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대야도 어촌체험마을 - 3월의 갯벌체험 바지락 캐기

[태안일대 - 일몰과 바다를 위한 2박3일 힐링 여행] 다녀온 코스 & 일정 및 사진

[태안일대 - 일몰과 바다를 위한 2박3일 힐링 여행] 다녀온 코스 & 일정 및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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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 여행 중 첫 번째로 갔던 대야도 어촌체험마을 포스팅입니다

 

태안 안면도 하단에 잡은 펜션에서 바비큐 파티를 할 때 조개를 같이 굽고 싶기도 했고 (바지락이라서 술찜이랑 바지락파스타만 해먹어서 사실 굽지는 못했지만요 아무튼) 

 

태안에 왔으니 갯벌체험 한번 해볼까? 싶어서 태안에 있는 어촌체험마을을 검색해보다가 안면도에서도 하단부에 있는 대야도 어촌체험마을에 전화를 하고 체험을 하러 갔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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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때시간 확인] www.badatime.com/j-462.html

대야도 물때표, 대야도 조항정보 - 바다타임

갯벌체험은 물때 +-2시간 사이에 갯벌을 만날 수 있어서 물때 시간이 제일 중요합니다

여기 대야도 어촌체험마을은 하루 한 번 물때 -2시간전에 시작해서 약 1시간반~2시간 정도 체험을 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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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정보] 

상호 : 대야도 어촌체험마을 

비용 : 어촌체험 1인당 10,000원 (장화,호미,장갑,통 대여 및 잡은 조개 비닐포장해줌) 

준비물 : 약간 더러워도되는 신발 신기 (뻘흙이 아니라서 묻지는 않았는데) 혹시 뻘이냐고 물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 여름이라면 여벌옷도 필요할지도 모르겠고 겨울이나 추운 봄에는 따뜻하고 짧은 상의

영업시간 : 물때 미리 전화로 확인 / 물때 -2시간전 

전화번호 : 041-673-9673

주소 : 충남 태안군 안면읍 대야로 349

대야도어촌체험마을

* (지난번에 선재도에서 조개잡으러 미리 전화를 하고 갔는데도 영업을 안하는지 닫혀있어서 공쳤었는데) 여기 태안 어촌체험도 별로 후기들이 잘 없어서 운영하는지 궁금해서 전화로 딱 확실히 물어보고 체험에 갔더니 저희 말고도 다른 팀들이 2팀있어서 안심을 했고 그 중에 한 팀은 날이 춥다며 그냥 돌아갔긴 합니다 ㅋㅋㅋ 정말 추웠어요 따듯한 날들 사이에 갑자기 바람이 많이 불었던 날입니다 (태안 강풍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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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체험]은 대충 2시간쯤 걸렸던 것 같습니다

통, 호미, 장갑, 장화 받기 -> 체험장으로 이동 -> 체험 (1시간 반 정도) -> 다시 이동해서 조개 씻어 분리해줌 -> 통, 호미, 장화 씻어서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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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 저희는 2키로 정도 잡아서 두 사람이 2끼를 술찜이랑 파스타를 해먹었는데

그냥 바지락이 필요하면 1kg에 5600원 정도 하니 적당히 사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름이나 겨울은 중노동일 것 같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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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야도 어촌체험마을을 찍으면 이 곳 주차장으로 안내가 되어 차를 세워서 봤더니 물이 빠지고있는 항구입니다

 

바로 옆 저기가 어촌체험마을입니다

화장실은 반대편 방면에 길건너 있습니다ㅋㅋㅋ 

 

 

보이는 저 곳으로 가면 이렇게 안내센터가 있는데 들어가서 왔다고 얘기하면 됩니다 이 곳 안에 차를 대어도 되는데 일방면에 있어서 (제가 온 방면에서는 바로 진입이 되지 않습니다)

 

 

 

어촌체험 안내표입니다

 

여러 체험을 하는데 갯벌 / 독살,무인도 / 가두리 낚시 / 주꾸미 갑오징어 낚시 / 우럭 놀래미 낚시 등이 있는데 갯벌체험 외에는 직접 전화로 문의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이 날은 간조시간이 2시였는데 11:50에 도착햇고 약 2:20쯤에 인원모여서 출발했습니다

 

시간이 되니 저 곳에서 장화랑 장비(통, 호미, 장갑)을 빌려줍니다 

 

그리고 저 오픈차(?)를 타고 체험지로 이동합니다.... 걸어가도 될 위치이긴 합니다

 

 

내려서 이제 조개를 잡으러 섬 주변으로 걸어갑니다

 

간조에도 물이있으니 이 곳에는 이런 나무다리가 있습니다

 

바닥이 뻘이 아니고 그냥 자갈밭 같은 느낌입니다

 

 

 

한번 호미질을 해보더니 해루질 포인트를 찾아서 체험을 시작합니다

 

잡은 게 뻘조개인지 살아있는 조개인지 알 길이 없지만 일하시는분이 중간중간 골라주시는데 저는 거의 다 버려졌습니다 ㅠㅠ

 

이미 나와있는 색이 노란 것들은 다 죽은 상태고 약간 비틀어보면 뻘조개는 나름 부스러지긴 합니다......

 

호미질 참 어렵습니다 꽤 손에 힘이 들어가는데 다리가 조금 후들 ㅋㅋ

 

제가 잡은 조개는 아니고 일하시는분이 나눠준 지분이 80% 그중에 제가 잡은건 뻘조개 입니다 ㅠㅠ ㅋㅋㅋ 

 

알려주진 않지만 자기가 잡은건 나눠주는 실질적인 도움일까봐요

 

 

너무 추워서 빨리 나왔습니다

 

다시 나가면

 

 

 

 

다시 차를 타고 300미터거리를 씽씽 ㅎㅎ

 

조개통을 일하시는분 드리면 이 곳에서 잡은 바지락을 씻어주시고 죽은 건 버리고 해수를 담아 1차 해감용으로 주십니다

 

 

이후 빌렸던 곳에서 통이랑 호미, 장화를 씻어서 드리고

 

잡은 바지락을 가지고 이제 배가 고프니 늦은 점심 식사하러 들어가고 저녁에 잡은 바지락술찜 요리를 했네요

 

 

 

 

 

 

후기라면... 

 

1시간 반동안의 조개체험은 추운날이었고 바다가 꽤 딱딱해서 전혀 뻘이 아니어서 땅 파기가 힘들었긴하고

 

바지락 캐는게 뻘조갠지 살아있는건지 분간도 잘 가지않아 거의 뻘조개만 캤기도 했지만

 

사장님은 친절하셨지만 일하시는분은 좀... 그랬지만 바지락 많이 캐서 나눠주셨습니다

 

추운날이나 더운날은 그냥 바지락 사먹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조개 아니고 바지락이라 다음에는 대야도 말고 다른 맛조개 체험하는 곳 가볼 것 같긴 합니다

 

 

 

 

 

 

이상 내돈내산 대야도 어촌체험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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