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월정리 해변에서 본 일몰과 야경 #일몰스팟추천 #풍차

 

어제의 포스팅인 월정리 해변의 대낮 모습에 이어

제주 월정리 해변 #대낮 거리의 모습 #핫한 카페 밥집 서핑샵 펍

오늘은 월정리에서 본 일몰의 모습을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월정리 해변에서 뚜벅이모드로 어디에서 일몰을 보지?

사실 월정은 일몰보기 좋은 곳은 아닌데 저는 아래 지도에 핀 찍은

아쿠아뷰티크 앞에서 보았답니다 (차가 있었다면 김녕쪽에서 봤을 것 같아요)

 

 

 

처음에는 해변 왼편의 김녕농협쪽으로 갔었는데 아무래도 각이 안나와서

 

 

 

 

 

행선지를 위에 지도상의 곳으로 오른편(동쪽)으로 걸어걸어 서쪽이 잘 보이는 곳에 딱 앉아 대기했었어요

 

 

이쯤에서 해 지는게 예쁘게 잘 보일 것 같다 싶었습니다.

 

 

 

 

요런 매우 짧은 방파제(?) 앞에 앉으니 왼편으로 한라산이 보이면서 서쪽으로 해가 져가고 있었습니다.

 

 

해가 넘어가고 한라산 주변이 붉게 물들고 있는 매직아워 타임이 시작되었네요

 

출력해서 포스터로 제작하고 싶은 풍경이에요 풍차와 오징어잡이배의 불빛과 붉은 노을과 적절한 구름 딱 좋다

 

맨눈으로 보면 더 멋진데 표현이 덜 되어 아쉬움

 

완전한 매직아워 정말 오랜만에 보는 풍경이었어요 

 

 

더 붉어져가는

 

 

살짝 춥긴 했지만 30분간 이어지는 매직아워를 놓치기에는 아까워서 오래오래 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완전한 밤이 되어 다시 월정해변으로 돌아오면서는 이번에는 상점들이 참 멋지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근데 불은 켜두었지만 영업하지 않는 곳이 더 많았습니다

특히 밥집은 이 때가 7시가 안되었는데 반 수 이상 영업이 끝나가고 있었더라구요 펍은 열려있고 숙소가 근처였는데 새벽에도 놀더라구요

밤늦게까지 영업하는 밥집, 카페 알아두는 것이 필수인 것 같은데 

카페는 토끼문, 밥집은 월정리밥집 늦게까지 영업한다는 꿀팁 하나 ㅎㅎㅎ

 

 

 

이 날은 초승달이 예뻤던 날이었네요

 

 

 

이상 일몰포인트를 보여주는 포스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