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은 평일이었고 먼 길을 떠났다가 돌아오면서 진짜 맛있는 것을 먹어야 힐링이 될 것 같아 오마카세를 먹으러 갔습니다.
네이버지도로 검색을 했더니 런치오마카세가 되고 예약도 되던데 테이블링 아니고 ㅇㅇ테이블 어플로 예약금을 걸고 예약을 했습니다.
11:30 오픈매장을 11:00에 11:30으로 예약하고 가자마자 보니 열려있고 이미 한 테이블 먹고있었습니다.
주차를 하고 (상가 사람들은 지하4,5층에 대라고하던데 그렇게 대면 상가로 바로 못가고 오피스 경비원에게 문열어달라고 해야만 되더라구요 - 지하1,2,3층에 대어야만 할 것 같습니다)
1층에 상가에서 대로를 바라보고 좌측으로 안쪽으로 쭉 들어가야 가마메시야 울림이라는 식당이 나옵니다.
도보로 가시면 어렵지 않아보이긴 했습니다.
헤매다가 간판을 보니 반가움
단일메뉴로 런치오마카세 / 디너오마카세가 있는데
런치는 인당 27000원 디너는 인당 48000원이네요.
ㄴ자 바 형태로 되어있었고
저희는 안쪽 좌석에 앉았습니다!
런치였고
솥밥 종류를 골라야했고 주류/음료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솥밥은 아보카도가 후숙이 되지 않았다하여 고등어 / 명란 / 해삼내장 중에 선택해야했는데
저희는 각각 다른 걸 시켜서 맛을 더 보고 싶어서 명란 & 고등어를 주문했습니다 (해삼내장은 도전을 못하겠음)
애기입맛이시면 무조건 명란 주문하시기를 추천!
음식은 금방 나오지만 테이블사진
솔직히 바 자리는 부담스러워요 오붓하게 둘이 먹고싶은데 자꾸 모르는 종업원이 끼는 느낌?
매우 친절한 서버도 있었지만 일하기싫어보이는 서버끼리 대화도 계속 하고 있어서 별로였음
1. 제철 숙회
오징어랑 전복이 머스타드소스에 절여 나오는데 소스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
2. 오늘의 생선 카르파치오
오늘 테마는 참치&고등어인가요 앞으로 계속 나올 예정
신선하면서 느끼하면서 부드럽네요
빨간색의 해파리가 진짜 JMT입니다.
3. 진미스시
참치대뱃살 + 우니 + 캐비어알
이건 제가 먹었는지 기억이 나지도 않을 만큼 살살 녹았습니다
조화가 b
다시 먹고싶은 메뉴였음
4. 냉소바
쯔유국물에 면은 소바건면
면이 슴슴해서 평양냉면 먹는 것 같았음 노맛... 양도 적었고
팽이버섯튀김이랑 국물은 맛있었어요
5. 모듬사시미
참치 + 숭어 + 구운 ? + ? 랬는데 기억이 안나지만 맛있었음
6. 고로케
감자고로케인데 잘 만든 고로케였고 딱히 코멘트는 노노
7. 솥밥
(1) 명란맛
이거 진짜 고소하고 간 좋고 넘나 맛있었습니다 말해뭐해 b
(2) 고등어
고등어를 잘게 쪼개서 비벼먹으면 되는데 그냥 먹으면 맛 없고
물 부어 먹어야 맛있습니다.
기존에 생선좀 좋아하더라도 명란보다는 맛이 있지는 않았어요 그냥 고소한 옛날맛 어른입맛이랄까요?
그래도 잘게 쪼개서 물 말아먹으면 완전 다른 맛이 되면서 꽤 괜찮아집니다.
누룽지 좋아하는 분이면 추천 아니면 비추천
배는 부르지 않았지만 저렴한 오마카세 치고는 맛있고 적당한 느낌이었던
먹고 나가서 또 다른 것 먹고싶은 그런 느낌이었네요
이상 내돈내산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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