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동유럽발칸 5개국 패키지의 첫 여행일정입니다! (1일차는 이동하느라 하루를 다 보내서 1일차같은 2일차네요.)
빈(비엔나)에서는
(1) 쉔브룬 궁전과 (2) 벨베데레 궁전에 들어가보고 (3) 슈테판성당쪽의 구시가지에서 식사도 하고 거니는 시간을 보냈었어요. (나머지는 차창밖 여행하고 바로 프라하로)
쉔브룬 궁전
공항 옆의 아리온 호텔에서 체크아웃해서 짐을 싣고 버스를 20분정도? 안되게 조금 타니 바로 쉔브룬 궁전 도착
동유럽 첫궁전이에요.
안에 마차가 있어서 말도 다니고 뭔가 중세로 돌아간 느낌!
쉔브룬 궁전은 과거에는 내부 사진 촬영 불가였다고 봤었는데
저희가 갔을 때에는 사진 제한이 풀려서 마음껏 궁 촬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중앙의 예쁜 홀 그리고 능력치 대단한 마리아 테레지아 (앙뚜아네트 엄마)
벽면이 화려하니 완전 궁전그자체였던 쉔브룬
반짝이는 화려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있고 실제로 여기서 역사속 인물이 식사를 했었겠죠?
나폴레옹의 방도 있었고
마리아테레지아가 썼던 방들도 있어 신기했어요.
적당히 감상을 했고,
다음은 클림트의 작품 키스가 있는 벨베데레궁전으로 버스를 잠깐 타고 이동!
벨베데레 궁전 (미술관)
클림트의 작품이 있는 벨베데레 궁전은 그 작품이 비엔나를 떠날 수 없기 때문에 여기 미술관에 가야 진품을 볼 수 있다고 해요. (선택관광 선택 이유)
버스주차를 궁전 후문에 하고 들어가는데 후문도 멋지지만, 앞문에서 본 풍경이 비엔나 시내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예쁜 궁전 전망대이기에 궁전 근처를 거닐어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신성로마제국 왕가의 여름별장이었다고 하는데 확실히 호수와 옥색의 외관이 아 예쁘다! 싶었어요.
호숫가 후문을 지나 궁전의 뒷문으로 들어가는데 일부 외관 공사중이라 아쉽지만
이 곳에서 본 경치가 참 좋죠.
저희는 키스 작품이 있는 상궁 입장! (위의 사진에 내려다보이는 하궁은 가지 않음)
여기도 궁전이어서 홀이 반짝반짝 정말 예뻐요.
클림트의 작품들... ♡
드디어 키스 실물로 봤어요.
이 근처가 핫플이라 사람이 제일 많은 곳
반 고흐의 작품도 있고 다른 작가의 작품들도 있는 미술관이었습니다.
지나가면서 보는 화려한 궁전 이모저모
오스트리아의 대표 화가 에곤 쉴레의 작품
제가 미술에 조예가 있었다면 설명이 좋을텐데 설명할 수 없어 아쉬운 순간..
차창밖 여행
예쁜 건물과 여백과 동상의 조화가 있는 빈은 아름다운 도시였어요.
이제 드디어 빈 시내를 걸어보는 시간!
거의 여행지로서 자유롭게 첫 땅을 밟은 시간이 슈테판성당 근처 시가지의 시간이었는데
거리도 멋지고 멋드러진 성당이 있는 번화가여서 여기서 시간 보내는 것이 참 좋았었습니다.
유럽여행 첫 쇼핑센터를 방문하면서 바로 옆에 멋진 건물이 있어 보니 이 건물은 음악학교 건물이래요.
식사는 마크레페리아 라는 식당에서 호이리게 !
빵, 감자, 양배추, 피클, 소시지, 구운 닭, 햄
호이리게는 그냥 뭔가 조식같은 맛...! 맥주안주 같은 맛??! 그래서 맥주 작은 것(4유로) 주문했어요.
유럽에서는 식사를 끝내면 접시를 치워야 하는 룰이 있는지 처음에 서빙한 국물요리를 자꾸 피니시? 하더니 치워가고 메인요리를 내와서 너무하다 싶었어요! 이보시오 서버양반 국물요리 가져가면 어떡해요 ㅠㅠ ㅋㅋ 그리고 후식으로는 달달한 파운드케익이었답니다.
여쪽 음식 대체적으로 한국인이랑은 잘 안맞긴 한 것 같아요. 뭔가 음식답게 정성이 들어가지 않은 느낌,,, 우리나라는 척박한 재료로도 굽고 삶고 쪄가면서 맛을 최대한 올리는데 그런 문화적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그렇게 첫 동유럽의 외식 경험을 마치고 흔한 식당 앞 골목이 예뻐서 사진 남기는 타임 ♡
식사 하고 자유시간이 주어져 시가지에서 비엔나 커피도 마시고 슈테판 성당도 들어갔다 왔었어요.
자유시간이 30분만 더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이지만 조금이라도 있어서 참 좋았어요.
비엔나에 왔으니 비엔나 커피 주문
시간이 있으면 앉아서 먹을텐데 그러기에는 없기 때문에 테이크아웃으로 마셨지만
커피도 꽤 괜찮았고 길거리도 쏙 예뻤고 시간이 없었고 성당 내부를 보고싶었어요.
슈테판 성당은 언뜻 보면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의 어느 면 같기도 했는데 (물론 딱 그 포인트에서 보아야 그렇게 보이지만) 작은 파밀리아라기 보다는 어느 부분이 딱 그 일부로 느껴지지만 전반적으로는 다른 성당의 모양을 한 다채로운 모양의 성당이었습니다.
그래도 밥도먹고 자유시간도 가져서 빈의 조각을 즐긴 것 같아서 추억이 은근 깊이 남기고 버스로 프라하로 떠나네요.
약 5시간 정도 소요되고 딱 밤 타임이 되니 프라하에 도착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 [ 2일차 밤의 프라하 & 3일차 낮의 프라하 ]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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