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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국내/제주도 여행

(제주/남부) 에메랄드빛 강과 파란 바다가 만나는 아름다운 '쇠소깍' & 깡통열차

by 멜2 2021.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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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3일차는 뚜벅이여행이었습니다 :-)

 

쇠소깍까지는 택시를 타고갔고 - 쇠소깍에서 중문까지는 버스 - 중문에서 서귀포시내까지는 버스 - 그리고 서귀포시내에서 걸어서 올레시장/이중섭거리/천지연/새연교/칠십리/정방폭포를 둘러보았습니다. 

 

 

 

이 중 쇠소깍입니다.

 

서귀포시내에서 624번 버스를 타면 30분정도 걸려서 도착할 수 있고, 택시로 간다면 '쇠소깍깡통열차' 검색해서 여기 내리시는 편이 좋으실 것 같습니다. (네이버지도로 쇠소깍을 검색하니 강 건너가 찍히기 때문입니다..)

 

 

 

 

 

 

 

 


 

 

 

 

 

 

 

 

쇠소깍에 도착했습니다.

 

평일 9시에 도착하니 모든 체험이 프리패스인 느낌입니다 (대기줄 제로)

클릭해서 크게보세요

테우 매표소가 있고 존통조각배매표소가 있습니다. 

테우는 성인 8000원 소인 5000원 / 전통조각배는 2인 20000원 성인2인+소인1인 25000원이네요 

 

다른 카약 집도 있는 것도 같고 대기하는 곳도 바다쪽에 있더라구요

 

 

 

 

 

 

 

 

나름 바로 내려가보았습니다.

 

 

 

 

정말 예쁜 에메랄드빛 소(?) 계곡이 나타나서 아름답고 신기했습니다.

 

여러 사람이 조각배를 타고 있었는데 재미있어보이긴하지만 그냥 이 데크를 걸으면서 봐도 좋습니다.

 

 

 

 

 

 

 

바다쪽으로 데크길을 걷습니다. 

 

 

강과 바다가 함께 보이며 색이 다른데 안타깝게도 표현이 되지 않았네요

 

 

 

조각배든 테우든 저 바다 경계쪽부터 타고 한바퀴 돌고 다시 오는 것 같습니다. 

 

 

예쁜건 크게 보아요

 

 

 

 

 

 

 

 

뭍으로 올라와서

 

 

 

 

 

바다쪽으로 걸어가면 (옆에 던킨도 있고 세븐일레븐도 있고 쇠소깍 깡통열차 타는 곳도 있습니다)

 

깡통열차를 탈거라면 기다리시지 마시고 저기 전화번호 안내대로 전화주셔서 예매어디서하냐 몇시타임가능하냐 꼭꼭 물어보셔요 (저 던킨쪽보다 바다쪽 가면 잘 찾아보면 부스가 있습니다) 그렇게해서 10시반부터 하는가 그러는 것 같은데 저는 운좋게 10시타임을 예약가능했습니다.

 

 

소나무와 바다

쇠소깍은 최는 효돈(효돈천)을 나타내고 깍은 끝지점을 나타내는 제주어라고 하네요 

쇠소에는 용이 살고 있어 용소라고도 하는데 가뭄시 기우제를 지내면 비가 내릴만큼 영험한 곳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고성방가를 하면 용이 노하여 갑자기 바람이 불고 일기가 나빠졌다고 하네요.. 

 

350여년 전 하효마을의 애뜻한 전설도 있는데, 양반가규수와 머슴집아들이 이루어지지 못하자 남자가 쇠소깍 상류 남내소에 몸을 던저 죽었고 이를 나중에 안 여자가 기원바위에서 100일기도를 드렸는데 이때 큰 비가 내려 남자의 시신을 찾자 쇠소에 몸을 던졌다고 하네요..

한국판 로미오와 줄리엣

 

 

 

 

 

 

 

바다와 만나는 지점이네요

 

 

 

 

 

 

정말 쇠소깍과 바다가 만나는 곳에서는

 

 

 

 

이렇게 내려가는 길이 있고 썽테우를 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대기하는 곳에서 인솔해서 가는 듯 합니다)

 

 

 

 

 

 

 

네이버예약으로 쇠소깍 깡통열차를 예매했고 아까 가서 바로 예약했는데 운좋게 첫타임시간보다 먼저 탈 수 있었습니다 (어떤 8명 단체분들이 오셔서 미리 시간 당겨서 예약했는데 마침 자리가 2자리 있다고 해서) 오시면 먼저 예약부터 ㄱ ㄱ 하시면 좋습니다.

 

이 곳이 예매하는 곳인데 성인 7000원 소인 5000원이고 네이버예약은 6000원인가 그랬던 기억입니다. 

네이버 예매를 했다해도 시간은 미리 타겠다 예약을 해야하니 꼭 저 곳에서 예약을 해주세요

 

 

조금 기다리니 그 단체분들이 오셔서 같이 탔습니다.

 

이건데 앙증맞죠

 

한 10분 넘게 뒤에서 타는데 스릴있게 돌아주시는데 생각보다 재미없었습니다.... 

 

매연이 조금 심각하고 하효항 주차장을 조금 스릴있게 돌고나서 쇠소깍 쪽을 잠시 도는데 그만타고싶었다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요,

 

 

 

 

 

 

 

갔다와서 좀 이국적으로 생겼길래 잠시 안쪽으로 들어갔다가 화장실도 들렀다가 나왔습니다.

 

 

 

 

 

 

 

이제 쇠소깍도 보고 깡통열차도 탔으니 10:30 오픈타임에 맞춰 수우동 쇠소깍점으로 걸어가려고 합니다.

 

더웠지만 그래도 좋습니다.

 

하효항의 등대구요

 

인어와 해녀 함께 있습니다 ^^

 

 

 

 

하효항&하효항 포토존을 뒤로하고 수우동까지 걸어가는 길!

 

여름엔 조금 덥지만 충분히 걸어갈 수는 있는 거리입니다 ㅠㅠ

 

저기가 수우동이네요 오픈시간 맞춰가면 참 좋습니다..

6월초의 평일인데요

 

 

 

 

 

 

 

제주 아름다운 곳 쇠소깍 여행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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