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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그리고 감상/드라마 영화 & 책 전시

예술의전당 <앙드레 브라질리에 특별전>에서 느낀 일상의 행복 & <브람스교향곡4번> 심포니

by 멜2 2023.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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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공연이 있어 엄마와 함께 예술의전당에 왔다가

이제 곧 막을 내리는 이번 앙드레브라질리에 특별전도 하고 있어서 함께 보고왔습니다.

 

전시와 공연까지 하루 종일 있어야해서 근처 카카오T 주차 가능한 곳에 주차를 하고 예술의전당으로 갔어요.

보니까 전시나 공연을 보면 3시간인지 4시간인지 저렴하게 지원을 해주기도 하더라고요.

 

 

두근두근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은 중앙통로에서 우측에 있었고, / 좌측은 한가람미술관이었음)

안에 카페도 있었는데, 테라로사도 있었고 파리크라상있었기도 해요.

 

 

일단 들어가면 제가 갈 전시는 한가람디자인미술관이어서

갈림길에서 오른편으로 갔어야했어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한가람디자인미술관

 

 

 

현재는 브라질리에 특별전이 있었어요.

4월9일까지여서 안타깝게도 이번주에 끝이 나네요.

 

 

안으로 들어가면

 

 

전시관 앞에서 대기하다가 도슨트할 때에 들어가기로 했어요.

 

 

 

티켓가격은 성인은 2만원 / 청소년 (만13~18) 1.5만원 / 어린이 (만3~12세) 1.3만원 / 영유아 (만36개월미만) 보호자동반시 무료였고, 단체할인(20인 이상)은 2000원 할인이었습니다.

오디오가이드도 대여료가 있고 40분 소요 였는데, 따로 도슨트가 정해진 시간마다 있었어요.

 

 

 

티켓 사진도 찰칵 ><

 

 

 

저는 4시 도슨트를 들었는데 마지막 전시하는 주여서 그런지 도슨트 듣는 사람이 100명은 되어보였어요.

중간까지는 사진 촬영이 불가였는데,

마지막관에서는 사진촬영 가능존이어서 마음껏 찍어보았네요.

 

 

앙드레브라질리에 작가님은 살아계시는 작가님이신데 마지막 20세기 작가를 잇는 화가라고 해요.

올해초까지 붓을 들 수 있으셨는데, 이제는 붓을 못 쓸 정도로 많이 쇠약해지셨다고 해요.

 

 

 

작품들 안에 삶에대한 강력한 애정과 아내에 대한 사랑이 잘 녹아있어요.

이 분이 아내분인 것 같은데, 아내분을 시시각각 예쁘게 그려주셨어요.

 

 

색을 느낌대로 칠하지만 형체를 없애지는 않는 20세기 작가 앙드레 브라질리에 

색채에 반해서 한참을 보았어요.

 

 

이 분의 작품은 살짝 멀리에서 바라보면 경이로워요.

 

 

이 곳이 이렇게 아름다운 곳인지, 작가님 눈에 아름답게 비치는 곳일지는 궁금한데,

아무래도 유럽이니까 이 색 그대로 보였을 수도 있었겠지 않을까싶어요. (사담임)

 

 

 

색도 색색하게 원색으로 잘 쓰고 표현도 다양한 도구를 써가면서 풍성하게

집에 한 두 세 점 걸어놓고 싶어지는 기분 좋은 그림이었습니다.

 

 

특별히 파란색을 작품에 많이 담았는데,

사람들이 파란색을 보며 힐링하는 것이 작가님 마음을 사로잡았나봐요.

저도 제일 좋아하는 색이 파란색인데 진짜진짜 한참을 바라보고있었어요.

말도 작가님만의 힐링이 담긴 객체로 말을 그릴 때 즐거우시대요.

 

 

정우철 도슨트님이 앙드레 브라질리에 작가님의 그림설명을 조화롭게 잘 해주셔서 많은 것을 느꼈던 시간

사실 앙드레브라질리에 작가님은 전쟁세대로 삶의 피폐함 속에서 행복한 순간을 그려서 보는 이들로 하여 행복을 전하려고 하는 신념을 가진 작가님이라고 해요.

그래서 그림이 즐겁고 색채도 아름답고 얼굴도 즐거운 그런 그림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여기 나온 강아지 이것이 힐링이고 행복이겠죠?

 

 

 

세로샷들 ㅋㅋ

 

 

 

 

 

작가님 영상들도 중간중간에 있는데, 작업하는 과정들도 있었고 일상과 메시지를 전하는 영상도 있었어요.

이번 전시와 도슨트 해설을 들으면서 삶이 더 풍성해지게 된 것 같아요.

 

 

저보다 한글을 더 예쁘게 쓰는 작가님의 필체 

일상에서 행복한 순간을 느끼기를 바랬던 것처럼 그렇게 행복함을 발견하면서 살았으면 좋겠는.

 

 

 

 


 

 

 

 

 

그리고 식사를 하고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본 브람스교향곡4번!

커피는 정말 맛이없었고 공연장안에 가지고 들어갈 수가 없어서 반도 못 먹고 버렸지만...

양준모 바리톤의 가곡과 앙상블의 연주에서 많은 열정을 가지고 올 수 있었던 브람스교향곡이었습니다.

 

 

 

 

이상 좋은 하루 보냈던 전시와 공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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