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아파트로 이사를 오고 가장 힘들었던 점이 바로 <주방에 식탁자리에 전등>이 없다는 현실이었는데요
어떻게 해야하지? 고민하면서 책상스탠드켜고 몇 주간 힘들게 생활하다가 집들이를 해야하니까 빨리해야겠다 싶더라구요
숨고도 견적내봤는데 다 와서 봐야한다는 말하거나 시공비만 25만원을 부르더라구요
단순히 선을 2미터쯤 옆으로 빼서 전선몰딩하면 되는 작업을요 (ㅡㅡ?)
그래서 심플하게 등 업체로 갔어요
등 종류도 많고 주방에는 특히나 샹들리에나 레일등을 달던데
저는 레일등 말고 방등같이 밝은거 달고싶어서 밝은 것을 선택하고
등은 얼마인지 설치비도 얼마인지 묻고 드디어 안도하고 그날 바로 설치 !
업체에 직접 따릉이 타고가서 고르고 다는 데에 2시간밖에 안걸렸는데 왜 그리 망설였던 것일까 허무하기도 했네요
등이 필요했던 천장의 모습입니다
딱 17평집 주방 식탁이 있어야 하는 자리 위에는 왜 등이 없는걸까요? 도대체 이해가 가지 않지만요
그래서 따릉이를 타고 갈만한 거리에 큰 전등업체가 있어서 거기로 고고
블루앤엘이디라는 업체인데요 큰 업체고 등이 많아서 선택했습니다
휘황찬란 전등의 세계로
등 선택장애가 오지만 내게 필요한 용도를 생각을 잘 해봤어요
유럽에 간 느낌이 들었던 샹들리에
이렇게 놓고보면 하나 예쁜거 데려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집에 어울리지 않아서 참았어요
1배샷
등을 선택해보았는데요
정사각 네모 or 길쭉이 or 직사각형등 중에서
17평 주방에 쓸만한 것은 맨 아래에 있는 직사각형 등 1개 정도라고 해서 맨 오른쪽거 하나 골랐습니다 :-)
어둠의 자식처럼 살다가 가보니 환하고 천국에 갈 것만 같은 기분도 들구여
네모난 등을 선택하고 (등 6만원)
기사분 오는 시간을 선택하고 (출장비 5만원)
몰딩전선으로 이어달라고 한 요구를 찰떡같이 알아들으시고는 (몰딩비용은 1만원이지만 받지않으심)
혹시 안으로 작업이 가능하면 안으로 넣어주겠다고 해서 봤지만 - 결국엔 안에 공간이 없어서 몰딩전선을 하게되었어요
기사분이 와서 등을 달아주는데
주방등에서 안쪽 공간이 없다고 해서 몰딩으로 진행 완료
주방등 전선 따서 - 새 전선 이어서 - 새 등을 달 자리 위에 브라켓을 박고 - 등을 달고 끝
많이많이 환해져서 기분이 좋아요 저기 밥솥 옆에 있는 스탠드가 바로
저 등 없을 때에 식탁을 밝혀주었다는 고마운 스탠드네요
이상 내돈내산 리뷰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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