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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국내/수도권 여행

[서울 봄날 걷기 좋은 길] 중구 다산동 <남산 성곽마을> 3,6호선 약수역 동대입구역

by 멜2 2023.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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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도 지인과 성곽에서 만날 약속이 있어 (? 식사 약속이었음😮 둘다 위치가 그 위인 줄 몰랐고요 ㅋㅋ)

그래서 저도 모르게 목적지를 향해 걸었던 길이었는데
살짝 등산이긴 했지만 그 길이 아름답고 고즈넉하게 정말 좋았어서 공유하려고 포스팅 합니다.

중간에 일이 있어 완주는 못했지만 같이 사진으로 봄날의 산책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약수역 10번출구에서 충현슈퍼 쪽으로 올라가는 길이 다산동 성곽마을 올라가는 길이었답니다.

난이도는 일반 등산으로 북한산 오르는 것의 1/10 정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에요.

(이러고 성곽길을 걷고나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DDP까지 걸어감👍🏻)






약수역 10번 출구에 다산동 성곽마을 안내도가 있었어요.






저는 암문 정도 까지만 갔었지만
오르는 길도 힐링이었고, 성곽길 걸어 내려오는 길도 힐링이었답니다.



일단 시작은 평지부터하고요,




이내 곧 등반 시작 실화인가요? 😮
그래도 오를 만큼인 경사였어요.





묘하게 예쁘고 세속과는 멀어지는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던 순간👍🏻
500년전으로 시간여행 가보자고





ㅋㅋ 여기 살짝 올라와서 돌아보니 많이 올라온 것이더라고요.





오르면서 멋진 집들도 구경하면서 오르다보면






갑자기 분위기 신라호텔😮






저는 여기 두 갈래 길에서 좌측을 선택! 우측길로 올라와도 성곽 보여요!






천국의 계단 ㅋㅋㅋ 근데 계단이 적어서 나름 다행이에요.







마지막 경사를 오르면 이제 끝
등산치고는 참 쉬운 등반이었어요.




보인다 성곽👍🏻👍🏻👍🏻







성곽 보고 또 성곽 따라 경사를 걸으면 이제 경사도 끝이었는데

저희는 여기서 식사를 하고 다음 일정이 있어서 더 올라가지는 못하고 내려왔어요.








아무튼 식사 마치고 이번에는 동대문 방향 (북쪽)으로 내려가는 길!







아까 올라왔던 길이 옛날에 양동근 배우님 나왔던 네멋대로해라 별을쏘다 이런 느낌의 분위기여서

2000년으로 돌아간 느낌도 들었어요. 별을 쏘다 볼 때 그래도 애기였음ㅋㅋㅋ






사실 성곽 보면서 500년전으로 돌아간 기분까지 덥 👍🏻




성곽과 함께 내려오면서





장충동쪽 대로도 있었지만






장충동 언덕길 소로로 걸어갔는데

이 지역은 서울인가 싶게 완전 다른 곳이더라고요...!






대궐집 느낌으로 입지좋고 집 좋고 완전 최고동네..







계속 걷다보니 동대문 성곽도 보였고







광희문까지 걷기 완료! (광화문 아님 광 희 문)






이 끝에 DDP가 있었어요.
목적지 DDP였음 ㅋㅋ



성곽길 다음에는 완주해봐야겠어요.

거기서 더 완주까지 5분 걸릴 것 같았는데 아쉬웠지만 그래서 다음에 가 볼 수 있지않을까 하는 마음 남겨놓고 조만간 또 가기로 해볼게요.



아마도 올해 어느 가을날 가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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