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관악구) 온돌 샤로수길점 - 단짠 전골 & 돌판구이 한끼식사 밥도둑

샤로수길에 있는 '온돌'이라는 간단한 고기요리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왔습니다.

#내돈내산

 

 

 

이 곳이 온돌이라는 식당인데요 6테이블 쯤 되는데 항상 사람이 꽉 차 있기 때문에 웨이팅은 언제나 있었습니다

11:30에 오픈런 할 것이 아니라면 직장인들 점심 느지막 시간인 12:30에 가는 것이 나을 것 같네요

옥외메뉴판입니다

크게 된장전골 고추장전골 소불고기 및 고기돌판구이가 있고 또 세트메뉴도 있었습니다

내부 분위기는 모던한 편으로 약 6테이블쯤 되었던 것 같고 저희는 대기가 막 빠져서 나름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밑반찬은 쏘쏘

 

 

차돌된장전골 1인분을 시켰는데 양이 상당히 많아서 놀랐고

맛은 된장이 진하다는 느낌은 아니고 은은하고 케쥬얼한 베이스가 되어 술국같은 느낌으로 깔끔하고 괜찮았습니다

 

매콤 소불고기 1인분인데

진짜 너무 달고 너무 짠 밥도둑이라 인스턴트 좋아하는 사람들이 엄청 좋아할 맛

돌판이기때문에 국물이 점점 쫄아서 진해져서 처음 먹을때와 두번째에먹은 맛이 많이 짜져서 다르네요

어짜피 쫄으니까 국물을 더 해서 내주면 단짠 싫어하는 사람이 좋아할 수 있겠는데...

맛은 매콤한 향이 올라오면서 걸쭉한 차돌기름이 고기와 어우러져서 밥도둑이었습니다

pt받는 사람도 공깃밥 2개 순삭할 밥도둑이고

단짠단짠의 진수여서

먹고나면 절로 카페라떼나 바닐라아이스크림이 땡기는 그런 맛이어서

먹고 카페를 갔네요 ㅋㅋㅋㅋㅋㅋ

맛있게 먹고 단짠이긴 했지만 재방문의사 있습니다.

 

이상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