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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 맛집 & 카페/파주 카페

(파주/헤이리) '임종호커피' - 임진강 일몰뷰 + 드립커피 맛집 등극

by 멜2 2021.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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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다녀온 곳은 파주 헤이리 옆 프로방스에 있는 임종호커피 파주점입니다

 

이틀 연속으로 다녀와서 첫날은 쌩 낮에, 두번째 날에는 노을질 무렵이라 사진이 많이 있습니다 (임진강 일몰 뷰맛집)

 

융드립 2개와 블랜딩드립 1개를 마셔보고 이제는 음료추천을 할 수 있게 된 듯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드립 좋아하시면 산미가 매우 강하긴해도 첼바N 마시기 참 좋을 듯 합니다

 

많이 신 편이고 특유의 풍미가 호불호는 강할 것 같지만 여러 맛이 맴돌고 입에 남는 끝 맛 하나로도 마셔본 드립중에 최고였고 식기전에 마시기에 좋았음

 

 

 

 


 

 

 

 

 

들어가는 길이 좀 예사롭지 않은 곳에 위치한데요

 

금촌쪽에서 접근하자면 (헤이리나 프로방스쪽으로 들어가지 말고) 자유로로 나가는 방향에서 바로 우측입니다

 

걸어오기는 힘들어보이는데, 주차는 약 8대 정도 가능해서 오는 인원(이 많지는 않아) 대비 주차가 어렵지 않았습니다

 

 

이 나무 문은 들어가는 문이 아니었습니다

 

여기가 입구 :-)

 

들어가보면 주문대와 1층의 테이블 3개정도 있고, 2층, 3층(옥상테라스)가 있습니다

 

좌측에 원두가 진열되어있는데 원두 커피 향을 맡아보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6종의 커피, 향 맡아보고 원두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모형 과자가 전시되어있고 

 

아래는 더치커피 원액인데, 작은 것 하나 사와서 희석해먹으면 기분전환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초코마들렌과 오트밀초코쿠키

 

제일 잘나가는 까눌레... 보르도에서 먹었던 그 맛

 

 

 

 

 

 

 

 

메뉴판입니다

 

드립 메뉴가 조금씩 바뀌는 것 같습니다.

 

저번에 갔었을 때의 메뉴판인데 첼바는 저번 시즌 메뉴였다고 하네요. (위의 사진의 메뉴판을 보시고, 아래는 보지는 마셔요)

 

융드립

D블랜딩 7.0 - 초콜릿 묵직 부드러운

M블랜딩 7.0 - 과일 적당한바디감 시럽질감 

 

하리오드립 - 산미가 강한 편이지만 풍미가 매우 뛰어남

에티오피아 베레게티 게이샤G1 N 7.0 열대과일, 크랜베리, 블랙베리, 자두, 주시, 와이니 - 산미가 강함

에티오피아 베레게티 게이샤G1 W 7.0 아카시아꽃, 화이트와인, 레몬, 석류, 홍차차

코스타리카 소노라 버번 허니 7.0 사과 크랜베리 머스켓, 브라운슈가, 긴여운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첼바N 7.0 - 꽃, 부드러운 바디 - 강추하나 조금 고어하면서 끝맛이 정말 너무좋음 (다만 식기전에 먹어야 덜 신 맛)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위카W 7.0 - 사과, 포도, 쥬시, 실키

파나마 에스메랄다 게이샤 W 11.0 - 쟈스민, 과일과 사탕의 단맛

디카페인 페루 블랜딩 7.0 - 추러스향, 부드러운 산미

 

커피 

에스프레소 / 아메리카노 / 바닐라밀크 5.0 

카푸치노 / 카페라떼 / 플랫화이트 / 초코라떼 / 생딸기라떼 / 블루베리라떼 5.5 

바닐라라떼 / 카페모카 / 크림비엔나커피 / 더치커피 6.0 

넛플렛화이트 / 더치라떼 6.5

더치바닐라라떼 /한라봉에이드 / 레몬에이드 / 자몽에이드 / 로양밀크티 / 한라봉차 / 레몬차 / 자몽차 7.0

 

과자

플레인스콘 2.5 / 초코마들렌 2.8 / 오트밀 초코쿠키 3.0 / 카눌레 3.0 

 

더치커피

500ml 20.0 / 250ml 12.0 / 50ml 3.0천원

 

 

 

※ 1인 1잔이고 & 리필은 드립커피 3,000원 아메리카노 1,500원에 리필 가능합니다 (드립커피 리필은 정말 혜자)

 

 

 

 

 

 

 

 

커피를 잘 몰라서 메뉴가 선택하기 어렵긴 한데, 저는 일단 시지 않으면서 향이 강한 것이 좋은데

 

커피를 잘 만드는 곳에서는 시다고 해도 향 좋은 산미강한 커피를 선택하긴 합니다

 

 

 

* 그래서 제가 주문했던 커피는

 

하리오드립 중 첼바N 7,000원 / 카페모카 6,000원 / 까눌레 3,000원 / 초코마들렌 2,800원에

 

+ 추가로 융드립커피 중 D블랜딩으로 리필 3,000원 :-) 

 

다음날에는 하리오드립 중 위카W 7,000원 / 바닐라라떼 6,000원 주문했네요

 

 

 

 

 

 


 

 

 

 

 

자리는 1층 / 2층 / 옥상(3층)인데요

 

1층의 테이블은 3 테이블 정도

 

 

 

 

 

 

 

계단으로 올라가면 2층, 루프탑층입니다

 

 

 

3층 루프탑 뷰, 한강이 보이는데 꽤 운치있지만 이 날은 싸라기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 쓱 보고 내려가게 되는

루프탑에서도 일몰이 예쁘게 집니다

 

봄 가을 햇살 적당한 날에 일몰보면 참 좋을텐데 늦봄~초가을은 일몰이 늦게 지기 시작하니 조금 아쉬습니다 (클로징시간 때문에 매직아워랑 깜깜한 밤의 타임랩스 샷을 못찍었어서)

 

 

 

 

 

 

 

 

다시 2층입니다

 

 

 

 

 

 

이쪽 창가자리는 서쪽 뷰여서 일몰이 다가올수록 눈이 부시긴 하지만 예쁩니다

 

이쪽에 자리가 없는 이유는 포토존으로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하기위한 듯합니다

 

 

 

이 곳에서의 일몰 뷰는 빨간 달걀이 넘어가는 느낌이네요

 

 

 

 

 

 

 

안쪽 자리에 앉아서 한강 건너편을 볼 수 있는데 이 곳은 김포 (+ 애매하게 북한이 보이긴 합니다)쪽이네요

 

노을 보기가 참 좋은 위치

 

 

잘 보이지는 않지만 오른쪽의 흐릿한 산은 북한...

 

제가 37.5도 정도의 위도상에서 태어나서 그런지 잘못태어났으면 저기 개성에서 태어났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가끔씩 해봅니다

 

 

 

 

 

 

 

 

 

가운데에도 자리가 있는데 붐빌때에는 이런 자리도 좋겠습니다

 

 

 

 

눈이부신 관계로 안쪽에 자리를 잡고

 

 

메뉴판이 모든 자리에 가지런하게 있습니다

 

 

 

 

 

주문한 커피가 나와 가지고 와서 때샷♡ 

 

 

 

 

따뜻한 모카라떼 & 까눌레 / 초코마들렌 & 융드립커피 

 

 

 

 

 

 

 

 

 

1. 까눌레 & 초코마들렌

 

이 집 까눌레는 속이 계란으로 촉촉한 것이 프랑스 보르도에서 먹었던 정통 까눌레 맛과 거의 똑같습니다

 

(필링이 다른 겉만 비슷한 까눌레집때문에 실망이 많았던 조금 까다로운 입맛에 매우 만족) 겉은 바삭한 편으로 크리스피 바스락 쿠키같고 달달합니다

 

 

초코 마들렌은 초코 코팅이 신기하게 초코송이의 초코부분과 닮았는데 (보다는 조금 더 다크한 맛)

 

촉촉퍼석중간의마들렌과 어우러져 초코 완전체를 먹는 맛이었습니다

 

매우 고급스러운 오뜨먹는 느낌으로 빵만 먹어도 부드러운데 만족스러운 초코가 얹어져 좋습니다

 

 

 

 

 

 

2. 카페모카

 

라떼 아트네요 모카는 깊은 맛이 좋았습니다 깊은 카카오느낌에 달달하면서 커피맛 올라오는 맛으로 텁텁한 맛이 덜나서 좋았습니다.

 

 

 

 

 

 

 

3. 드립커피 : 하리오드립 - 예가체프첼바N

 

드립커피 맛만 보고있는 입문생이다보니 (2년째 입문중...) 설명만 보고 주문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도 고민끝에 주문했던 예가체프첼바는 산미가 강하고 구리 맛이 나면서 매우 진한 향이 입안에 고이 남으면서도 끝맛이 깔끔합니다 정말 여러 맛이 감돌았고 첫 맛이 조금 이상할 수 있지만 향이 잘 나고 산미가 나나 시지는 않지만 심?

 

남자친구는 이 맛을 입안을 휘어감는 진한 스모키향 묵직가벼운 꽃 맛, 산미고 고소한 맛이 없는데 시지는 않은데 신? 뒤가 깔끔하고 텁텁함이 없으며 입안이 코팅된 느낌이라고 표현을 했습니다

 

식기 전에 먹어야 맛있는데 식으면 신 맛이 더 강해지기 때문에 따뜻하게 한 잔을 마시고 유료로 다른 맛도 리필해 먹었습니다 

 

 

 

 

 

 

4. 드립커피 : 융드립 - D블랜딩

 

커피는 다 마시고 스페셜티블렌딩 D로 유료리필했습니다

 

D블렌딩이 산미가 덜해서 앞에 산미가 강한 커피를 마신 후에는 리필해먹기 참 좋았지만 특유의 풍미는 덜하긴 합니다

 

(같은 잔인데 3천원만 추가하면 다른 맛의 드립커피를 먹을 수 있다니 합리적이고 맛있고 좋습니다)

 

브라질스럽게 고소하고 묵직하고 낮고 산미가 거의 없고 끝맛은 달면서 향도 있고 스모키한 핸드드립, 산미는 끝에 조금있어 깔끔했습니다

 

 

 

 

 

 

 

 

5. 드립커피 : 하리오드립 - 예가체프 워카W

 

다른 날 먹었던 드립커피입니다

 

예가체프 워카는 예가체프 첼바에 비하면 조금 더 순한 느낌에 풍미도 살짝 덜한 느낌이 드는데 식으면 신 맛 강해지는 것은 비슷합니다

 

워카보다는 첼바가 그래도 더 입에 잔향이 남는 느낌이라 위카는 살짝 산미가 덜한 것 같습니다 (구리맛은 덜해서 좋긴함)

 

체리향이 좋고 구리커피같고 구수하면서 단 느낌으로 덜 시지만 역시 식으면 십니다

 

 

 

 

 

6. 드립커피 : 하리오드립 - 에티오피아 베레게티 G1 게이샤 N

산미가 조금 더 센 정도? 식으면 더 세짐

 

 

 

 

 

7. 바닐라라떼 

 

바닐라라떼는 바닐라풍미가 좋고 텁텁지않고 단맛은 적은데 끝맛은 설탕의 달달함이 있었습니다

 

 

 

 

 

8. 바닐라 밀크 & 핫초코

 

바닐라밀크는 적당히 달면서 순한 우유에 바닐라 맛이 나서 좋았고 핫초코는 달달하면서 초코맛이 좋은 우유여서 좋았다.

 

 

 

 

 


 

 

 

 

 

 

노출콘크리트이긴하지만 전체적으로 구획이 잘 나뉘어있고 임진강의 뷰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참 좋았습니다

 

서쪽이라 노을방향이기도 하고 커피 맛도 정말 좋고하다보니 시간이 되면 자주 가고 싶은 느낌의 카페였네요

 

 

 

 

 

집에 가면서 본 1층에는

 

커피 공부?하는 공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커피를 배운다면 이 곳에서 배우고 싶네요

 

 

 

 

카페에서 나와서 카페를 보니 창이 서쪽으로 많이 있어 해보기 참 좋겠다는 생각이 또 들었습니다

 

 

 

 

 

나가는 방향은 자유로쪽이라 차들 잘 살펴서 나가야하고

 

유턴으로 헤이리에 가려면 오른편으로 프로방스쪽 거쳐서 나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자유로로 빠지는 길목에 위치해서 조금 난해하긴 합니다

 

 

 

 

 

 

 

 

이상 드립커피 맛집 임종호커피 파주점 내돈내산 리뷰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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