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 '섭지코지' - 제주도를 느끼기 좋은 아름다운 작은 바다 곶

 

제주 동부 여행중 성산일출봉과 광치기해변을 들렀다 카페에 갔다가 섭지코지에 왔습니다 :-)

 

섭지코지는 동부 들를 때마다 오게 되고 여전히 예쁜 곳이네요, 예전엔 올인촬영지로 수학여행 코스에 꼭 있었는데 언제가도 예쁜 곳입니다. 이번 글도 예뻐서 많이 사진을 줄이고 줄였는데도 스압이 확정이어버렸네요..^^

 

소요시간은 주차장에서 약 1km거리인데 꼬불꼬불 걸어다녀와야해서 순수 걸어서 안도타다오글라스하우스까지 25분정도 걸린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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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꼬불꼬불 들어가서 넓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섭지코지로 가는 외길을 따라 들어갑니다 

안내판에 써 있는 내용으로 섭지코지는 제주 방언으로 좁은땅 + 곶이라는 뜻이고, 붉은 화산재 송이로 덮여있는 기암괴석들이 있고 선녀와 용왕신의 아들 간의 못다이룬 사랑의 전설이 담긴 촛대 모양의 선돌바위가 있다고 합니다.

 

 

 

 

 

 

모자이크 돌로 깔린 길을 걸으면

 

 

 

좌측에는 멀리 멋진 과자집과 우측으로는 파아란 바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다가 참 파랗고 예쁘죠? 선돌바위도 보이고 좋습니다.

 

과자집 :-)

 

가는 길 좌측에 승마체험 하는 곳이 있습니다.

 

과자집은 운영하지 않아 그냥 외관 포토존 정도인 듯 합니다(올인 촬영지)

 

더 가면

 

 

 

섭지코지의 상징과도 같은 언덕 위의 방두포 등대와 안도타다오 설계건물인 글라스하우스 그리고 성산일출봉이 한 눈에 보입니다.

약 2년전에는 저 등대쪽으로 언덕을 계단올라 다녀왔었는데요 그때를 생각해보면 조금 가파라서 힘들긴 했던 느낌입니다. 다만 그때나 지금이나 바람이 잘 불어서 그나마 괜찮았지요.

 

 

 

 

 

 

제주 현무암에 핀 잔디와 검은 흙이 참 멋있고 바다와 주변과 참 잘어울립니다. 6월의 제주는 따사롭고 반짝이며 노오란 꽃들이 만개하여 예쁨이 가득합니다.

 

 

 

 

 

이 길을 따라 안도타다오의 건물로 가다보면

 

 

 

 

이렇게 담장을 프레임처럼 뚫어둔 공간이 있는데 이 곳에서는 성산일출봉도 한 폭에 들어오고

 

반대쪽에서는 섭지코지등대도 함께 보인답니다 :-)

 

 

 

 

 

벤치에 앉아 성산일출봉을 보는데 조금 흐려도 예쁩니다.

 

앞 들녁에는 말과 새끼말이 보이는데 다가갈 수는 있지만 멀리보아야 아름답다.

 

 

 

 

안도타다오의 건물 아래를 통과하여 

 

 

 

 

 

동그라미 포토존에도 가봅니다.

 

구도를 잘 맞추면 우도를 뒤로 그네를 타는 사진을 남길 수 있을 것 같지만 기다리는 줄이 많아 패스했어요

 

 

여기까지만 보고 뒤를 돌아 나가는 길에도 보이는 언덕 위의 등대는 참 좋은 랜드마크인 듯 합니다.

 

 

 

 

가는 길에 핀 노란색 보라색 초록색 꽃들이 하늘과 붉은흙과 함께 어우러져 예쁩니다.

 

 

 

 

바다도 참 예쁘구요

 

남산 위의 저 소나무 (?)

 

 

하트 포토존은 촌스럽지만요 

옆면과 앞면의 모양이 살짝 다르게 보이네요 

 

 

 

 

돌아서 나가는 길에도 참 예쁜 노란 꽃밭

 

 

예쁜 풍경을 눈에 담고 바다를 보면서 주차장으로 돌아갔습니다.

 

 

이 옆으로 들어가도 산책로입니다.

 

 

바다도 아름답고

 

우산 같은 초록색 꽃이 참 예쁩니다

 

이렇게 한바퀴 둘러보고 다시 주차장으로 왔네요

 

 

 

 

 

 

즐거운 섭지코지 여행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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