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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포항에 가 있는데 고맙게도 과메기를 보내주어서
연말 푸짐하고 맛있게 먹었어요
정말 과메기 시켰을때 너무 납작하고 맛없는건 아닐까 고민하는데 여기서 받고는 실패가 없을듯하여 후기 포스팅합니다
택배는 종이박스에 왔고
열어보면 업체와 과메기를 소개하는 내용과
과매기와 톳이나 방이나물절임이 있었고 마늘등 야채와 김, 고추장과 절인배추가 있었어요
짜잔
2인분 시켜주었다고 하는데 과매기 양이 꽤 많네요 약 7마리 (반 잘라서 14조각) 있었습니다
세 명이서 이틀 저녁에 걸쳐서 야식으로 배부르게 먹고 과매기가 남았어요 저희가 조금씩 먹는지는 모르지만 맛있게 잘 먹었네요
잘라잘라 쫀득한 젤리피쉬 (는 해파리겠지만)
쫀득하고 통통하고 비리지 않아서 좋았어요
배추도 달아
은근야채가 많아서 그걸로 배가 찼는지도 모르겠지만요
다시마?와 함께 싸 먹어도 보고
김에도 싸 먹었는데 김이 뭔가 과메기의 비린내를 크게 나게해서 저는 불호였지만 나름의 맛이 있어요
(김 안싸면 비린내 안남...)
배추랑도 냠 ♡
연말 선물로 정말 맛있게 먹고 내년엔 따로 시켜먹어봐야겠어요
이상 친구돈친구산 후기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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