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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국내/강원도 여행

(강원/용평) 발왕산 케이블카 타고 간편한 등산하기 - 안개낀 발왕산

by 멜2 2021.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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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길고 어려운데 '모나파크 용평리조트 발왕산 관광 케이블카'를 검색하시고 주차를 하고

드래곤플라자 건물의 케이블카를 타고 20분을 올라가면 발왕산의 정상입니다. 

가을의 단풍이 들기 전이었는데 그래도 꼭대기는 이미 추워서인지 약간의 단풍이 있었지만 

산 정상에서 안개가 자욱해서 가까이 가서야 볼 수 있었어요 산 정상이 구름을 다 통과할 때에 간다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산 위는 꽤 추워서 초가을에 담요둘러도 많이 추운 정도였습니다 (초겨울 패딩날씨?)

 

 

주소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올림픽로 715 드래곤프라자 2층 (대관령면 용산리)

 

발왕산관광케이블카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올림픽로 715

map.kakao.com

 

 

 

 

 

평일이었지만 케이블카 앞 주차장은 만차여서 살짝 다리 건너서 주차를 하고 갔어요

 

 

여기 드래곤 플라자에서 발왕산 관광케이블카를 탈 수 있는데 1층은 식음료 매장도 있었네요

 

왕수리부엉이빵을 팔길래 밥먹고와도 배가고픈 저는 하나 사먹었어요 좀 비쌌지만 배고팠으니 ㅎㅎㅎ

그 외에도 음식들을 팔고있는데 살짝 단가가 비싼 편이었습니다.

스태인드글라스 장식이 참 멋있었어요

 

 

바로 우측으로 턴해서 올라가면 케이블카 타는 곳이 나옵니다.

 

 

포토존도 있고 케이블카 매표소도 있지만 저는 네이버지도에서 예약을 해서 조금 저렴하게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인당 25,000원이었는데 16,500원에 구매!

케이블카를 타고 20분이나 올라가니 그 설치비를 생각해보면 그다지 비싼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럼 올라가서 무엇을 해야하나 생각을 못하고 그냥 케이블카다~ 하고 탔는데

케이블카 대기하는 입구에 이렇게 어머니 왕 주목 등의 나무를 설명하는 것을 보니 결과적으로 우리는 산을 타는 것이구나 산 위에 잘 버티고있는 나무들을 보러가니 더 좋구나 하고 깨달음(?)을 얻었네요 

 

 

가면 발왕산에서 내려다보는 전망을 볼 수 있고 + 천년주목숲길을 거닐면서 사진을 찍기 좋습니다.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는 길!

날이 좋았으면 흐리지 않고 나무들이 잘 보이고 좋았을텐데 많이 아쉽긴해요

 

 

 

도착해서! 

포토존이 있고 좌로 가면 스카이워크로 가고 우로가면 천년주목숲길인데요

 

 

스카이워크로 가려면 좌측에 줄을 서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스카이워크로 올라가서 들어가면 됩니다.

 

원래라면 이런 풍경이 보였어야 했는데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어요 ㅠㅠ

 

 

 

 

 

아쉽지만 다시 내려와서 천년주목숲길을 걸었습니다.

적당히 데크쪽으로 한바퀴 걸어보면 표지에 있는 나무들을 만날 수 있을거에요 1단계는 1키로로 45분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도착해서는 안개가 자욱해서 시야거리가 아주 적어서 그냥 걸었는데 한바퀴 돌고 나오니 그래도 조금씩 안개가 걷혀갑니다.

 

데크길이 있어서 좌측으로 들어가서 다 구경하고 나서는 중간으로 나왔네요

 

날이 사알짝 걷혀가면서 보이는 빨간 단풍 조금 추워서 먼저 단풍이 졌나봐요

 

중간쯤 들어가면 하나의 몸통에 두 개의 나무가 함께 산다는 마유목이 있더라구요

 

 

 

 

오른쪽의 데크로 가면 평창산림문화 8경이 나오는데요 날이 좋았다면 보였겠지요? ㅠㅠ

 

 

 

 

이제 좀 맑아져서 사진을 찍을 수 있겠어요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가려는데 위에도 식당과 카페 같은 것이 있어요 

아무튼 다시 내려갑니다 20분이 긴 듯하면서도 짧은 딱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있기 좋은 시간이네요

그래도 내려올 때에는 안개가 걷혀서 시야가 좀 좋았어요

 

 

시야가 흐려서 안타깝긴 했지만 케이블카로 높은 산을 등산하는 즐거운 시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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