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는 예정에 없던 여행이어서 가이드없이 뚜벅이로 직접 상상해가면서 구경했습니다
'전철역 바로 앞'이고 '짐도 무료로 맡길 수 있어서' 미리 사전지식을 쌓고간다면 그냥 와서 보고가는 것도 어렵지 않더라구요
구글맵에서 보니 크게 ㄴ자로 걸어가면서 볼 수 있는 것 같았는데요
그래도 유명한 광장 / 대극장 / 원형극장부터 뽀개고 나머지 속속들이 보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다녀와보니 광장을 지나쳐서 언덕에서 폼페이를 조망하고 둘러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다 둘러보고 나올 때에 다시 입구1쪽으로 가면 막혀있어서 박물관/기념품관을 통해서 출구가 나오는데요 잘 꺾어서 입구1로 와서 캐리어를 가지고 가면 되었습니다
아무튼 언덕 조망처는 딱 중간 약 이 쯤 입니다
입구1에서 입장하면
유명하게 아는 그 왼쪽은 사람문 오른쪽은 말의 문 ㅋㅋ
막혀있어서 말 문으로 들어가야 했습니다
바닥에는 밤에도 반짝반짝 빛나게 사이사이 반짝이는 돌을 끼워놨다고 하네요
문을 통과하면 좌우측으로 이렇게 되어있는 큰 방 건물들이 쫙 좌우로 있는데
폼페이 곳곳에 이런 것이 있어서 어떤 용도로 사용되는 방 그러니까 누군가의 집이라던지 점포 하나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쭉 들어가면 보이는 광장이 광활하고 foro 다운 것 같아요 (아마도 건물이 안 무너졌으면 빽빽했을 지도 모르겠지만)
반인반마동상은 폴란드 화가의 2017 전시 후 남은 조각품이라고 합니다
정중앙에서 한바퀴를 돌면서 보이는 뷰입니다
신전 터인데 여기는 건축물들이 허물어졌거나 반쯤 없기 때문에 열심히 상상하셔야 합니다
뒤의 산이 바로 베수비오산!
동상쪽에서 입구쪽으로 다시 돌아보면서도 신전 등의 건물들이 있어서 돌아봅니다
비너스신전(은 마지막에 나가면서 보기로하고) 옆에 있는 기원전2세기쯤 지은 바실리카 (고대 집회 등을 하던 장소)
이제 중앙광장에서 직진하면 또 중앙의 언덕 조망을 보러 가보았습니다 !
여러 과거 유적 집들을 거쳐서
살짝 언덕으로 올라가면 이런 조망을 볼 수 있는데 여쪽은 베수비오산이 아니고
정 반대 뒤쪽의 시야에 베수비오 산이 있습니다
지도랑 같이 보면 조금 더 보기 쉽습니다
현위치는 정중앙 7번쪽
대극장쪽 뷰인데 대극장은 보이지 않네요
열심히 지붕과 집 안의 느낌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온 길 다시 내려가면서 본 오른편(?)의 뷰
광장에서 중앙에서 조망했으니
다음포스팅에서는 원형극장 대극장에도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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