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 에메랄드빛 '우뭇개해안' - 성산일출봉의 무료탐방로

동부여행 중 첫 번째 일정인 성산일출봉 우뭇개해안입니다 :-)

 

성산일출봉에 진입해서 무료탐방로 해안인 우뭇개해안의 절경을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성산일출봉에 오셨다면 이 곳을 자연스럽게 가보게 되실텐데요

 

가기전에는 성산일출봉의 명성에 가려져서 이런 곳이 있는 줄도 모르실만한 곳인데 '단독으로 여기만 가도 좋은 곳'이라고 일단 설명드리고 싶습니다.

 

 

 

 

 

너무 예뻐서 정말 사진을 빼고뺐는데도 스압이 어마어마하네요...ㄷㄷ

 

성산일출봉은 오르지 않고 바로 옆에서 봉을 보니 웅장하고 멋진 느낌이 분명 있었네요 만약 성산일출봉 입장제한을 받게된다면 여기 왼편으로 가셔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곳 우뭇개해안에서 본 성산일출봉의 모습은 광치기해변에서 살짝 멀리 본 것과는 조금 다른 느낌으로 절경입니다.

 

 

(깨알팁) 성산일출봉을 볼 수 있는 포인트

: 성산일출봉 오르기 / 성산일출봉 우뭇개해안에서 바로 옆에서 보기 / 광치기 해변에서 보기 / 섭지코지에서 보기 / 우도에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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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공간이 정말 넓은 편인데 성산일출봉에도 사람이 많습니다.

 

볕 가려줄 곳 없이 땡볕이라 차에서 내리기 전 '모자나 양산' 정말 꼭꼭! (작은 돗자리랑 수건도 가져갔다면 좋았겠다 싶었습니다)

 

일단 성산일출봉 쪽으로 고고!

 

머릿돌이 있어 나름 사진 찍기 좋습니다 (나 여기 와봤음 요런 사진?)

 

 

 

 

 

 

 

 

성산일출봉 해설?관이 있는데 들어가보지는 않고 내용만 봤습니다.

성산일출봉의 탄생은 7~5천년 전 쯤 제주섬 동쪽 해안 인근 바닷물이 끓어오르며 터지기 시작했고 수성 화산활동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3 단계에 걸쳐 분출이 일어나 동쪽의 작은 바위섬 새끼청산 부근을 중심으로 화산이 처음으로 분출되어 하부를 형성 / 서쪽에서 다시 화산이 분출되어 중간부가 만들어지고 / 그 바로 서쪽에서 마지막으로 화산이 분출하면서 상층부가 형성되었다고 합니다.

 

등산로가 마련된 서북사면을 제외한 모든 사면이 파도에 의해 침식되어 직벽에 가깝게 깎여나가 있고 산 정상은 아흔아홉봉이라 불리는 기암으로 병풍처럼 둘러싸여있다. 성곽과 같이 생겨 성산이라 이름지었다고 합니다.

 

높이는 80m 정도이며 정상에는 지름 600m, 바닥면 높이 해발 90m인 분화구가 있고 99개의 봉우리가 빙 둘러서 있다고 합니다.

 

 

 

 

 

 

 

 

안내사항 표지판입니다.

저기 보이는 분홍색 선(전망대 / 우뭇개해안)이 무료탐방구간이고 주황? 선(전망대)이 유료탐방구간입니다 (휴관일에는 무료)

 

이렇게 쓰여져 있는 것을 보니 일출볼 시간에는 아무래도 검표는 안하는 것 같습니다.

 

* 관람시간 7:00-20:00 인데,

 

** 다만 현재 코로나로 축소되었다는 팻말도 있어서 성산일출봉 오르는 것은 15시 이후에 가도 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못오른다하시더라도 무료탐방로 우뭇개해안만 가셔도 참 멋지실 것입니다.

 

괜히 올라야한다는 생각때문에 성산일출봉은 패스했다면 이 곳이라도 살짝 다녀오시기를 정말 강력 추천 드립니다!

 

 

 

 

 

 

 

 

 

메인도로로 올라가면

 

성산일출봉이 보이고

 

바로 매표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성산일출봉을 오르려면 어른 5천원, 청소년 군인 어린이는 2,500원입니다.

 

매표한 후 성산일출봉과 함께 바로 검표하는 곳이 바로 앞에 있습니다.

 

검표하는 곳인데, 이 곳에서 좌측은 무료 (전망대&해변) / 우측은 유료 (성산일출봉) 구간입니다.

코로나 출입통제 시간이 쓰여있네요 성산일출봉 오르는 것은 15시까지...?

 

 

오른편에는 승마체험도 있습니다. 볕때문에 더운데도 꽤 대기줄이 있었네요

 

저는 이 오른편은 가지 못하고 왼편으로 우뭇개해안 보러가려고 무료입장하였습니다

 

아무튼 성산일출봉을 눈으로 담고 (물론 정상에 간 느낌은 조금 다르겠죠?)

 

정상까지는 약 오르는데에 25분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우뭇개해안으로 가기 위해서 왼쪽으로 직진합니다.

 

 

이 곳이 성산일출봉 오른 사람들이 하산하는 곳이니 한번 다녀왔다 치고 해안보러 고고!

 

 

여기서도 좌측은 전망대고 직진으로 내려가면 우뭇개해안입니다. 가까우니 두 곳은 다 다녀왔습니다.

 

내려가는데 바닷빛 아름다워서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성산일출봉 우뭇개해안!

 

볕이 내리는 더운날에는 사진이 참 영롱하게 나와 좋습니다 (아이폰12미니칭찬해)

너무 아름다워서 사진을 찍으면서 마음은 먼저 내려가 있었네요 :-)

 

 

 

 

내려가서 보는 성산일출봉

 

 

중간으로 가서 왼편으로 보고

 

보트도 보고 (유료 보트체험 가능)

 

1인당 가격은 - 반만도는 A코스가 1만원 / 한바퀴쯤 도는 B코스 2만원

 

저희는 그냥 바다만 구경.... 해도 너무 멋졌습니다

 

수건 가져가서 발도 담가볼걸 돗자리도 가져갈걸 싶었네요

 

 

정말 파란 바다와 초록 성산일출봉 그리고 부분부분 에메랄드빛 바다가 참 예뻤습니다.

 

 

 

내려온 이 곳은 성산일출봉을 한 카메라에 담을 수 없을 정도로 가까운 거리였습니다.

 

 

아름답습니다

 

 

 

 

지질모양도 독특하고 멋있었습니다.

 

 

 

 

땡볕이 더워서 양산을 가져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다시 올라가는 길!

 

 

 

계단이 조금 많긴 했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힘들지는 않았네요

 

이번엔 바로 이어진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성산일출봉과 우뭇개해안을 함께 볼 수 있었고 조금 더 감상했습니다.

 

 

 

 

우도랑 함께 보이는 성산일출봉의 모습

 

 

 

 

망원경으로 우도가 보입니다.

 

 

 

나오는 길 :-)

 

 

뒤돌아도 예쁜 곳

 

또 멈춰서 한번 더 해안 :-)

 

나와서도 그냥 지나쳤었던 바다도 멀리에 보이네요

 

성산일출봉 잠깐 뒤돌아보고

 

제주도에서 볼 수 있는 돌을 지붕에 많이 얹어놨네요

 

주차장으로 고고

 

 

차는 녹고있었습니다 :-) 

 

너무 예쁜 우뭇개해안 탐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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