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성/연천/포천 관련 포스팅
[파주 적성 여행] 감악산출렁다리 / 머루체험 / 임진강 상류 카페 / 호로고루 / 임진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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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악산과 호로고루와 가까운 곳에 산머루농원이 있습니다
이 곳은 감악산에서 자생하는 머루를 옮겨와 와인 농장을 만든 곳인데 쿠팡에서 지자체 일정 금액 지원 프로그램으로 머루주/머루잼 체험 프로그램을 팔기에 사서 다녀왔습니다만 (저는 단지 미미한 블로거기때문에) 체험단인 것은 아니고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파주 문산역 임진각역 / 연천 전곡역 / 동두천 소요산역 과 감악산, 호로고루, 임진강 상류와 가까운 곳에 있어 북부 여행 시 체험오기 좋은 곳 입니다
체험 프로그램은 쿠팡에서 구매(6900원/1인)하고 & 미리 전화로 예약해서 2시/4시 중 선택할 수 있는데, 저희는 2시 체험으로 예약했고 약 90분 정도 소요되었던 것 같습니다
접근이 힘들어서 그렇지 가깝고 차량이 있다면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산머루농원 홈페이지 sanmeoru.com
감악산 출렁다리에 갔다가 막국수를 먹고 체험 농원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면 주차장이 있고 주변을 둘러보면 이정표가 있습니다
주차를 하니 제가 좋아하는 지도가 여자화장실 앞에 있었습니다
체험프로그램은 01~07 중에 - 02 산머루 와인 만들기 체험 / 06 머루잼 만들기 체험을 하니
포토존(터널)과 / 체험장 / 홍보장 이렇게 다녀왔고 ~ 기다리면서 연못과 / 동물농장을 둘러봤습니다
1:45쯤 도착해서 아직 체험시간이 남아서 동산(?)을 둘러봤습니다 하늘도 맑고 단풍이 지려하고 잘 조성된 정원을 걸으니 기분이 좋습니다
이 곳이 사무실인 듯 해서 왔다고 말했더니 호수 앞에 모이면 된다고 합니다
이 뒤에 남자화장실 있습니다
이 곳이 그 호수와 뒤편에 닭들이 있는 동물농장(이라고 쓰고 치킨농장)이 있는데 닭은 매우 살려달라는 듯 소리쳐서 시끄러웠지만 농장에 온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안에 닭이 정말 많습니다 무늬도 특이한 닭도 있구요
조금 둘러보고 있으니 한 20인정도?가 오신 듯 하더라구요 다들 모여서 투어를 하러 갑니다
[투어순서]
와인 터널 보기 -> 나만의 와인 담기 -> 머루잼 만들기 -> 와인 시음
1. 첫번째 투어는 와인 만들기 (만드는 것은 아니고 담기) 인데 길을 조금 걸으면 저장고와 와인터널이 나옵니다
담쟁이도 있고 벽화도 있고 와인터널도 있습니다
# 먼저 가이드분께서 와인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시고 (왼쪽 저장고가 비싼건데 20대 있다고 하시고)
* 감악산에서 데려와 키운 머루이며 / 머루는 포도과 라고 하십니다
# 와인 병에 붙일 사진을 개인별로 찍어주십니다, 사실 그 곳보다 저 뒤에 있는 천사 쪽이 더 예뻐서 셀카 정도 찍고 만족했습니다
# 와인터널 보기
이제 와인터널에 들어갑니다 들어가자마자 쌀쌀한 한기가 느껴지는 게 아무런 장치가 없어도 온습도가 유지된다고 합니다
터널 안이 멋있어서 영화나 드라마 촬영차 몇번 왔다갔다고 합니다 (feat 호텔델루나 여진구 촬영)
터널의 끝에는 개인 저장고가 있는데 의뢰자들이 자신의 와인을 가져와 보관한다고 합니다 (가격은 사장님과 협의)
병 숙성중인 와인이 있고
오크통 숙성 와인이 있습니다
유럽제 오크통인데 이 곳에서 몇년 숙성시키고 나면 맛있는 와인이 되고 통은 재사용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흔들렸지만 와인과 어울리는 엔틱장식
# 와인 터널 투어를 마치고 나만의 와인 만들기 체험하러 저 천사의 문으로 들어갑니다
분위기 있는 공간입니다 오크통과 나무데코 그리고 와인 병들
[와인 만들기 체험]
step1 병에 와인을 담습니다 (비스듬하게 병목까지만 담아주세요)
step2 코르크를 씌워 압착합니다 (압착하기 전 손으로 충분히 병까지 밀어넣어주어야 하는 듯 합니다 - 제 병은 샜습니다 ㅠㅠ)
step3 직원분께서 병마개를 드라이기로 열압착해주십니다 (사진은 없음)
* 병입된 머루 와인은 일주일에서 ~ 3년정도 숙성해서 드시면 된다고 합니다
안에서 본 저장고와 제조공정도가 있어 한번 찍어봤습니다
머루주 제조공정도 : 재배 - 수확 - 선별 - 재경 - 파쇄 - 사입 - 발효 - 착즙 - 발효 및 숙성 - 블랜딩 - 여과 - 병입 및 포장
머루 농부 아저씨 안녕
이제 와인 만들기 체험이 끝났으니 돌아 나와 다시 잼 만드는 곳으로 갑니다
벽화도 간간히 있는데 그냥 날도, 풍경도 참 아름답습니다
다시 아까 그 곳에서 쭉 들어가면 잼 체험장이 있습니다
머루쨈 체험장!
안으로 들어가면 미리 세팅해 둔 곳에 2인테이블/4인테이블이 있습니다
개수대가 있어 손을 씻고 설명을 듣고 잼을 만듭니다
* 미리 준비된 재료와 도구들
: 꿀 / 설탕&응고제 / 머루즙 / 냄비와 주걱 / 담을 비이커 / 담을 병
응고제가 있어 잼을 금방 만들 수 있었습니다
[만드는 방법]
step1 냄비에 머루즙을 넣고 끓입니다 (최대화력)
step2 설탕&응고제를 넣고 젓습니다
step3 꿀을 넣고 젓습니다
step4 적당히 끓으면 (4분?) 비이커에 담고 -> 각 병으로 바로 옮깁니다
step5 포장합니다
병이 뜨겁지만 잘 마개를 닫고 -> 진공압착을 위해서 뒤집어둡니다
완성!! 남은 냄비의 잼은 크래커와 함께 잼을 시식합니다 :-) 사실 크래커보다 식빵이 좋을 것 같지만
잼 체험이 끝났으니 와인 시음 및 상품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이 곳 머루 와인은 '머루 드 서' 라는 브랜드인데요 창립자가 서 씨라는 추측이 맞았습니다
달콤하고 깊은 와인이라 엄마가 자주 사오시는데 이 곳에서 설명을 듣고 직접 따라보니 더 애착이 갑니다
판매하는 상품들입니다
농원과 대표 소개
와인에 대한 설명들
한 모금 씩 시음을 합니다
드라이 와인 / 스위트 와인 / 머루 원액
저는 스위트 와인이 맛있었는데, 일행들은 드라이 와인이 맛있다는 평입니다
모든 일정이 끝나고 어제 따 신선한 생 머루를 사서 나왔습니다
몰랐는데 포도보다 작은 머루는 개당 씨앗이 2~3개가 있습니다 그래서 포도과 인가봅니다만 당도는 맛있고 좋았습니다
멋진 농원이었습니다
파주 아니고 약간 세미 유럽 투어한 느낌이었습니다 :-)
[업체 정보]
산머루농원
경기 파주시 적성면 윗배우니길 441-25
[구매 정보]
쿠팡 -> 착한여행시즌2 파주 산머루농원 나만의 와인 + 잼만들기 6900원(1인)
구매하고 미리 전화로 날짜/시간(2시,4시 중) 예약
파트너스 같은 것은 아니고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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