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솥 치킨이 맛있는 신상 호프 ‘삼덕통닭 신도림점’

 

신도림역 1번출구 디큐브 건너편에 있는 옹기종기 저녁거리가 몰려있는 곳에 

저번에 왔을 때에는 못봤던 삼덕통닭이 있어서 한번 가보았습니다. #내돈내산

 

 

사실 옆에있던 역전할맥에 가려고 했는데 거긴 안주가 다 달고 맛이없어서 

대구3대통닭이라하길래 맛있어보여서 들어갔던 것이었어요.

 

바로 요 파란 간판의 삼덕통닭이었고 

웨이팅이 있어 앞에 이름을 적고 대기했어요.

주문하고나서 튀기기 시작하기도 하고, 호프다 보니 사람들이 맥주마시며 오래있어서 회전율이 느리기 때문에 웨이팅이 생각보다 좀 더 걸릴 수 있을 것도 같아요.

 

 

작은 가게에 테이블이 옹기종기 모여있고, 한 10 테이블 정도 있는 것 같았는데요, 

좌석간 간격이 좁은 편이었어서 불쾌한 편이었지만 이렇게 웨이팅하는 의미가 있을 정도로 맛이 있더라고요.

좌석많아서 사람 더 받는게 윈윈인 느낌.

 

 

 

안쪽에 자리가 나서 안쪽에 앉았는데,

에어컨이 매우 약했고

뒤의 분들이 엄청취하셔서 볼륨이 500%로 외치면서 말씀하셔서 좀 힘들었지만 

그것을 상쇄시킬 정도로 치킨이 만족스러웠습니다.

 

 

 

메뉴판 :-)

 

 

요렇게 벽에도 붙어있고요,

 

 

테이블마다 주문하는 곳이 있어요.

 

 

메뉴판을 찍어보았습니다.

 

 

순살통닭 (한마리/반마리)

 

 

뼈있는 통닭 / 스페셜메뉴 / 사이드메뉴

 

 

떡볶이 / 소스 / 음료

 

 

술

 

 

 

저는 순살을 선호하는 편인데, 순살 시켰다가 간혹 닭가슴살만 주는 곳도 있길래 

여기는 직원문의해볼까하다가 그냥 뼈있는 치킨을 주문했어요.

양념맛을 할까 간장&청양의 삼미를 할까 고민을 했는데 상호가 삼덕이다보니 삼미 왜인지 특제일 것 같아서

삼미통닭(뼈있는 한마리) & 생맥주 & 꿀맥주를 주문!

 

먼저 맥주와 과자가 나왔고요.

 

 

생맥도 달달했는데 (추가당이 없지만 시원하고 달달함)

 

 

꿀맥은 기분좋게 달달했어요. (많이 달지 않아서 훨씬 좋았음)

 

 

 

맥주 마시고 기다리다보니 

주문하고나서 튀겼다는 삼미통닭이 나왔네요!

 

 

치킨무와 마카로니는 직원퀵호출하면 더 가져다 주셨어요.

 

 

 

통닭 양이 둘이 먹고 배불러서 남길 정도였어요.

약 2.5인분?

 

 

 

튀김껍질이 진짜 튀김 탕후루 같은 느낌으로 튀김이 바싹~~!하게 잘 튀겨져서 얘만 먹어도 사탕 먹는 것처럼 맛있었어요.

삼미 맛은 간장치킨이라는 생각보다 살짝 기분좋게 매콤한 맛이 물리지 않는 맛이었던 것 같고요.

 

 

닭다리 한 점~!

 

 

다른 부위도 특히 가슴살부위도 꽤 부드러웠어요.

 

 

 

먹고 남아서 싸달라 했더니 요렇게 포장을 해주셨네요.

 

 

 

더웠고 시끄러웠지만 맛있게 먹고 온 삼덕통닭.

닭도 잘하고, 닭껍질도 잘하고, 소스도 참 잘하는 곳이었습니다.

 

 

서울에 지점이 많이 생겼던데 다 맛이 같다면 완전 추천해요.

 

이상 내돈내산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