가면 문화관광해설사의집이 있는데 요청하면 같이 폭포 가는건지 궁금하긴 합니다.
계단 많아서 여기 해설사를 한다면 하체는 정말 튼튼해질 것 같습니다...
지도인데, 이건 방위상 지도와 같게 표시된 것 같고
이 지도로 보면 더 보기 수월할 것 같습니다.
지도상 현위치에서 - 제1폭포 - 제2폭포 - 선임교로 해서 저 반대편으로 나갈예정입니다. (제3폭포는 안감)
이제 제1폭포로 내려가는데, 1폭포는 비오는게 아니면 폭포가 아니고 그저 연못이지만 소다색으로 참 예쁩니다.
쭉 내려가면 1폭포이고 왼편으로 가면 2폭포&선임교로 입니다.
아무튼 이 아래로 1폭포 구경하러 고고!
멀리보이는 소다색 ㄷ ㄷ ♡
사진이 너무 많아서 그냥 묶었는데 참 예쁜 포카리색상 소다색의 연못입니다.
제2폭포로 고고
내려갔는데 또 내려가야하니 올라올 생각을 하니 아득한데 생각보다 힘들지는 않았었네요
물길을 따라가면 제2폭포가 보이는데요
이렇게 폭포가 왼편으로 떨어집니다. 옆에서 본 모습도 멋있지만 내려가서 봐야 폭포니까요
2폭포로 내려가는면
여기는 진짜 폭포가 떨어져 예쁜 느낌입니다.
물론 연못색은 소다색의 1폭포가 더 예쁘네요...
올라오면서 바위 사이로 보이는 폭포
이제 선임교로 가려고 계속계속 계단을 타고 마스크를 쓰고 올라가다보면 더워서 이제 그만 싶을 정도에 다시 그 주차장쪽으로 오게 되고 바로 선임교입니다.
더우니 바로 있는 그늘에서 살짝 쉬어가야합니다.
직진하면 아까 그 주차장이지만, 오른편으로 가면 제3폭포 & 선임교입니다.
선임교 :-)
되게 중국느낌 낭낭한 빨간 다리이네요.
제3폭포는 쿨하게 패스..
선임교를 넘어 반대편 입구로 가서 중문쪽 바다를 보러 갑니다.
좌측에 바다가 보이고 좋네요.
그리고 저기 어딘가에 제3폭포도 있겠지요
우측을 보면 우리가 봤던 제1폭포 & 제2폭포가 보이겠구요
아무튼 다리를 건너 중문으로 넘어갑니다.
중문쪽 도로가 참 이국적이고 예쁩니다.
별내린전망대라고하네요... 이따가 이 곳에서 버스를 타고 서귀포시내로 갈 예정입니다.
이 곳으로 내려가면 주상절리도 갈 수 있고 카페 더클리프를 갈 수 있습니다.
저희는 너무 더워서 주상절리는 못가고 카페 더클리프에 가서 바다보면서 시간을 보내러 갔습니다 :-)
이상 천제연 폭포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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