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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해외/유럽

3일차 체스키크룸로프 | 아름다운 벽돌빛 중세 성 마을 패키지투어 & 송아지고기

by 멜2 2024.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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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에서 오전일정을 하고 3시간 정도 달려달려 체스키크롬로프!
 
체스키크룸로프는 마을 쓱 둘러보면 되는 매우매우 작은 마을이었고, 제가 걸은 길은 자유시간이 적어서 그렇지 시간이 더 있다면 속속들이 걸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곳에서 마을을 둘러보고 저녁식사를 했었습니다.
 
 
 
 

오전일정을 하고 이동한 뒤라 그래도 해가 떠 있을 때에 도착해서 다행인데 대낮에 오면 정말정말 아름다울 것 같긴 한데, 저희가 갔었던 날의 날씨가 좋아서 이미 좋았습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화장실에 갔다가 본격 체스키로 고고

어떤 투어에서는 성부터 구경을 하고 내려와서 다른 것을 구경하기도하던데
저희는 마을부터 구경하고 자유시간에 성에 올라가고 저녁식사 식당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망토다리 아래로 들어가니 체스키크롬로프의 심장부가 딱 보였습니다. 물줄기가 s자로 커브를 돌며 마을을 감싸는데 풍경이 살짝 서늘하면서 신비로운 느낌이 가득해서 정말 멋지다 싶었어요.

 
 


다리로 마을 안쪽으로 들어가며 마을 설명도 듣고

성이 이렇게 절벽처럼 되어있고 물길이 흐르니 감탄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걸어가다보면 돌길에 아기자기하게 늘어서 있는 파스텔톤의 건물들

 
 
 
 
스보르노스티 광장

 
 
 


안쪽으로 쭉 들어오면 비투스성당도 있었습니다.

 
 
 



세미나르디 정원이라고 마을 포토존인데
벽돌색의 지붕이 정말 예쁘고 마을이 예뻐요...

 
 
 
 
스보르노스티광장에서 이발사의 다리쪽으로 가는 길!

이곳의 문양 뚜껑도 멋드러져요.
 
 
 
 



이발사의 다리
여기도 실화같지는 않지만 엄청난 전설같은 이야기가 있는 다리에요.
근데 실화여서 아주 놀라웠는데 실제 흥부놀부가 실존하는 것 같은 충격이었답니다.

 
 



이 다리를 건너서 옆에 오르막골목으로 올라가면 체스키성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아기자기한 골목 계단이어서 오르면서도 와 정말 너무 예쁘다 소리가 나왔던

 
 
 


경사는 나름 있었는데 높이가 높지 않아서 금방 올라왔는데 성 옆에 곰을 키우고있더라고요....!! (실제 살아있는 곰이 자고있었었어요.)

을 지나서 안쪽으로 쭉 들어가면 포토존 망토다리 위에 서게됩니다.
 



망토다리 위에서 내려다본 풍경
그 어느 유럽서 본 지붕풍경 중 제일 예쁜 모습이었었어요.

 
 
 

사진찍다보니 금방 어두워져서 이제 내려갈 시간.
성 위에서 뒷길로 내려가면 주차장쪽에 있는 식당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이 길이 맞나 혼란스러웠지만  parking lot 이정표를 보면서 가면 됩니다.

 
 
 
 
 
 
식당에 도착하니 바로 완전 깜깜해진 체스키크롬로프
오늘의 메뉴는 송아지고기래요.

 
 
 


노란 스프 호박맛이라기보다는 진한 육수맛에 가까웠어요. 역시나 피니쉬...(?) 

 
 


송아지고기에 엄청 쫄깃한 빵...!
거의 디저트빵일정도로 쫄깃했는데 빵이아니고 술떡에 가까웠는데 맛 완벽했어요. 송아지고기도 부드럽고 소스랑도 잘 어울려서 이번 여행중 먹은 고기중 제일 맛있었던 녀석

 


후식 옥수수느낌의 달달한 스프에 빵...(?) 저는 아까 그 빵이 더 디저트같고 맛있었어요.

만족스러운 식사
옆에 다른 투어사의 패키지 팀이 있었는데 그들은 송어구이를 먹는 듯 했어요.
 
 
 
 
 


어두워진 체스키성도 조명 깔아두니 멋있었고요.

다음에 또 보고싶은 체스키크롬로프성 안녕
 
 
 
 
 
 


 
 
 
 
 
 
숙소
근처 마을로 이동해 호텔 비타 라는 곳에서 숙박을 했어요.
이번에 묵은 숙소가 제일 쾌적했던 것 같습니다.

 
 
 
룸컨디션은 쏘쏘


 

다른 패키지객이 많아서 조식식당이 너무 붐비긴 했지만 그런대로 퀄리티는 괜찮았고,
조식으로 초록 스프가 정말 맛있었던 호텔

그리고 신기하게도 베란다 통해서 테라스로 나가면 각 방이 통했어요..! 일행이라 재밌었지만 모르는 사람들이랑 쓰신다면 시건잘해야할 듯 하고
 
 
 
 
 
 
 


다음날은 아름다운 오스트리아 일정!
아침이 흐려보이지만 반전으로 매우 반짝이는 다음날은 다음 포스팅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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