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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해외/유럽

(피렌체-8) 베키오다리에서 스프리츠 마시며 #일몰 감상하기

by 멜2 2022.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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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일몰이 나름 장관이었습니다

 

조토의 종탑에 다녀오니 일몰보기 1시간 전쯤 되어서 

주변에 있는 coop(마트)에 가서 물도사고 음료도 사먹다가 

먹을 것을 들고 베키오다리에서 자리잡고 먹으면서 일몰을 감상했네요

 

 

 

해가 아직 저어기에 있으니

이제부터 일몰감상하기 좋은 타이밍이 되었으니 가자

 

 

청량하면서 고급진 맛이라 좋아요 

환타끝맛 엄청 싫어하는데 얘는 그렇지 않네요

 

 

이 시간이 되면 질리커피 앞 회전목마광장이

불들어온 회전목마와 함께 버스킹하는 사람들로 꽉 차고 분위기가 매일 밤마다 가고싶은 느낌(?)

사진이 잘 나오려면 완전 해가 중천에 떠있을 때가 광장이 예뻐보이고, 실제로 사진은 별로지만 밤의 분위기도 참 좋았어요

 

 

 

 

아침에 우피치미술관 투어할 때 이 곳에 왔었는데 

여기 광장은 해지는 것을 못봐서 별로여서 급히 샌드위치를 사들고 일몰감상하러 간 것이었네요

 

 

 

저희는 그 중 구글평이 좋았던 여기 샌드위치 집에 갔었는데요 

정말 별로였어요 스프리츠도 알콜맛만 많이 났고 샌드위치도 엄청 딱딱한 편 ㅠㅠ

정말정말정말 원수가 물어본다해도 완전비추천하겠습니다

 

 

아무튼 메뉴판인데요 샌드위치 하나랑 와인마시기엔 나쁘지 않네요

 

 

 

 

 

사들고 베끼오다리로 갔어요

 

 

샌드위치 그리고 베끼오다리 중앙에서 본 경치 :-)

 

 

 

정중앙은 앉을 곳이 없어보여서 베끼오다리 옆면으로 갔더니 이미 그 곳에 있는 사람들로 엄청났지만 

그래도 우리 있을 곳 한 자리는 있었습니다

 

 

 

구름이 많이 껴서 일몰이 잘 될까 싶었는데

 

 

구름이 이동해주면서 해가 있는 포인트에 구름이 걷히기 시작해서 넘넘 예쁘게 지고 있습니다 ㅠㅠ

 

 

건너편에 보니 이미 매직아워 블루 색상이 칠해져있네요

 

 

숙소에 가면서 찍은 하늘도 매직아워 넘 멋졌구요

 

여기가 바로 아까 보았던 질리커피 앞 회전목마 

매직아워랑 경치가 너무 쥑이네요

 

 

매직아워 이후 금방 밤이 되어서 아쉽지만

베끼오 일몰도 그렇고 밤 산책이 참 즐거웠네요

 

 

사실 이정도 일몰이었다면 미켈란젤로 언덕에 올라갈 걸 싶긴 했지만 

그 곳은 어제 갔었기도 했고 조금 멀어서 다리아프고 구름이 걷히리라고는 예상을 못해서 뭐 그래도 베끼오에서 본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저는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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