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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해외/유럽

(로마-8) 판테온 주변 카페 ‘타짜도로’ & ‘에우스타키오’ 로마 3대 커피 중 2곳

by 멜2 2022.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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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알못이었는데 이탈리아에서 우연히 에스프레소를 시켜보고 그 맛에 눈 뜬 것 같습니다. 

보통 이탈리아 에스프레소 어느 집이나 맛 있는 편인데 맛 없으면 설탕 조금 넣어 먹으면 달달하면서 향 좋은 느낌을 가져갈 수 있더라구요 

 

그래서 이탈리아에서도 유명한 로마3대커피에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판테온 주변에 로마 3대커피 중 2 곳이 위치하여있기 때문에 각각 다른 날 한 곳씩 가보았습니다.

* 로마 3대 커피 : 타짜도르(판테온), 에우스타키오(판테온), 안티코카페그레코(스페인광장주변)

 

이 중 타짜도로나 유스타키오에서는 꼭 에스프레소를 마셔서 맛이 어떤지 보고가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딱히 맛 소개는 어렵고 둘 다 향 좋고 맛있어요 스타일이 다를 뿐

두 카페가 가까우니 꼭 둘 다 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판테온 외관도 보고 내부도 한번 봐주고는 카페에 갔습니다.

 

 

판테온에서 뒤를 돌면 보이는 노란 간판이 바로 타짜도로입니다.

 

 

 


 

 

 

#1 타짜도로커피 D'ORO

 

 

저 씨앗 뿌리는 여자가 여기의 마크입니다.

 

 

내부는 ㄱ자 구조로 되어있었고 보통은 한 잔 마시고 바로 일어나는 편인 카페였어요.

 

 

빨강이 시그니처인 머신이랑 컵, 텀블러, 커피 등의 굿즈들도 있었고

 

 

특히 저 커피포트가 참 귀엽더라구요

 

 

 

저희는 에스프레소 하나랑 콘파냐(ice) 빵 하나를 주문하였는데

주문서를 바에서 바리스타에게 주면 음료를 제조해주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에스프레소는 묵직하고 향이 좋은 깊은 맛이라 맛이 좋아요

향이 맴돌아서 한 입 넣으면 잔향이 장난 아니었습니다.

 

 

콘파냐 아이스는 부드러운 크림과 + 살얼어 갈린 더위사냥을 함께 먹는 느낌이었는데 진짜진짜 엄청 맛있었어요 

한국에도 용산이나 강남에 타짜도르가 있어서 이걸 한국에서도 먹어볼 수 있어서 넘넘 좋아요 

 

 

크로와상을 주문했는데 엄청 바삭하고 빵 맛집이었는데 

크로와상이라해서 아무것도 없는 생 크로와상인 줄 알았는데 그냥과 초코크로와상 중에 고르라고 해서 남편이 좋아하는 초코크로와상을 골랐더니 이거 진짜진짜 바삭하면서 초코크림이 혜자로 들어있어서 집 주변이었으면 매번 카페 여기로만 갔을 것 같아요.

 

 

 

 

 


 

 

 

 

#2 에우스타키오(유스타키오) 

다음 카페는 판테온에서 나보나광장으로 가는 사이에 있는 에우스타키오입니다.

 

 

내부에는 앉을 곳이 없고 외부에 테라스자리가 몇 곳 있었습니다.

 

 

안에서는 굿즈랑 커피를 주문해서 나왔는데요

 

 

노란 색의 커피머신들이 특히 예쁘더라구요

 

 

이 사진 컵에 담긴 티스푼이 작고 컵에 걸칠 수 있게 예쁘게 생겨서 10개들이로 팔길래 사오고말았습니다.

 

 

원두도 팔고 가루도 팔고 캡슐도 판매하고 있네요.

네스프레소용 캡슐도 사왔는데 머신에 숏으로 내려먹으면 괜찮더라구요 (아무래도 캡슐은 일리가 맛있음 여기에서 먹었던 맛이 잘 안남)

 

 

 

메뉴판입니다.

 

 

볼 것도 없이 에스프레소를 주문 (그렇지만 어디에서도 아이스 콘파냐 꼭 드셔보시기를)

 

 

나와서 에스프레소 한 잔 

여기 에스프레소는 딴데보다 훨씬 적은 양인 것 같지만 

고소한 맛이 있었고 마셨을 때에 맛이 역시 깊었습니다.

 

 

이제 나보나광장으로 광장도 구경할 겸 식사도 할 겸 이동하기로

 

 

다음은 나보나 광장 주변을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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