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울산바위뷰 카페 ‘소노펠리체 델피노 더엠브로시아’

 

강릉속초 여행을 가면 바다를 많이 보게 되겠으니 속초에 가서 산 뷰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특이하게도 울산바위라는 바위가 장관이어서 그 뷰로 소노펠리체 건물을 지어놓았네요.

울산도 아닌데 왜 울산바위인지는 모르겠어요. 

뷰는 장관이었지만 음료 하나에 만원이었던 #내돈내산 카페탐방기 되겠습니다.

그래도 겨울이어서 엄청 추워서 나돌아다니지는 못했는데 따뜻하게 카페에 있어서 참 좋았네요.

 

 

 

속초에서 시장 구경도 하고 아침밥도 먹고 소노펠리체로갔습니다.

여기는 동쪽이어서 오전 시간이 멋있다고 해서 속초도착해서 아침밥 먹자마자 저희에게 가장 이른 시간이었던 11시에 방문했어요.

가는 길에 보이는 큰 산과 그 앞에 큰 바위 저게 왜케 멋있냐 했더니 우리가 저 바위가 예쁘게 보이는 카페에 가고 있었던 것이었네요. 웅장그자체...

 

 

 

네이버지도에 보니 지도 표기가 대충 건물 아무대나 되어있어서 한참 해멨네요.

무슨 웨스트가 도착지라해서 거기 대고 헤맸는데, 이스트 주차장에 댔어야했었습니다. 건물 높이가 높은 곳에 있으니 일대 둘러봐서 높고 울산바위가 잘 보일법한 곳으로 가셔야합니다.

 

 

이.스.트.타.워!

 

이스트타워의 10층입니다. 

여기 카페는 사실 라운지 개념으로, 객실의 리셉션이랑 같이있어서 좀 어수선해요.

객실은 2층부터 9층까지 있고 인피니티풀도 있는 것 같아요.

 

 

엘베에서 내리면 통창으로 울산바위뷰가 보여서 엄청난데, 평일이고 아무날도 아닌 겨울인데도 앉을 자리 하나 찾기 어려웠던 것이 여긴 저만 모르던 명소였던 것이었나봅니다.

 

 

빵도 판매하고 있는데 수량은 별로 없는 편이었고, 

 

 

음료는 솔방울라떼 & 쿠키 14000원, 딸기라떼 12000원, 딸기에이드 12000원, 오미자차 & 한과 18000원, 쑥라떼 & 한과 18000원, 에스프레소 8000원, 아메리카노 8000원, 아메리카노 아이스 9000원, 카페라떼 9000원, 카페라떼 아이스 10000원이었는데 많이 비싼 편이어도 사람이 많습니다.

 

 

안쪽에도 자리가 있어요.

 

 

앉을 자리 별로 없어서대기했던 것 실화ㅠㅠ

 

 

자리들이 적당히 울산바위뷰쪽으로 방향되어있으면 좋을텐데, 역방향뷰도 있어서 의자배치 이상하네 싶었던...

 

 

그래도 이 뷰 하나는 정말 좋았어요. 창쪽 뷰쪽에 자리가 넓직하게 한 테이블..

 

(저분들은 아빠와 애기였습니다.) 

 

 

울산바위 & 골프장

 

 

울산바위에서 계곡이 얼어있는 것이 보여요.

 

 

저희는 아이스카페라떼와 솔방울라떼&쿠키를 주문해서 24000원이었습니다.

 

 

요 얼려진 솔방울에 우유와 연유를 부어주면 되었어요. 그냥 카페라떼에 연유 넣은 것과 다를게 없는 맛이었고요 쿠키는 달달.

 

 

라떼는 그럭저럭한 맛.

 

 

오후가 되면 해가 자리쪽으로 넘어와서 오히려 안쪽 자리가 더 낫더라구요.

 

 

울산바위뷰 멋지죠?

 

 

화장실 갈 때 창으로 속초바다도 보이고 옆에 호수도 보였습니다.

 

 

비싸고 북적였지만 멋있었던 소노펠리체 델피노 엠브로시아 날이 더 맑을 때 오고싶네요.

 

 

다시 속초중심지로 고고!

 

 

이상 소노펠리체 델피노 엠브로시아 다녀온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