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월정리에 위치한 예약주문제 레스토랑 세컨드스토리에 다녀왔습니다.
네이버 예약으로 미리 예약을 했어야했는데 30분에 1팀을 받는 곳이라
주말이거나 공휴일 예약은 최소 1주일 전에 잡아놔야 하는 인기 맛집이었습니다.
예약금 걸고 식사후 예약금 차감하는 방식이었음
위치는 월정리 해수욕장 가는 월정 정류장에서 내려서
걸어서 바로 1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이 초록과 하양의 건물이 세컨드스토리입니다.
시간이 덜되어서 앞에서 조금 기다리다가 들어갔네요
들어가니 예약을 확인하고 자리를 안내해주었습니다.
30분에 한번 예약을 받으니 동시에 있는 팀이 3팀 정도밖에 안될 것 같지만 5테이블쯤 갖추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안쪽 자리로 앉았는데 인테리어는 깔끔한 분위기!
메뉴판입니다.
식전메뉴로 부라타바질가스파쵸(15000), 폴포(20000)
파스타로 항정살 멜젓 파스타(21000), 라구 파스타(22000), 감자뇨끼버섯크림파스타(21000)
스테이크로 항정살 스테이크(32000), 살치살 스테이크(46000)
항정살스테이크는 없다고 해서 살치살스테이크와 감자뇨끼버섯크림파스타를 주문했습니다.
내부 분위기 여러각도로 찍어보았네요
기본으로 주는 식전빵과 크림 그리고 육포!
슴슴한 빵에 저 크림 얹어먹으니 고급져지고 저탄수하는 저도 맛있어서 맛만보자 했었던 이 빵을 허겁지겁 먹었다는
육포도 조금 잘라져있었는데 얘는 쫀득하고 불맛? 느낌이 강해서 맛있었는데
따로 포장주문도 가능했었어요 물어봤더니 얘만 따로 지나가다가 포장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뇨끼를 지나치지 못해요 뇨끼 넘 궁금했는데 처음먹었던 뇨끼가 엄청 쫄깃하고 맛있었어서 딱 취향에 맞았었는데
여기 뇨끼는 부드러운 감자빵 스타일이라 그 원하던 쫄깃함이 없어서 좀 많이 실망했지만
매콤한 양송이 크림소스가 고급지고 육포가루가 올라가서 짭쪼롬함이 맛에 배가 되어서 소스가 참 맛있었던 느낌
치즈질감은 없었지만 치즈맛도 좀 나서 소스가 참 맛있었고 국물이 없지만 국물 느낌이 나는 스프 느낌이었고
부드럽게 쪄졌지만 통통하면서 꼬들꼬들한 고사리도 올라가서 같이 한입한입 먹기에 딱 좋았습니다.
뇨끼자체는 그냥 감자맛이었습니다.
살치살스테이크!
고기가 겉을 익히고 속을 덜익혀서 미디움레어를 좋아하는 입맛에게 딱 좋았고
사이드로 아코디언감자겹겹이 맛이 재미있었고 토마토마리네이드도 달달하며 상큼해서 참 좋았네요
고기가 매우 통통해서 한 조각도 썰어먹어야 하는데 익은 외곽은 아는 맛이었고
빨간 내부 고기는 생고기 같은데 엄청 쫄깃하고 부더러웠습니다.
같이 있었던 육포가루로 간을 잘 맞추고 와사비를 곁들여먹으니 확실히 깊었고 트러플소스는 특이한 맛이라 입맛을 돋궜네요
아코디언감자 겹겹이 재밌었지만 감자!
토마토마리네이드는 말해뭐해 입가심 후식으로 딱 좋았죠
즐거운 미각의 시간을 보내고 나왔네요
전반적으로 고급진 요리를 고급지게 잘 했지만 뇨끼는 좀 그냥 감자 찐 느낌이라 아쉬웠습니다.
분위기 좋고 즐거웠던 세컨드스토리였습니다.
이상 내돈내산 리뷰포스팅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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