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 환상숲 곶자왈 - 유익한 숲 해설과 힐링 & bts 촬영지

 

두 번째 날은 제주를 서쪽으로 여행하였는데요, 그 첫번째는 곶자왈에 숲을 잘 조성해두고 숲해설을 하는 곶자왈 환상숲이었습니다.

 

 

 

 

이 곳은 방탄소년단도 촬영차 다녀간 곳이라고 하는데 한 바퀴 돌아보시면 아시겠지만 사진을 잘 찍으면 정말 청량하게 나올 수 있는 그런 숲인 것 같습니다. (방탄소년단을 본의아니게 판 것 같은 느낌인데 예쁘고 유익하고 좋습니다 미리 앞서 방탄소년단 사진은 없습니다..)

 

숲을 사서 잘 보존하면서 사람들에게 유익한 설명을 하는 숲 해설사 분들이 계셔서 감사하네요

 

저는 이번 여행 중 숲에는 가봐야 제주같다는 생각이 들어 가는 길에 환상숲곶자왈이라는 곳이 있다고해서 갔는데 생각보다 제가 숲을 사랑하게되었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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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원도 수용 가능한 넓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매표소입니다.

 

운영시간은 9~18시이며 (일요일은 1시부터 해설) 동절기 마지막해설은 4시라고 하네요.

 

해설포함한 입장료는 일반은 5,000원이고 단체나 청소년은 4,000원 그리고 제주도민은 3,000원입니다.

 

별도로 족욕체험을 하던데 그 비용은 12,000원인데 저희는 숲에만 다녀왔습니다.

 

매 시 정각 해설을 하시는데 나름 정각으로 시간에 잘 맞추어 가면 처음부터 숲 조성에 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좋습니다.

 

 

 

 

매표하고 입구 직진하다보면 우측에 숲 입장하는 곳으로 가게 됩니다.

 

 

저희가 약 5분정도 늦었기 때문에 숲 해설은 어느만큼 가 있어서 빠르게 해설을 들으러 일단 숲으로 입장 :-)

 

 

공원에 사람 다닐 수 있을 정도로 길을 정비해두어 입장이 어렵지는 않습니다.

 

 

중간중간 이런 팻말들을 설치해두었는데 숲은 이렇게 천천히 가라는데 나는 왜 이 곳에서마저 바쁠까 돌아보게됩니다.

 

 

 

 

그렇게 재촉하다보니 숲해설사님과 먼저 입장한 분들이 숲해설을 듣고있었습니다. 

 

앞부분은 조금 놓쳤지만 숲해설이 얼마나 대단하겠어 했다가 바로 처음부터 들었으면 좋았겠다 싶어졌습니다. 

 

이 때에 바닥을 설명하시고 계셨는데, 바닥이 흙이아니고 나무재라는 부분에서 아 여기 제주도구나 아 여기는 진짜 나무들이 오래 세월을 겪은 진짜 숲이구나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러한 나무도 나무 안에서 또 다른 종류의 나무가 자라서 만들어진 그런 신비한 모양이었네요. 숲 해설을 하면서 천천히 관찰하며 가다보면 느껴지는 것이 많습니다.

 

 

 

 

나무들이 얽혀있고 이끼류들이 나무를 뒤덮어 그물이 참 많은데 꼭 예뻐야 나무가 아니고 숲이 아니랍니다. 숲은 숲 그 자체가 자생하면서 오랜 세월을 지나가며 모습이 바뀌면서 공생하는 그런 곳이라고 하네요. 사실, 정글은 그런 곳인 것 같습니다.

 

 

 

 

나무가 자라서 하늘도 가리게되면 그제서야 이끼류들이 번성하며 또 나무를 고사하게 만들게 되는데, 나무가 없으면 이끼도 결국은 고사하고 다시 볕을 본 나무들이 자라고 그런 과정이 사람눈에는 보이지 않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는 것이 참 신기했습니다.

이 어느쯤 bts가 화보를 찍고 다녀갔다고 하는 것 같았는데 그 부분은 숲해설사가 잘 아실 것 같습니다.

 

 

 

 

곳곳에 있는 숨골에서 나오는 공기가 일대를 시원하게 해줍니다.

 

 

나무가 있는 곳과 그 뒤로 아래에 있는 곳이 나무 지형이 다르다고 하네요,

 

 

저 쪽은 나무인데 반대쪽은 다른 군의 나무가 자라나고 있습니다. 

 

 

 

 

조금 더 가니 나무에 갈등이 많네요, 나무를 뒤덮고 있는데 참으로 인간이 보기에는 신기하고 멋집니다.

 

 

 

 

 

다시 숲 설명을 들으면서 거닐어봅니다.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보이고 초록초록하니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태풍때 쓰러진 나무도 있는데 그래서 이 근방에는 해가 잘 들어섰습니다, 그런 공간이 만들어지는 것도 신기하네요

 

 

해가 예쁘게 내리쬐어 나름 숲속 공연장 분위기도 나네요 쓰러진 나무에게는 미안하지만요

 

 

 

뒤로하고

 

 

 

흔들린 사진 속에서 초록 열매를 발견하셨나요?

 

 

 

 

숲해설사님의 설명을 마치고 숨골을 추천해주셔서 가는중 ^^

 

그나저나 숲해설사님이 숲 요정같으셨습니다

 

 

 

여기가 숨골인데 움푹 패여있는 곳이 숲에는 종종있는 것 같습니다.

 

 

 

들어가보면 온도가 확실히 15도로 시원하네요 :-)

 

 

 

 

아래에서 위를 올려다보는 것이 아름다워서 여러장 찰칵했네요 :-)

 

 

 

 

 

 

숨골에서 나오면 나가는 길에 아쉽지 않게 포토존들이 있어 사진찍기 좋습니다.

 

 

 

돌에 돌만 얹어도 아름다운 제주도입니다.

 

 

저 곳이 족욕카페인데 경치가 참 좋은데, 아직 아침이라 서쪽으로 더 달릴 예정입니다

 

 

bts도 저도 다녀간 곶자왈 환상숲

 

숲 해설이 매우 유익했던 자연을 돌아봤던 시간이었습니다. 

 

어린이들이 즐겁게 관심가질 수 있을 곳이라 특히 어린이 있는 여행객이 들르기 좋은 숲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만약 제가 어릴때 이런 숲해설을 들었다면 자연보호에 더 관심을 가졌거나 지리학? 생물학?쪽에 어려서부터 공부를 할 수 있었을 것 같네요. 

 

 

 

 

 

 

이상 내돈내산 리뷰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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