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여행의 끝은 이 보룡제과에서 빵을 터는 것으로 끝을 내었죠
꾸덕한 빵이 가격이 매우 저렴한 편이면서 밤에도 빵이 많아서 여행일정 중에 들러 쟁여가기 좋은 집입니다.
계산하는데 이렇게 싸다고? 싶어서 조금 미안한 정도였는데 집에와서 먹으니 와 이렇게 잼들이 실해? 하고 더 사올걸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제 블로그는 모두 내돈내산입니다..)
[업체 정보]
상호 : 보룡제과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오조로 48-1 (성산읍 고성리)
성산일출봉가는 회전로타리 근처인데, 최소 3대 정도가 이 앞에 일단 깜빡이 켜고 다들 한번씩 차를 정차했다가 로테이션 되더라구요.. 다들 맛있으면서 저렴한 걸 아는 자들 :-)
늦은 시간임에도 빵이 꽤 있습니다. 종류도 매우 다양한 편이라 무엇을 고를까 고민할 정도였구요.
북세 2000원 / 녹차파운드 3000원 / 오믈렛탕 3500원 / 더블큐브식빵 2500원 등등 뒤에도 많구요
마약빵 1800원 / 오징어앙버터 2500원 / 먹깨비크림치즈 2500원 / 크림치즈호떡 1500원 / 세사미 3800원 / 계란토스트 1500원
생크림스콘 1500원 / 초코파이 2000원 / 코코아쿠키 1200원 / 초코빵 3800원
시몬 3500원 / 레오파드 5500원 / 쑥깨찰빵 1800원 / 크림치즈베이컨 4000원
딸기파이 1500원 / 마늘바게트 ? / 크림치즈 마늘바게트 2800원 / 먹물치즈바게트 3800원
요 세 녀석이 참 꾸덕해 보였습니다.
골라골라 ㄱㄱ 이때 고등어로 배가 부른 상태였어서 너무 조금만 골랐나봅니다..
이렇게 털어서 8000원정도가 나왔나봅니다. 말도안돼 더 사올걸 ㅠㅠ
집에와서 늘어놓고 떼샷! ㅋㅋ
먹샷은 없는데 냉장고에 두고 다음날 다다음날 두고두고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었네요
크림과 잼 마늘을 아끼지 않고 팍팍 들어가 있어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무튼... 더 털어올걸 ♡
동부 여행하시면 꼭꼭 들러서 드시면 좋을 것 같고, 이 곳 근방에 오실 일정이 아닌데 굳이 이것때문에 여기 오시기는 좀 오바긴 합니다. 매우 저렴하고 빵이 꾸덕한 그런 정도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상 내돈내산 리뷰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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