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좋은 날이니까 피자를 시켜먹었습니다 :-)
피자를 시키는데에 있어 엄마의 반영사항은 '알볼로 일 것' 딱 하나였네요
우리엄마가 제일 좋아하는 알볼로피자 (내돈내산) 인데 엄마는 이 피자만 음식 먹는 것 같다고 인스턴트 아닌 취급을 해줍니다
엄마는 단호박피자를 좋아하는데 단호박이 포함되고 제가 좋아하는 파인애플이 포함된
여러가지 맛이 있는 팔자피자 L 사이즈를 시켜서 세 명이서 끝장내버렸던 후기입니다!
팔자피자 L (25000원) + 고구마골드 엣지변경 (4000원) + 배달비 (2000원) - 앱할인 (4000원) = 27000원!
*8가지 토핑 : 페페로니 / 단호박 / 하와이안 / 스파이시치킨 / 옥수수 / 쉬림프 / 할라피뇨 / 베이컨
피자박스는 송강이 파인애플 떡갈비피자라서 혹시 잘못왔나 했는데 피자 홍보였고
열어보니 피자 한 판 8조각이 각각 다른 맛으로 되어있습니다
*** 8가지 토핑 : 페페로니 / 단호박 / 스파이시치킨 / 할라피뇨 / 쉬림프 / 옥수수 / 베이컨 / 하와이안
클로즈업샷을 찍고 3등분해서 다같이 맛보았어요
우선 페페로니피자는 그냥... 그랬어요
단호박피자는 전부 엄마가 먹었는데 (단호박최애) 평은 8가지중 제일 맛있었다고 하네요
매운탄두리치킨 같은 맛인데 처음먹어보는 맛으로 제일 맛있었던!!
할라피뇨는 맵기만 한 느낌으로 씹으면 육즙나와서 불호였어요
새우는 탱글함은 느꼈는데 딱히 치즈를 잘 못느껴서 그런가 살짝 싱겁고 그냥 그랬어요
콘은 별로;;
베이컨이 은근 맛있었구요
하와이안은 피자에 파인애플 못넣어 환장하는 입장으로 말해뭐해요 ><
8가지 맛이 다 맛있지는 않았지만 여러가지 맛을 먹어보고싶다면 괜찮아요
뭔가 먹다 끊겨서 아쉬웠나 그닥 맛있다는 느낌을 못 느껴서
다음에는 하프로 해서 먹어야할 것 같습니다ㅠㅠ (탄두리치킨같은거랑 & 단호박 & 파인애플 & 베이컨은 맛있었음!)
주관적인 입맛으로는 단호박맛만 먹는게 훨씬 좋았었던
인스턴트 먹는 맛이 아니라서 밥 먹듯 먹었네요 :-)
그래도 기본적으로 피자가 인스턴트라고 싫어하는 사람들의 입맛에는 충족하면서 그런대로 맛있는 피자라 추천합니다
이상 내돈내산 리뷰포스팅이었습니다.
'[일상] 그리고 감상 > 요리 방법 & 음식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배스킨 케이크 추천) '골라먹는스노우볼' 후기 - 은근 다양한 맛! (0) | 2022.02.07 |
---|---|
(치킨) 60계치킨 짜장치킨 (0) | 2022.02.06 |
(파주) 보건서 코로나 자가검사 키트로 자택검사함 & 파리바게뜨 2022년도 베리굿 딸기페어 - 딸기치즈달빵은 생각보다 별로... (3) | 2022.02.03 |
(택배) 구룡포 순희과메기 - 실패없이 쫀득하고 맛있었던 친구 선물 (0) | 2022.01.25 |
(가평휴게소 춘천방향) 파리바게트 가평맛남샌드 강추!! vs 제주마음샌드 --- 들를만한 큰 명물휴게소 (0) | 2022.01.06 |
(리뷰) 선물받은 엥게티 장미패션후르츠청 & 레몬청 (0) | 2022.01.05 |
(스타벅스) 프리퀀시 모던다이어리 + 스노우민트초콜릿 맛 리뷰 --- 민초단 실망 & 말차단핵추천 (0) | 2021.12.31 |
(소확행) 드립커피 맛있게 내려마시는 방법 :-) (0) | 2021.12.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