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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해외/아시아

(모알보알 근교) busay cave 부세이 동굴 계곡 현지인 명소 오토바이로 다녀왔어요.

by 멜2 2023.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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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를 빌렸으니 오늘은 모알보알에서 제일 가까운 부세이 동굴에 다녀왔어요.

부세이동굴은 현지인 명소였는지 제가 갔던 날이 축제날인지 모르겠으나 엄청 많은 필리핀 사람들이 와서 어린아가들은 개울가에서 놀게하고 청소년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동굴 안으로 들어가서 놀고있더라구요.

한적한 느낌이 완전 마음에 들었고 더운 해변이 싫을 때 근처의 동굴을 찾아오면 참 좋은 것 같아요.

 

 

물론 대도로에서 갈라지면서부터는 산길을 올라가야하지만 그래도 멋있는 산길이었고요.

 

 

 

오토바이 뒤에서 건진 사진은 이것 뿐이네요 산길 오르자마자 남편 꼭 잡았음! ㅎㅎ

 

 

 

 

살짝 외진 왕복1차로쯤 되어보이는 산길을 오토바이로 꼬불꼬불 주행했는데요. 조금 좁거나 길이 안 보이면 빵빵하면서 나 여기있음 알려주는 것도 참 좋은 것 같아요.

그렇게 30분 정도 흐르니 여기 동굴 입장하는 곳이 나왔어요.

요금을 지불해야하는데 현지인은 12.5페소에, 외국인은 25페소에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앞에 오토바이 대놓고 헬멧 분실하면 안되니까 헬멧 가지고 들어가려고하는데 앞의 아저씨가 친절하게 오토바이 위에 두면 맡아주시겠다고 해서 맡기고 들어갔어요.

 

 

 

여기 입장 요금소에서 약 5분쯤 숲길을 걸으면 나타나는 부세이 동굴 계곡.

 

 

 

갔는데 사람이 완전 많아서 놀라고 

외국인은 저희랑 다른 1팀 밖에 없어서 또 놀랐답니다. (저희 나갈 무렵에 또 한 팀 들어왔음)

 

 

근교 마을사람들 피크닉하는 날이었나봐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했고요.

 

 

 

안쪽으로 들어가서 찍은 전경이에요. 아래쪽에도 개울이 있는데 아기들 놀기 좋았고요.

 

 

 

여기 동굴이 입구는 작은데 들어가면 은근 깊고 안에 히든플레이스가 있었어요.

 

 

 

안으로 들어왔는데 딱 가쪽은 150미터쯤 되는 수심이어서 간신히 서서 숨을 쉴 수 있어서 벽쪽에 붙어서 전신욕을 했어요.

물은 좀 차가운데 적응 되는 수준이었고,

저희보다 더 깊숙히 있는 사람들과 + 또 안 쪽에 히든 플레이스 (깜깜해서 후레시 들고 들어감)이 있었는데 히든플레이스는 무서워서 들어갈 시도도 안했는데 저희 뒤에 오는 외국인 무리가 들어갔다와서 어워썸 하면서 좋아했어요.

 

 

이 날은 이러고나서 비가 와서 저희는 여기서 한 50분정도 머물렀던 것 같아요.

(사진은 부세이동굴에서 나오면서 찍은 입장했던 곳 사진)

 

 

은근히 좋았던 동굴이었는데, 현지인 축제 없는 날이면 조금 더 좋을 것 같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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