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 구좌지앵 - 지미봉근처 레스토랑&카페

 

제주, 명절에 영업하는 식당을 찾다가 구좌지앵으로 향했습니다.

 

 

공터에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를 하고 

 

이정표가 이끄는 대로 들어가면 구좌지앵입니다.

화장실 옆이 에피파니라고 쥬얼리공방이 같이 있네요

 

 

그 맞은 편이 구좌지앵입니다

 

 

들어가서 본 내부는 살짝 언밸런스하지만 노출된 벽돌과 하얀페인트, 나무 그리고 하늘하늘한 천의 조화가 이루어지면서 레스토랑 분위기입니다.

 

자리들도 아기자기한 느낌이 있네요

 

 

 

 

메뉴판입니다.

식사메뉴와 커피&음료 메뉴가 있네요

휠치즈크림파스타 / 새우로제파스타 / 바질파스타 / 헝가리글라쉬스튜/ 와일드머쉬룸리조또 / 수비드부채살스테이크 메뉴가 있고

 

 

음료 메뉴판입니다.

커피로 드립위주로 6천원/8천원/1만원/2만원 이렇게 있구요

차나 에이드, 탄산음료도 있고 맥주로는 제주 맥파이, 페일에일, 쾰쉬라거, 와인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수비드부채살스테이크와 새우로제파스타를 주문하니 접시세팅!

 

 

메뉴가 나왔습니다 :-)

 

 

새우로제파스타!

옷입고 있는 새우는 1개 들어있고 헐벗고 있는 새우는 3마리 정도 들어있구요 매우 탱글탱글합니다 :-)

소스가 원래 생각하는 로제보다는 살짝 매콤 칼칼하면서 걸죽한 소스가 잘 어울리고 길고 가는 잘 익은 면이 조화로웠네요

 

 

 

 

수비드부채살스테이크입니다 :-)

 

 

수비드 자체가 웰던은 안되고 미디움레어 정도로 익혀져서 부드러웠고 허브솔트가 뿌려져있어 그냥 먹어도 간 알맞고 좋았지만 소스 3개의 맛이 개성이 강해서 다채로운 맛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트러플 소스가 인상적이었는데 버섯치고 풍미가 있어서 좋았네요

물 중탕으로 익히는 수비드기 때문에 중간에 힘줄부분이 굉장히 질긴 편입니다 (이미 안내가 된 내용)

 

 

구운 감자와 버섯이 같이 있는데요

고구마 불에 태우는 것 같은 구운 감자 느낌이어서 부드러웠고 감자 간은 없이 위의 요구르트 소스와 같이 먹으면 되는데 요구르트 소스가 굉장히 특이하긴 했는데 괜찮긴 한데 스테이크와 어울리지는 않았고 스테이크는 버섯이랑 먹으면 참 맛있었습니다.

 

 

 

맛있게 먹고 종달리 지도도 하나 있어서 보고 어디어디 갈까 고민하기 괜찮네요 ㅎㅎ

 

즐거웠던 구좌지앵이었습니다.

다음에는 창가자리에 앉고 싶네요 :-)

 

 

 

이상 내돈내산 리뷰포스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