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지에 다녀오면서 짐싸기가 어렵더라구요.
다녀와서 수정해서 작성한 물놀이 겸 휴양지 준비물 리스트를 작성해보았습니다.
2인 여행이었고 매일 따뜻한 나라에서 물놀이를 하고왔는데, 휴양지인데 은근 액티비티가 많았습니다.
먼저 가방은 1인 1캐리어 & 1인 1등가방 & 1인 1보조가방으로 준비했습니다.
- 첫 번째 캐리어 A1에는 옷 / 약 / 화장품
- 두 번째 캐리어 B2에는 집기 / 물놀이용품
- 첫 번째 등가방 A3는 <워터백>에 B2캐리어에 있던 물놀이용품을
- 두 번째 등가방 B4에는 기내수화물로만 가능한 것들과 기본 필수품, 우산 등을 넣어서 가지고 다녔고,
- 첫 번째 보조가방 A5에는 전자제품을
- 두 번째 보조가방 B6는 <2L작은 워터백>에 중요한 여권과 현금, 카드 등을 가지고 다녔어요.
* 짐(A1, B2, B4)은 주로 맡기고, 물놀이할 때에 A3워터백에 A5보조가방과 B6워터백을 집어넣고 수영을 했었어요.
+ 여행 짐 싸기 여행전 / 여행중 / 여행후
세부 휴양지 준비물 짐싸기 난이도 상 여행전 여행중 여행후 가방 상태 (왓츠인마이백)
세부 준비물을 소개해드릴게요.
먼저 중요한 준비물로
1. 필수 : 여권 이티켓 백신접종증명서(영문) E트래블QR코드 유심 현금(달러/페소) 지갑 가방 캐리어가 있고요.
* 항공이티켓은 출력해서 가서 나중에 세부 공항에서 가드한테 보여줘야 안으로 들어가기 수월한 것 같았습니다.
** 페소는 첫 날 다닐 수 있는 만큼 환전해가는 것이 좋아보였는데, 저희(2인)는 첫 날 셀프로 오슬롭 고래상어투어하고 모알보알 갈 때까지 (미리 한국에서 예약한 항공 숙박 제외) 약 10만원 정도 사용하기 때문에 한국 사설환전소에서 24.2 환율에 4100페소 환전해가기가 필요했어요.
*** 동전이 많이 생기는데 동전지갑 있으면 진짜 좋을 것 같아요.
2. 전자제품은 보조배터리랑 액션캠을 가져갔는데, 그 제반으로 필요한 것들
고프로 보다는 인스타360이 더 배터리가 오래가는 느낌이라 저희는 신행때 가져가려고 사둔 인스타360에 방수팩을 추가구매해서 가져갔는데 매우매우 잘 썼어요!
*** 멀티탭은 기내에 못타요 (잘못써두었음 주의)
3. 등가방으로 자잘한 것들과 바로 꺼내 써야하는 것들을 주로 담고다녀서
에어컨외투, 비치타올, 안대, 휴지, 우산, 목배게, 비닐 등을 담아서 필요할 때 꺼내어서 사용했어요.
특히 비가 마음대로 갑자기 내리는 바람에 우산을 바로 꺼낼 수 있어 다행이었었네요.
4. 물놀이 할 때에는 물놀이워터백(드라이백)에 물놀이용품들을 넣고 다녔는데, 물놀이 하지 않을 때에는 물놀이용품은 보통 캐리어에 담아다녔어요.
* 저희는 한 곳(모알보알)에 머물면서 바다와 계곡을 매일 한번씩 쏘다녔었는데, 개인장비가 있으면 대여료도 안들고 좋아요.
풀페이스스노클링마스크(볼탑 역류방지)로 래시가드 풀로 입고 아쿠아슈즈 신으니 완전 무적이었고,
구명조끼 1인당 100페소에 빌려서 매우매우 잘 놀았답니다. 오리발 있으면 진짜 좋겠지만 오리발은 인당 200페소였어요.
** 눈이 안 좋아서 도수클립 구매했는데 완전완전 잘 썼어요!!!! 눈 나쁜 사람들 완전 추천!
시력나쁜 사람 스노클링에는 도수클립과 풀페이스마스크 (수경)
*** 아쿠아백을 2L짜리에 귀중품을 담고, 10L는 주로 등에 매고 입수하는 용도였고, 25L짜리는 물속에 들어갔었던 모든 장비들을 넣어놓으면서 숙소이동등 이동하기에 진짜 편했었습니다.
**** 가와산 캐녀닝을 하시려면 좀 더 견고한 노출적은 물빠짐 좋은 구멍송송난 신발형 샌들이 좋겠는데, 저희는 그냥 샌들을 신고가서도 좀 위험할 수 있긴 했지만 잘 놀았어요.
5. 옷은 거의 입고간 옷을 다시 입고왔고 매일 해변물놀이+계곡물놀이를 가서 래쉬가드차림으로 다녀서 옷이 별로 필요가 없었다는 래쉬가드 상의라도 한 두 개는 더 챙길걸 싶었습니다ㅎㅎㅎ
그리고 에어컨에 잘 마르거나 쨍쨍한 낮에 바깥에 있는 썬배드에 올려두면 잘 말라서 빨래줄은 하나도 안썼고 (갑자기 스콜성 비 내리면 낭패이긴 함)
숙소용슬리퍼 완전완전 필요한데 있는 숙소가 없어서 넘넘 아쉬웠어요.
6. 화장품은 샴푸린스없는 숙소도 꽤 있어서 가져가시는 것을 추천. 숙소에 보통 드라이기 없고요, 샤워필터 엄청 빨리 더러워지더라구요.
수영 후에는 수건 쓸 일도 없이 낮에는 바로 말랐음.
7. 상비약으로 아쿠아밴드... 샌들 뒤꿈치가 가서 밴드 붙이고 잘 다녔어요. 다행히 해파리는 안쏘여서 다행이었고, 모기향도 없었는데 모기 안물려서 신기했고 한국와서 모기물려서 버물리는 한국에서 잘 쓸 것 같아요.
물갈이 하시는 분을 위한 지사제도 완전 필수인데, 저희는 물은 꼭 돈내고 30~150페소?정도 내면서 사먹었어서 그런지 물갈이 다행히 안했어요. 150페소짜리 물은 공항에서 볼 수 있어요...ㅋㅋ...
이상 즐겁게 놀고올 수 있게 도와준 준비물들 리스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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