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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IT & 스마트폰 & 자동차/(ios) 애플 iPad iPhone Watch

(애플) 에어팟 프로2 #구매한 이유와 개봉기 및 사용후기

by 멜2 2022.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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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에어팟 프로2를 구매한 이유와 함께 간단한 개봉기에 대해 말씀드려볼까합니다.

* 사용성 : 확실히 전철이나 버스에서 소음이 감쪽같이 차단되고 음량이 낮게 음악 등을 들을 수 있어서 매우 만족함

 

 



A. 구매한 이유

1. 노이즈캔슬링
2. 아이폰 연동성
3. 맥세이프 및 애플워치 충전기 호환

 

1. 노이즈 캔슬링
지하철 출퇴근러로써 하루에 한시간반 정도는 출퇴근하는데 시간을 할애합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이동간에는 귀에 이어폰을 끼우고 노래를 듣게 되는데 아무래도 자동차 소음, 지하철 소음이 꽤 크다 보니깐 소리를 높여서 듣게 되는 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에 자연스럽게 관심이 가게되었었고, 이번에 출시된 에어팟 프로2를 애플스토어에서 들어봤을때 그 특유의 촤아아아아악~ 깔리는 느낌에 매료되었습니다.
그럼에도 구매를 주저하게 된 건, 평소 사용하던 QCY T13 이어폰이 아침 출근길 2호선 지하철에 사람이 엄청 많아서 그런지 자주 끊기는 문제가 있었고, 비슷한 블루투스 이어폰인 에어팟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일어날 것 같은 우려감에서였습니다.
하지만 에어팟을 아이폰에 연결하면 다른 무선이어폰보다 조금 연결 안정성이 높다는 소문에 큰맘먹고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2. 에어팟과 아이폰같은 애플기기들은 연동성이 좋기로 유명합니다.
지금은 없지만 아이패드와 아이폰을 동시에 이용할 때,
현재 플레이하는 기기에 따라 자동으로 이어폰 페어링이 변경되어 멀티페어링보다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엄청난 장점이 있었습니다.
또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는 입장에서 아이폰에는 갤럭시나 소니의 이어폰보다 훨씬 '설정' 등 편의기능이 우수한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3. 충전기 호환
에어팟 프로2를 구매하기 전에 에어팟 2세대를 종종 이용했었습니다.
아이폰과 함께 사용했었다보니 충전포트가 라이트닝 포트로 둘다 동일한 건 큰 장점이 되었습니다.
시중에 나온 많은 무선이어폰들은 전부 C 타입 충전포트를 사용하더라구요.
하지만 아이폰 정품 가죽케이스를 구매한 이후로, 맥세이프 충전의 장점을 물씬 느끼며 많은 활용을 하게 되었습니다.
회사에서도 유선충전케이블은 아예 없이 무선충전과 맥세이프 충전만으로 생활하게 되었고, 차에서도 맥세이프 거치대를 통해 간편하게 거치하여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엉덩이에 케이블을 꽂아서 충전해야했던 에어팟 2세대는 약간의 불편함으로 다가왔고, 맥세이프 충전의 그 감성과 이번에 에어팟 프로 2세대에만 추가된 애플워치충전기의 무선충전호환에 대한 부분은 제가 가진 어떤 충전기로도 충전가능하게 만드는 편리함의 혁신이었습니다.




4. 에어팟 프로 2세대에는 위 내용 외에도 많은 기능이 있습니다.
생체접촉센서를 통한 착용 인지, 내 얼굴, 귀 모양을 스캔하여 동작하는 공간음향, 내 기기 찾기 기능, 충전 및 연결 사운드, 랜야드 홀 추가, XS 이어팁 추가, 터치로 음량 조절 기능 추가 등
하지만 위에 서술한 세가지 이유가 저에게는 가장 핵심기능으로 다가왔고 매력적인 기능이라 생각합니다.








B. 개봉기
주문한 에어팟 프로 2세대가 와서 개봉을 해보았습니다.
애플의 친환경 포장이 이 제품에도 녹아있네요
봉인스티커로 마감, 제품 겉면에 2세대라는 확실한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제품을 개봉하면 간편 사용설명서 등이 들어있고, 그 아래에는 바로 종이 포장된 에어팟 프로 2세대 본체가 맞이해줍니다.
그 아래 숨겨져있는 공간을 들어올리면 4개의 이어팁이 들어있는 박스와 USB-C TO 라이트닝 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저 케이블은 뜯지 않고 고이 모셔주기로 합니다.



제품의 포장을 뜯으니 유광의 미려한 코팅이 되어있는 외관이 드러납니다.

오른쪽에는 랜야드 홀이 있고 아래쪽엔 2세대임을 확인할 수 있는, 스피커홀이 위치해 있습니다. (중고구매시 주의!)

뚜껑을 열면 전작과 비슷한 이어버드 유닛이 있는데, 센서 및 통기 그릴 등 디테일한 면을 살펴보면 다름을 찾을 수 있겠지만 언뜻 봐서는 구분을 잘 못할 것 같은 외관을 보여줍니다.



아이폰을 켜놓은 채로 뚜껑을 여니 바로 페어링 팝업이 뜨고 아주 간단한 절차를 통해 연결을 할 수 있었습니다.




시착을 해보면 저는 표준 체형에 표준 귀 크기라서 그런지 원래 끼워져 있던 미디움 팁이 어느정도 딱 맞았습니다. (설정에서 밀폐력 테스트도 할 수있는데 양호함으로 떠서 별도 포장되어있는 이어팁은 고이 모셔주기로 했습니다)




 

 


 

 




C. 느낀점

1. 엄청난 노이즈 캔슬링 성능
2. 신기한 공간음향
3. 맥세이프, 애플워치 충전기 호환 편리성
4. 에어팟을 가방에 달 수 있는 감성 한 스푼 획득


1. 노이즈캔슬링 성능
집에서 간단히 테스트해봤습니다.
공사장 소리를 틀고 노래를 켜지 않은채로 노이즈 캔슬링을 켜주니, 촤아아아악~ 하는 느낌과 함께 상당부분 소음이 저감되는 걸 느꼈습니다.
고음역 대의 소리는 약간 정제되지 않고 들어오는데 날카로움은 많이 사라져있다 보니 생각보다 거슬리지 않았고, 이상태에서 노래를 켜면 정말 소음이라고는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을만큼 작은 부분을 차지합니다.

이 밖에 책상 두드리는 소리, 헤어드리이기 소음 등 여러 테스트를 해봤는데 모두 소리의 저음부분의 울림이 많이 사라지는걸로 보면, 비행기나 버스에서 아주 큰 효과를 볼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노래를 틀지 않은 채로 장시간 테스트를 해서 그런지 약간의 두통이 느껴졌습니다.

검색해보니 노이즈캔슬링에 적응되지 않으면 사용 초기에 두통이 있을 수 있다고 하고, 1주일 정도면 사라진다는 내용을 확인했습니다. 조금 더 써봐야겠습니다.


2. 공간 음향
그 동안 애플뮤직을 잠깐 사용했을때 공간음향 탭이 새로생긴걸 보고 경험해보고 싶었는데, 사용 할 수 있는 기기가 없어 지나쳐갔었습니다. 이번에 처음 사용해봤는데 아주 신기한 느낌입니다.

켜는 순간 노래가 양쪽 귀방향으로 들어오는게 아니고 소리의 진원지가 미간쪽으로 옮겨가는 느낌이 들고 이때 머리를 살짝 살짝 돌려주면 원래의 그 진원지를 유지한 채로 흡사 스피커로 노래를 듣고 있는 느낌이 났습니다.



4. 에어팟을 가방에 달 수 있어 만족감이 더 커졌습니다.

아직은 아껴준다고 쌩 에어팟 랜야드홀에 직접 스트랩을 달지는 않을테지만 케이스를 이용해 가방끈에 걸어주면 이어폰을 끼우고 뺄때 가방을 열고 닫을 필요가 없어 편리했습니다.

 




출퇴근 길 나만의 음악감상실로써 그 기능이 충분했고, 에어팟 프로 1세대가 없는 분들은 구매를 강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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