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수욕장 & 속초아이 #겨울밤바다 구경하다

 

속초여행의 묘미는 찬바람 맞는 겨울 바다 구경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슴이 뻥 뚫리고 엄청 엄청 엄청 추워요. #추위싫어 

예전에 2017년 12월 31일 버스를 타고 속초 해맞이 투어를 다녀온 적 있었는데 그 때의 생각도 나고, 해는 매일 뜨는 거니까 그 때 돌아가는 길이 12시간이 넘도록 버스에서 타있으며 엄청 고생한 이후로 일출보러 다시는 동해에 오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아무날도 아닌 날에 오니까 쾌적하고 정말 좋네요!

 

 

청초호에서 본 속초해수욕장 속초아이쪽 (속초아이는 잘 안보여요)

 

 

속초해수욕장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뚤뚤 걸어서 엄청 큰 건물에 보니 속초아이 타는 곳이 있어서 정보가 있길래 한 컷 찍었네요.

 

 

속초해수욕장!

 

 

ㅅㅊ 나름 포토존이에요.

 

 

그냥 다른쪽 찍어봄 ㅋㅋ

 

이제는 속초바다보다는 이 속초아이를 구경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색이 시시각각 변하는데 멋지게 변할 때가 멋있던데 말이에요.

 

 

한참 구경하고 다시 가는 길

속초아이 건물에 해뜨는 것도 잘 보일 카페가 하나 있었는데, 해맞이 버스여행하면 이제 여기서 해를 기다릴지 궁금해지네요.

 

 

터미널에서 내려와서 이 거리를 걸었던 기억이 나서 가보았어요.

 

 

여기 속초고속버스터미널, 롯데리아 옆 엔젤리너스 

그때에는 새벽 3시에 속초에 도착해서 저기 엔젤리너스에 달려가 남은 자리에서 겨우 앉아서 밤이 지나가길 기다렸었는데 매년 아직도 그런지 모르겠어요.

 

 

 

속초밤바다 구경과 속초아이 구경이 은근 힐링 되었던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