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남부) '큰돈가' - 송악산 옆 바다뷰 & 구워주는 흑돼지

제주를 떠나기 전에 흑돼지는 먹어야겠는데 일몰은 최대한 서쪽에서 보고싶어서 가는 길에 있던 사계해변 바로 옆에 큰돈가로 갔습니다.

 

 

 

 

사계해변부터 보고

 

 

 

 

 

테이블링 예약을 하고 갔는데 주차자리가 풀방이어서 (오른쪽은 옆집 주차자리...)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주차장에 차를 대었습니다.

 

 

 

미리예약하니 자리가 나서 오라할 때 갔기때문에 바로 앉았는데 좋은 자리이네요

 

 

 

앉아서 바깥을 보면 바로 형제섬이 보이는 것이 참 멋집니다.

 

 

 

 

메뉴판입니다.

둘이가면 500그람은 먹기때문에 600g을 주문하려는데 이 날은 백돼지(천돼지)가 맛있게 들어온다고 해서

 

반반으로 흑돼지 300g + 천돼지 300g을 주문하고 + 30시간 김치찌개를 주문! (김치찌개는 좀 오바였던 것 같네요)

 

 

 

 

 

 

 

자리가 세팅이 되구요

 

 

 

왼쪽이 흑돼지 300g이고 오른쪽이 백돼지 300g인데 고기 양이 꽤 적은 느낌이긴합니다..

대파는 정말 맛있구요 

 

 

 

 

고기를 구워주시러 오셔서 여러 테이블을 오가면서 적당한 타이밍에 뒤집어주십니다.

 

 

잘 익어서 양념장과 멜젓에 찍어먹으면 됩니다.

 

 

 

 

처음은 계속 앞접시에 서빙해주시는데 거의 다 구워지면 이렇게 가에 놔주고가십니다.

 

 

 

파채와 김치찌개랑 같이 냠냠

 

 

 

 

또 굽고 먹고

 

 

백돼지와 흑돼지 맛이 달랐는데 

 

흑돼지는 좀 오겹(?)살처럼 되어있어서 질긴 느낌이 있긴했습니다.

 

 

 

 

서빙해주셔서 고기를 직접 안구워도 되어서 좋았는데, 천천히 먹는 제게는 구워지는 족족 빨리 먹어야할 것 같아서 살짝 체한 정도(?)

 

고기 빨리 드시는 분들에게는 잘구워주고 서빙해주고 친절해서 좋을 것 같습니다.

 

 

 

 

 

다 먹고 나오니 다시 예쁜 사계해안이 보입니다. 여름에는 해가 길어서 아직 밝네요,

 

고기를 구워주시니 또 엄청 빨리 먹고 나와서 더 그런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사계해안 형제섬 너무 예쁘지 않나요? ㅎㅎ

 

 

 

 

이상 내돈내산 리뷰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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