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동 핫한 거리에 '통통'이라는 미국스타일의 중국요리(대만요리?) 맛집도 있습니다.
#내돈내산
엄청 줄서서 먹는 양키통닭 바로 옆에 붙어있어서
웨이팅이 싫으면 바로 옆 이 곳에 가도 좋겠다는 생각을 여러번 했었는데 사실 여기조차 맛집이라 웨이팅이 필요하더라구요
(서울/영등포) 문래동 양키통닭 - 비싸고 웨이팅이 길지만 한번쯤 가볼만한
(서울/영등포) 문래동 양키통닭 - 비싸고 웨이팅이 길지만 한번쯤 가볼만한
지나다니면서 저긴 뭔데 이렇게 줄이 길지 싶었고 가격에 한 번 놀란 바로 그 곳 양키통닭에 가보았습니다. 이 날은 제가 매우 지쳐있었던 날인데요 닭보양을 할겸 그냥 여기 가보자 해서 갔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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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통닭 건너편 건물모서리에 있었던 빨간간판의 통통
더운 날이었지만 저녁시간이 되어가니 웨이팅 줄이 차올라서 제가 먹고있을 무렵에는 나름 줄이 길어졌었던 것 같습니다.
가게 입구는 오른쪽인데요
앞에 대기판에 웨이팅하는 인원, 이름을 적고 기다리면 사람이 나오고 청소하고나서 이름을 불러줍니다.
가게가 좁은 편이어서 부대끼기도 했고
에어컨이 틀어진 지도 모르겠어서 엄청 찜통스럽게 식사를 했는데 늦가을에 와서 먹으면 딱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동남아 체험하는 느낌?
노출콘크리트식인 것도 별로지만 아무튼 맛있으니까
칠리오일 크런치만두도 맛있어보였지만 생략
자리에 앉아서 메뉴판 찍는 멜2
메뉴판입니다.
콩파오치킨 10500원 / 탕수육 10000원 / 꽃빵 11000원 / 만두국 9500원 / 포크비빔면 9000원 / 진국면 9500원이고 사이드메뉴는 사진에서 확인해주세요!
칭따오병 7000원도 주문하고요
진국면과 탕수육을 주문했습니다.
탕수육은 꿔바로우스타일로 찹쌀도 쫀득하고 고기가 참 맛있었는데
소스는 달달한 스리라차 느낌으로 칠리스럽기도 했습니다.
양도 만원정도 치고 먹을만큼 있었고
다른 음식과 곁들여 먹기에도 좋았지만 좀 많이 달았는데 살짝 덜달면 진짜 좋겠어요
진국면은 대표메뉴라고 봐서 시켰는데
땅콩 국물이 매우 걸쭉하고 고소한데 얘도 달아요
그렇지만 면이 맛있어서 합격
비비고 나면 사진찍기 싫어지는 비쥬얼 ㅋㅋ
면이 참 칼국수 스타일로 딱 잘 익혀지고 간도 잘 베여있고 넘 좋았다리
맛있음 그치만 땅콩맛 넘 많아ㅠ.ㅠ 땅콩 없는 버전도 메뉴로 내주면 좋겠어요
내가 요리하는 것 마냥 너무너무너무 더웠지만
맛이 좋아서 더운건 문제가 되지 않았고
또 다시오기에는 너무 달고 자극적인 맛이어서 또 갈 것 같다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 (별개로 탕수육 먹으러는 가고싶음)
문래동에 놀러온다면 한번쯤 가도 후회하지는 않을 만한 식당인 것 같아요
이상 내돈내산 리뷰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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